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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라))) 박경완 전화 인터뷰 중 김범석 살 언급 모음.jpg 얼마나 답답하면 인터뷰 내내 저 돼지새끼 살 가지고 한풀이를 빙자한 살풀이를 하다가 김범석 살 못 빼면 그거 자기 잘못이라고까지 얘기하는거 봐라 시발... 저렇게 자기 생각해주는뎈ㅋㅋㅋ 좆크보 리빙레전드 사실상 지 일대일 전담 코치로 쓰면서 현실은 살 좆도 안 빼고 여친이랑 그러고 다니는데 쥐갤러들 포함 모든 쥐팬들이 화가 안나게 생김? 그 대단하신 여자친구한테 가서 박경완 뒷담이나 안 까나 모르겠다 존나 배은망덕한 새끼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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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배낭 여행 -1. 나는 자전거 여행자였다(1)

아반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5.26 14:48:05
조회 729 추천 0 댓글 6 


							 														

							



 






나는 자전거 여행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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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6개월간의 남미 자전거 여행 후, 나는 프리랜서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다.
회사생활은 무난했다. 적은 연봉에 가끔 야근을 했지만, 사람들도 괜찮았고 하는일도 노멀했다.
그럼에도, 월급쟁이를 지속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나는 이미 주기적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역마살 그득한 구제불능이 되어버린 것이다. 
회사를 1년 남짓 다녔을까, 이런저런 핑계로 그만두었다. 물론 그 핑계들이 여행을 가려고 날조한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주된 이유는 역시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였다.



Backpack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흔하디 흔한 레퍼토리지만,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고 여행계획을 짰다.

나는 여태까지의 여행을 모두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곳에 멈춰서 텐트를 치고, 가지고 있던 버너를 꺼내 밥을 해먹는 그런 자유로움은 어떤 여행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는 신념이 있어서이다. 그리고 그 신념은 어느정도 맞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하지만 자전거여행에는 몇몇의 단점이 있다. 

속도가 느리고 두다리에 의존하는 특성상 루트가 제한된다는 점.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주로 가기 때문에 한국인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 (이부분은 단점 혹은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체력소비가 극심하고 그에 따른 회의감이 찾아올때가 많다는 점. 등...

거기에 남미 자전거 여행 당시 즐거운 기억도 기억이지만 무지막지한 바람과 비포장 도로에서 하루종일 쌍욕이 나올정도로 힘들기도 했었기에, 살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배낭여행으로 자전거 여행보다 좀 더 편하게 동남아를 여행해보자 결심했다. 
베트남에서 시작해서 싱가폴에서 끝나는 2개월 가량의 동남아 배낭여행. 
왠지 모르게 동남아는 여행하기 어렵지 않은 장소라는 편견이 있었고, 여행다니면서 술도 좀 먹고, 사람들도 만나고, 캠핑은 그만하고 침대에서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다녀보자 하는 생각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또하나 결심한 것은, 특별해지지 말고 남들 하는것, 남들 가는곳, 남들 먹는것을 겪고 오자는 것이었다. 특별해지려고 발버둥치지 않고 정말 노말하게 다녀오기. 냄새도 색깔도 없는 그런 편한 여행을 지향해보고자 했다.






2017년 1월 29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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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평범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특별할 것 없는.

개인적으로 하노이는 두번째 방문이다. 
약 1년전 가족여행으로 하롱베이 패키지 여행을 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롱베이로 시작해 라텍스 쇼핑으로 끝난 그때의 경험으로 패키지 여행은 절대 하는것이 아니라는 큰 교훈을 얻었었다.
같은 지역을 두번 방문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쁜 동선을 그려보고자 하노이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대강의 루트는 베트남 - 라오스 - 캄보디아 - 태국 - 말레이시아 - 싱가폴 정도이다.
싱가폴 Out 티켓을 미리 구입해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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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번 버스를 기다리는 중.

어느 도시나 여행자가 기점으로 삼을만한 곳을 가는 것이 여행지에 떨어졌을 때 먼저 해야할 일이다.
하노이는 호안키엠(Hoan kiem)이라는 호수가 그 기점이 되겠다.
나는 그래서 첫날 호스텔도 그 호수 근처로 예약했다.

시내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저렴한 방법은 공항버스를 타는 것이다.
약 1500원(3만동)가격이면 호안키엠 근처에서 내릴수 있으니 바가지 못씌워 안달나있을 택시를 이용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전 세계의 택시기사들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 더더욱 이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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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한창 겨울이라 추울때였지만, 베트남의 날씨는 우리나라 초가을 정도의 날씨였다.
예상은 했지만, 살짝 습한 냄새와 비교적 따뜻한 온도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더운것을 극혐하기 때문에 이정도의 날씨정도로만 쭉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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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토바이의 나라.

버스를 타고 호안키엠 근처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만난 젊은 베트남인이 친절하게 호스텔 근처에 내릴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배낭여행 스타트가 나쁘지 않다.

