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겨갤라미들? 그저께 4달만에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왔어. 또한 미국 극장에서 본 최초의 만화영화기도 했어. (만화영화는 좋아하는데 겨울왕국 보고 빠진 거라...) 심지어 그 겨울왕국도 극장에서 못 봤어 ㅜㅜ

오늘 간 곳은 Westfield라는 곳인데 여러 곳 다 모여있는 곳이야. 장애인 주차 전용 표지판에 가려졌지만 뒤에는 영화관명인 AMC도 있어. 

또 파리바게트도 있지만 빵을 안좋아하므로 생략

이 포스터 사진을 영화관에서 맨 처음으로 찍었어. 보러 간 날(7일) 개봉이라고 적혀 있지만 사실 6일 저녁에도 상영했다는...

구석에는 자동발권기 및 상영영화 시간표가 있어. 

근데 나는 신용카드가 없어서 저것도 생략 

3D로 볼까 평면으로 볼까 생각하다가 걍 6불 더내고 3D로 보기로 결정했어. 4번째 3D 영화이자 만화영화만 따지면 2번째야. (토이 스토리 3)

안경은 이렇게 포장해서 주고 그냥 가져가도 되지만 재활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어.

영화 시작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야. 

영화를 요약하면 괴짜인 히로 하마다가 의무로봇인 베이멕스와 함께 성장해 가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어. 또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도 있었고 나름 감동적인 영화였어. 원래 친일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었다고는 했지만...

한국인으로서 모욕감이 있는 장면은 없어서 어르신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야. 애초에 영웅 6명 중에 히로 빼면 다 일본계도 아니야. (베이멕스-로봇계 고고-한국계, 와사비-흑형, 허니 레몬-남미계, 프레드-백인)

괴짜, 발명, 근미래를 배경을 주제로 삼은 것 때문에 은근 로빈슨 가족같더라.

빈

극장에는 자리가 대략 150개 정도 있었는데 3D라 그런지 40명 정도밖에 없었어. 표 살때도 대부분은 5시 평면으로 사더라.

그리고... 영화 끝나고 참여자 명단 나온다고 가지 마.

뒤에 이어지는 영상이 있으니...

끝나고 나와서 찍어봤어. 이 때 시간 확인해 보니까 8시 거의 다됬더라 ;;

가기 직전에 찍은 사진. 고전영화 파노라마 사진이 있는데 저 극장에서 상영했는지는 잘 모르겠어.

영화 한마디-거짓말 안하고 주먹왕 랄프랑 겨울왕국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