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게 내리는 비를 뚫고 만시간횽이랑 조우 둘이 한시간반동안 좌석버스 서서 타고 고양 도착 android횽등의 고양야비군들 게시물보고 필받아서 깨구리모자 가져갔으나 정작 고양섭터들 아무도 안쓰고있음.. 이뭐.... 아쉬워하며 2층 올라갔는데 상무애들 경기보러 올라와있길래 기념촬영 경기는 고양이 군바리 개바르며 승부차기승 8강진출 경기 끝나고 편의점 가서 맥콜 사먹는데 만시간횽이 나를 급하게 부름. 왜?하고 가보니 옆 김밥집에 머리 노란애가 김대의 유니폼을 입고 뒤돌아서 밥을 먹고있음. 나 - 아놔 뭐야 저거!] 만시간- 수원 취소돼서 왔나부지 나- 설마 국축갤 사람 아냐? 에이지- 지글런가? 아님 석유파동 나- 아냐 석유파동 내가 아는 사인데 걔 머리 까매. 멀쩡하고 존나 착하게 생겼어 성남빠 나랑 만시간 에이지횽 뒤에서 존나 노려보다가 눈아파서 일단 집에 가기로함. 근데 버스 정류장 어딘지 몰라서 헤매다가 도착하니 아까 그 김대의가 정류장앞에 뒤돌아 서있는것. 꼴받은 나는 지나가며 어깨로 치고 지나갔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어... 이때까지만 해도 "어... 뭐야 이 당나귀새끼야"라는 말이 나올줄 알고 잔뜩 인상 구기고 뒤돌아볼 찰나 "어... 샤빠형 아니세여?" "어... 너..." 석유파동이었음 존나 미안하고 무안한 나는 담배 한가치 물려주고 수원이 꼭 이기길 바랐다며 존나 아부떨며 사건무마 아 이뭐병... -_ㅠ ps. 석파미안. 담에 형이 맥콜한캔 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