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열혈청년에게..

음냐 2006.09.21 01:06:44
조회 217 추천 0 댓글 3

편의상 말 놓을께.. 이해해라.. 나이도 많단다...헤헤 실은 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지는 않았어.. 대학원을 다녀서 대학의 편입과정에 대해서는 잘 몰라.. 그치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대학.. 그것도 조금은 이름이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는것.. 보기엔 그럴싸 하게 보여도 아주 완전히 개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어... 1년에 학비만 수천만원씩 나가고.. 흐미.. 집세랑 물가는 월매나 비싼지... 집이 아주 넉넉한 형편이라면 모르겠지만.. 많은 유학생들이.. 라면먹고 연명하고 살고 있어.. 나도 그랬고.. top ramen 1불에 12개 세일해서 사갈때면 부모님이 해 주신 밥이 어찌나 생각나던지.. 공부도 역시나 머리 뽀개진다.. 태어날때 부터 영어쓰던 놈들하고 한국말로 배울거 다 배우고... 외국어의 개념으로 공부하였던 영어라는 익숙치 않은 언어로 전문지식을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게 아니더라고 게다가 예전에는 미국 유학하고 돌아오면 여기 저기서 어서옵셔~~식으로 취업의 문이 활짝 활짝 열렸지만 지금은 한국에도 개나 소나 다 미국 유학파야... 취업에 있어 그다지 유리한 부분도 없어.. 특수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말이지.. 그래서 유학생들도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이 심했어.. 우리때..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봐.. 청년이 써야할 시간과 비용..기회비용을 다 포기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뛰어들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부모님이 그만큼 서포트를 해 줄수 있는지도 말이야... 여기와서 아르바이트 하고 해서.. 생활비 벌고 장학금으로 학비를 해결 하겠다는 천진난만한 생각이라면.. 음냐.. 말이 안나오는 일이지.. 나야 모르고 갔다가 졸라 고생하고 겨우겨우 학위따고 한국와서 겨우겨우 직장생활하면서 입에 풀칠하고 살지만 말이야.. 나도 나름 이름있는 학교 나와서 내심 기대하고 한국 들어왔는데... 우와... 우와.. 우와...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집안의 서포트가 가능하고 유학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면.. 한국에서 대학 생활 열심히 해서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대학원으로 와.. 그나마.. 학사출신 보다는 나중에 여러가지 부분(나이, 취업 등등)에서 낳은 편이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4025 캐나다 에서 본 인종차별에 대한 잡설 ㅋㅋ [25] 런던막장 06.12.27 1766 0
4024 남미 거주 하시는 분 있으세요? [5] d 06.12.26 359 0
4022 광고쪽 공부를 하고싶은데... [3] ㅇㅇ 06.12.26 150 0
4021 크리스마스 이브에 티켓먹었음 ^^ [1] 안플 06.12.26 154 0
4019 현지에서 영어 사용은 당연하다... [2] 블랙... 06.12.26 328 0
4018 밑에 호주유학 쓴애 봐라 [6] ㅋㅋ 06.12.26 3642 0
4017 호주유학질문 [5] 호주샒 06.12.26 291 0
4016 혹시 뉴저지 somerset 근처 사는 횽들 있오? [2] @_@ 06.12.26 174 0
4015 프랑스유학.. [4] CanBeMysoul 06.12.25 609 0
4009 한국인이 영어 발음을 못하는 이유... [13] 제라시스 06.12.25 1192 0
4008 중국 유학 전문가있나요 [4] 1313 06.12.24 228 0
4006 뭘 좀 하려고 해도 군대가 걸리네.. [4] Luthor 06.12.24 345 0
4005 일본 유학 질문이요 [4] 1234 06.12.24 513 0
4004 외국은 안경이 왜케 비싼지.. [3] saf 06.12.24 527 0
4002 여기서쓰는 디카 220볼트 전용 미국가서 [2] 347 06.12.24 193 0
4000 지금 제대하고 미국샌프란시스코로 갈꺼같아.. [6] 수영 06.12.24 335 0
3999 나 지금 여기 필리핀이야 [2] 6년고정닉 06.12.24 480 0
3998 좀 바보같은질문이지만 하나더..; [1] 밑에글쓴애 06.12.24 137 0
3997 이제 19살이 되는 남자 고등학생.. [8] ㅂㄷ 06.12.24 521 0
3994 1월에 일본으로 유학가는데요 필요한것들 좀 알려주세요 [2] 익명 06.12.24 254 0
3993 저기 유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분 정말 진심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9] 안임님 06.12.24 268 0
3992 한국전통건축 전공인데 중국어학연수 1년 어떻게 생각해? [2] 하나 06.12.23 185 0
3991 호주에서 나이트클럽 첨 가보는데... [7] ㅔㅔ 06.12.23 840 0
3990 미국유학 질문이요ㅠ정말 심각... [4] 커뮤니티 대학 06.12.23 299 0
3989 밑에 이탈리아남자에 대한 글에 대한 약간의 도움 ^*^ [3] 켄진 06.12.23 491 1
3988 한국여자들의 서양남자에 대한 관심?;; [9] 06.12.23 1206 0
3981 여기글 눈팅해보니까 [3] 12 06.12.22 223 0
3980 비자말이야 [1] 007 06.12.22 120 0
3979 중궉대학 유학관련 질문 간단요점요약 [7] 12 06.12.22 202 0
3978 필리핀 유학 [7] 123 06.12.22 590 0
3977 지금 미국대학에 원서쓰는 형들 좀 도와줘 [2] 321 06.12.22 174 0
3976 일본vs호주vs캐나다 [13] dfas 06.12.22 602 0
3975 [질문]유럽에도 한국처럼 야간대 있나요??? [2] 쾌락왕 06.12.22 203 0
3971 호주,북미 유학인들 답변좀 부탁해욘 [1] ㅋㅋ 06.12.22 214 0
3968 호주유학질문 [5] 미치겟네 06.12.21 286 0
3966 패션스쿨중에 유학생도 장학생 선발하는곳좀 ddd 06.12.21 151 0
3962 미국 유학에 관한 질문 (정말 심각) [8] 뿡뿡 06.12.21 456 0
3961 얼마전에,,,,일본유학,, [12] 포카리 06.12.21 857 0
3960 한국대학진학 or 유학 [4] JURADO 06.12.20 382 0
3959 솔직히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돌아갈때 되면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손이 떨려........ [1] 블랙... 06.12.20 665 0
3957 필리핀 갈만한가요???? [3] 123 06.12.20 551 0
3953 인생막장 도피유학 [5] ㅁㄴㅇㄻㄴㅇㄹ 06.12.20 604 0
3952 왁스로 머리세우면 애들 이상하게 생각해??? [12] 제티 06.12.20 757 0
3951 아이비리그 Harvard 합격했네요 ^^* [15] 231213213213 06.12.20 1058 0
3950 개념꽉찬 형아 눈화들 방황하는 고딩 상담 [8] 눈화들 도와조 06.12.20 281 0
3949 남자가 롱가디건 입으면 게이 취급 받어??? [5] ㄹㄴㄼㅅ 06.12.20 925 0
3948 중국유학에 대한 발전적 이야기. [21] 하핫 06.12.20 606 0
3947 사회인, 전문대 졸업생입니다. 호주로 연수 계획중입니다. 여자친구가요.. [7] ㅇㅈ 06.12.20 472 0
3945 Welcome Duck University class of 2011 eqwewqqweqwe 06.12.19 159 0
3944 Poll [5] 블랙... 06.12.19 16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