전에 왔을때도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
길을 건너는 게 정말 쉽지 않게 느껴졌다. 하나 얻은 팁이라면, 괜히 오토바이 피한다고 운전자가 예상하지 못하게 주춤거리는 것 보단,
에라 모르겠다 썅 마이웨이 하며 내갈길 가는것이 오히려 오토바이 운전자 입장에서는 요리저리 피해다니기 더 수월하다.
물론 어느정도 오토바이나 차의 움직임을 보면서 해야할 것이다. 뚝배기 깨지기 싫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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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좁고 위로 높은 건물들.

베트남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다.
식민지배 당시, 새로 짓는 건물들의 폭을 기준으로 세금을 걷었다고 했단다.
자세한 정보는 아닌것 같다. 패키지 여행때 얼추 그런식으로 들었었나...아무튼 그러한 연유로 베트남의 시내 건물들은 대부분 좁고 높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렇게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실 호스텔까지 걸어가면서 볼만한 건 이것밖에 없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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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도착.

하노이에서의 계획은 없다.
일단 내일 후에(Hue)라는 곳에 가기 위해 하루 묵고, 
그 후 호이안, 퐁냐에서 동굴투어를 하고 라오스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 대략의 계획이다.
오늘은 아마 시내나 조금 어슬렁거리고 밥이나 깔짝대다가 숙소에 쳐박혀 인터넷이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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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3개의 2층침대가 있는 방이었다.

방안에는 몇몇 서양인들이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었다.
약간 눅눅한, 티비도 한대 있는, 그저그런 호스텔이었다.
첫날인데 방에 있으면 무엇하랴. 후에로 가는 교통편도 알아볼겸, 허기도 채울겸 바깥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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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모시는 흔적.

하노이 시내는 좁고 복잡했다.
오토바이와 차들, 사람들이 뒤얽히는 와중에 길은 어찌나 또 좁은지...
1년전에도 와본적이 있지만 가이드가 호안키엠 근처에서 30분만 돌아보고 오라는 바람에 제대로 깨닫지 못했었다.
베트남도 남미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운전자가 그닥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외국에서 언제나 익숙해지기 힘든 부분.
그런걸 보면 한국에서의 운전의식이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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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저녁때가 찾아왔다.
베트남하면 쌀국수 아닌가.
노상 쌀국수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마침 길바닥에 수많은 노점상들이 있었다.
베트남어를 전혀 할 줄 모르기에 상인에게 손가락으로 "This" "This" 하고 가르킨다.
관광객을 많이 상대해서 그런지 무심하게 오케이 하며 자리에 앉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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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는 금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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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쌀국수(Pho bo).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00원 정도 했던 쌀국수.
맛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진한 고수향이 상당히 거슬렸다.
이번 여행에서는 고수와의 기나긴 싸움이 예상된다.
어쩌다가 이런 풀때기를 먹을 생각을 했을까...
가격대비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젓가락이 무지하게 긴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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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키엠의 야경.

호안키엠 호수는 전에도 와봤기에 별 감흥은 없었다.
그냥 사람들 구경나온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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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키엠 부근의 번화가.

호안키엠 호수 근처에는 맥도날드라던가 KFC같은 프랜차이즈 상점들이 즐비했다.
뭐가 되었던간에 내가 전혀 관심없어 하는 것들.
여행이 길어진 막바지라면 모를까 오늘 왔는데 저런것들을 탐할 이유가 전혀 없다.
빨리 후에로 넘어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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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가본건 아니지만, 베트남의 건물이나 문화들은 중국이랑 참 흡사한것 같다.
뭐 역사나 지리 같은것을 따져봤을 때 당연한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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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호안키엠 근처를 왕래하고 있었다.
딱히 흥미를 못느끼고 다시 호스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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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에 있던 베트남 전도.

위아래로 긴 베트남 지형의 특성상 기차가 발달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버스타면 탑승시간도 만만치 않을텐데? 하는 생각에 내일 아침에 기차표를 한번 구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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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3.21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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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여행영상 평가좀 
																								
																																												 
											[1]																					
										
											코이코피(110.70)																					
										17.03.20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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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65
																														
																																			
																								멜버른 5박 7일 경비 200 너무 비싼가요?
																								
																																												 
																																
										
											ㅇㅇ(219.255)																					
										17.03.16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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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61
																														
																																			
																								여러분 베트남 하노이로 여행오세요~~!!
																								
																																												 
																																
										
											베트남산다(123.24)																					
										17.03.15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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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60
																														
																																			
																								피지 vs 몰디브  신혼여행으로 어디가좋아?
																								
																																												 
											[3]																					
										
											알려줘(221.153)																					
										17.03.14
										409
										0
									

																		

										26356
																														
																																			
																								홍콩 4박5일 30만원이면 충분하겠지??
																								
																																												 
											[3]																					
										
											모닝성애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13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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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53
																														
																																			
																								롸느님이지 여행지추천해준다
																								
																																												 
																																
										
											123124213412(218.232)																					
										17.03.09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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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후 유산 반복에 일본 여성들 절규... 이상한 수돗물에 日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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