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각종 CF를 찍고, 최근에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었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4)가 2017년도부터 불륜을 저질러 왔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라고 한다(최상단의 사진은 2017년 여름에 찍힌 것). 

상대는 아홉살 연상의 톱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3). 이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15년, 세계적인 배우 와타나베 켄(인셉션 등의 작품에 출연)의 딸 와타나베 안(35, 모델 겸 배우)과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에서 2019년 초에 개봉한 '아사코'란 영화에 연인 사이로 동반 출연하기도 했는데(위 사진들은 아사코란 영화를 통해 부산 국제 영화제를 찾았던 당시 둘의 모습),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사코'를 연출한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에 따르면, 이미 잘나가는 배우였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먼저 캐스팅된 후, 필모그래피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신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캐스팅되었다고 하는데, 카라타 에리카의 캐스팅에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번 불륜설이 확실시된 것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의 맨션에 달에 1-2회 정도 출입하는 것이 발각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라고 한다. 발각한 주체는 일본의 유명 언론사 '주간 문춘'이라고 하며, 이 언론사는 열애설이나 불륜설 등과 관련해 확실하지 않으면 흘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의 경우 이 '주간 문춘'이라는 단어를 듣고 해당 불륜'설'에 대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이번 사태로 청순한 미모로 순수함을 주로 팔고 있었던 카라타 에리카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이미 별거 중이라고 한다. 

한편,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인 와타나베 안의 경우, 와타나베 켄이 2017년 3월, 21살 연하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부녀의 연을 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와 남편이 모두 불륜충이었던 것. 살짝 불쌍하다.

내 생각: 난 이 히가시데 마사히로란 배우를 '키리시마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란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잘생겼고 키가 커서(189cm) 부러웠다. 근데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내의 얼굴을 찾아보니 부러웠던 마음이 싹 사라졌다. 키만 크고 별 볼일 없었다. 못생긴 얼굴은 아니었지만. 그 여자의 아빠가 유명한 사람이라길래, 그거보고 결혼했나 싶기도 했다. 난 그 때 생각했다.

'내가 저렇게 생겼으면 절대 저런 여자랑 결혼하지 않을텐데... 훨씬 예쁜 여자랑 사귀었을 텐데... 병신 새끼.'

하지만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병신은 나였다. 그는 2017년부터 존나 예쁘고 참하고 재능있는 여자를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고 있었던 것이다. 

역시 인생은 키크고 잘생긴 게 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