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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아렌델의 행복한 남매 카이와 겔다 이야기 - 5

치즈드래곤(119.201) 2014.05.11 18:10:18
조회 501 추천 28 댓글 9
														



   [1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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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의 끈질긴 설득에, 마침내 엘사 여왕의 마음이 돌아섰어요.



   '그래, 이 저주는 극복해 나갈 수 있어. 나는 이제 여왕이니까, 더 이상 두려움에 굴복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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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사는 뒤돌아 서서,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말했어요.



   "좋아. 다시 아렌델로 돌아갈 게."



   "정말요? 그것 참 다행이네요. 모두들 기뻐할 거에요."



   엘사의 결심을 듣고, 카이 또한 행복한 웃음을 지었어요. 그런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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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크헉!"



   또 다시, 카이의 가슴팍에 차가운 통증이 밀려들어왔어요. 고통은 아까보다 더욱 심했죠.


   카이는 다시 한번 온 몸에 힘이 빠지는 기분을 느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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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르르-



   그와 함께, 한 줄기만 변색되었던 카이의 머리카락이, 모두 하얗게 변해버렸어요.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의식의 멀어짐 속에서, 카이는 점점 정신을 잃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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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썩.



   결국 정신을 잃어버린 카이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얼음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어요.



   차가운 대기에는 순간 정적만이 감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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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 카이?"








   한편, 안나와 크리스토프, 겔다는 오랜 시간동안 걸었어요.


   한참을 걷고, 걷고, 또 걸었지요.


   그렇게 계속 걷다가, 셋은 마침내 얼음성 앞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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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참 멋진 성이네요. 그것도 얼음으로 이루어진."


   "아마 안에 제 언니가 있을 거에요."


   "어서 들어가 봐요."



   셋은 얼음성의 문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섰어요.


   안나는 얼음성의 문을 조심스럽게 밀어서 열며, 뒤를 돌아 크리스토프와 겔다에게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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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프. 당신은 여기 남아 주세요."


   "네? 하지만... 얼음은 제 삶이라고요!"


   "부탁드려요. 겔다, 너도 이곳에 잠시 남아주겠니?"



   크리스토프는 하는 수 없이 계단에 걸터 앉았어요. 하지만 겔다는 달랐지요.



   "죄송하지만... 저도 엘사 여왕님에게 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들여보내 주세요."


   "음... 알았어."


   "어? 잠깐. 쟤는 웰케 쉽게 들여보내줘요?"



   뒤에서 날아오는 크리스토프의 질문을 무시하고, 겔다와 안나는 얼음성 안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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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안이 정말 넓네요."


   "그래. 근데 엘사는 어디있지?"








   얼음성 2층.


   한참을 당황해하던 엘사는, 문득 자신의 귀에 낯익은 말소리가 들려오는 걸 느꼈어요.


   한 명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다른 하나는 바로 자신의 동생. 안나였어요.




   '아... 안돼! 지금 이 모습을 보였다간, 나는 하나뿐인 동생에게도 버림받고 말 거야."




   입술을 꽉 깨물고, 엘사는 안나가 자신을 보지 못하게 발코니 위에 숨어서,


   1층 거실을 향해 차가운 마법을 내뿜었어요.






   퍼퍼퍼펑!





   "으앗, 뭐야!"





   슈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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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가 걷히고,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아주 커다란 눈 괴물이었어요.








   과연, 안나와 겔다는 이 눈괴물에게서 살아남아 엘사 여왕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카이는 과연 무사할까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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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갤러들아. 이번편은 급하게 만들어서 퀄리티가 좀 낮다. 이해해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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