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vs 중국유학... 현재 23세 男 공익근무요원 4개월 남음, 경기도 수원에 h대학 자퇴. 수능실력은 처참... 사실 나태하게 고3보낸건 인정... h대학 자퇴하면서, 중국유학 결정  유학원에서 몇개월 중국어파다가 갑자기 공익근무요원소집 영장 날라옴 아버지께서 군문제부터 해결하라는 말씀에 바로 입대,2004년 9월. 현재 2006년 5월... 중국유학이냐? 미국유학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여태것 중국유학을 목표로 해왔는데, 이제와서 가능성보다는 실망감이 더 큽니다. 저번주에도 휴가를 내고 상해를 다녀왔는데 한국잡노무새끼들유학생들 보니, 처참 하더군요... (물론 열심히 공부만 파시는 분들 제외) 현재 중국유학 중인 친구들 중에도, 학과공부과 너무 빡세서 코피 터진다, 는 말을 하며 졸업은 간신히해도 노력에 비해 결과는 비참 할 것이라는 생각에 벌써 2학년까지 해논 공부를 자퇴하고, 현재 한국에 같이 날라옴.. 제대 후 일본유학 간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상해가서 생각이 좀 밖혀있는 유학생들 한테 듣다보니,, 중국유학 아니다 싶더군요. 제가 중국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솔찍히 도피성 유학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한국과 중국에 기업을 여러군데 하시는데 요즘은 중국에 공장을 2개정도 하시는데 앞으로도 확장 가능성이 있으시답니다. 앞으로 제가 물려받아야 할 공장이기에 저에게 중국유학을 권유하셨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저에게 미국유학을 생각해보라고 하십니다. 저도 중국에 3~4번정도 왔다가 갔다 하면서,  아버지 회사 파견 직원분들과도 대화에 있어서도 중국유학 아직은 믿을게 못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중국 현지 사정도 앞으로 더 있어봐야 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요즘 중국유학 포기하고 미국유학을 생각해보고 밤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다닙니다. 미국유학 중국유학보다 어렵다는 건 알고있는 사실이라 더 부담감이 크지만, 이제 나이값하려면 어차피 고생할꺼 좀 만 더하자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유학은 일단 커뮤니티컬리지 입학 후, 3학년에 실력에 맞는 주립대 입학 예정. 전공 분야는 상경계열로. p.s형, 누나들 이제 정신차리고 고생할 각오 되있는  열혈청년에게 조언 남겨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