다음과 같이 신문고에 민원을 올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에 대한 즉각적인 징계가 필요합니다.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31조(대한체육회의 임원에 대한 징계 요구) 3.항에 따라 공금횡령, 편파 판정, 승부조작, 폭력, 직권남용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품위를 손상시킨 자는 대한축구협회의 직에서 사임시킬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정몽규 회장은 다음의 예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의 축구를 후퇴시키는 직권남용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1)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본인에게 부과된 권한에 대해 직권 남용을 한 혐의가 승부조작 선수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2) 과거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의 예에서 보듯이 축구협회의 결정을 회장이 임의로 하여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참사를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3)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에도 참가를 하지 못하게 한 큰 실책을 저질렀으므로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4) 지금까지의 행태로 볼 때에 앞으로의 축구 협회 운영도 대한민국 축구에 실망만 안겨줄 뿐으로 충분히 예상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정몽규 회장은 2024년 5월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4회 AFC 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축구협회장 4선 도전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각종 직권남용을 숱하게 한 정몽규회장의 4선 연임을 방지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정몽규회장이 스스로 사퇴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바,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31조(대한체육회의 임원에 대한 징계 요구) 3.항에 따라 정몽규회장을 대한축구협회에서 강제적으로 조속히 축출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직권남용을 하는 인사가 한 조직의 최고책임자로 계속 있으면 그 조직은 파괴되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