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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단편] After the end -2앱에서 작성

Act of true lo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15 0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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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e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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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end -2


안나의 물음이 끝나던 그 순간, 훈훈했던 온기가 물러가고 이 공간이 얼어붙는 느낌이라 안나는 생각했습니다.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손길이 바르르 떨리다 비로소 멈추었을 때 안나는 고개를 올려다 보았고, 그때...언니는 아주 슬픈 표정을 하고있었기 때문이었죠.



"....모레 부모님 기일이야."

"....잠깐 뭐?"



감히 조금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오로지 자책감이라는 말밖엔 달리 표현치 못할 그 감정들은 눈가에 머물기를 참 좋아하는 녀석들인가 봅니다.


그 잠깐사이 그녀의 눈에는 습막이 점점 짙어져가기 시작했고, 그것을 잡을 새도 없이 눈앞에 영글어 이내 내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니까요. 그 무게만큼 여왕의 가슴에 돌덩이를 얹어놓은듯 멍울져 맺혔습니다.


"부모님이 엄청 다그치시겠네. 이 무심한 여왕같으니라고...."

"울지마. 괜찮아. 정말 괜찮아. 이젠 내가 다 기억하고 있을께. 그리고 꼭 네게도 말해줄께. 요즘 네가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빴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어. 저 하늘에 별이 되어 내려다보고 계실 부모님도 모두 다 알고 계실거란다. 분명 이해해 주실꺼야. 그러니 일전에 네가 나에게 말해주었듯 너 역시도 부디 자책하지마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분명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한...."


야속하게도 언니라는 사람은 부모님께 속죄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을 심산이었나 봅니다. 훌쩍거리고있던 안나의 눈물기를 쏙 빼놓을 정도로 언니의 말은 갑자기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어째 좀 변했는가 싶더라니 역시나는 역시나 그녀의 언니였는 모양입니다. 이 슬픈 와중에도 그 사실에 조금 안도감이 들었더라면 그녀는 나쁜 마음을 먹은것이겠죠?



"언니는 위로해주려면 위로만 해주던가 갑자기 그런식으로 자기를 책망하는게 어딨어"



허나 툴툴거리듯 꺼내놓은 동생의 핀잔에도 마음은 그리 편치 못했답니다. 그간 몸고생,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인지 항상 보드랍고 어여쁘기만 했던 안나의 뺨이 조금 거칠어진 느낌이었기 때문이 분명하겠죠. 억지로라도 모른척하려 했던 사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갈 그 즈음에 그녀의 마음 어디 한구석이 가시가 박힌듯 찌릿해졌습니다.



"하지만 네 얼굴을 보니 조금 후회되는걸."

"그런말하지마. 언니의 말마따나 언니는 제안했고 난 수긍했어. 그런데 언니가 그런식으로 스스로를 책망한다면 그럼 언니의 제안을 받아들인 나는 뭐가 되겠어."

"그래. 말이라도 그리해주니 참 고맙구나."



지금 자매들의 얼굴은 꽤나 우스꽝스러웠습니다. 행여나 눈물을 보이면 동생에게, 때론 언니에게 보일까 그렁그렁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눈물을 훔쳐주었습니다. 이 광경을 부모님이 보셨더라면 참 기뻐하셨을텐데. 분명 그리 하셨을텐데 되돌릴수없는 시간이 참 야속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맺힌 이 눈물이 돌고 돌아 언젠간 아토할란 속 기억의 지류에 닿기를, 그 지류가 부디 하늘까지 거슬러 올라 어머니께, 또 분명 사랑하는 어머니 곁에 계실 아버지께 닿을수 있기를 바라고 바랬습니다.



.
.
.
.
.
.


안나가 그랬듯 엘사 역시도 이런 분위기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동생과 재회한 이 소중한 시간을 허투로 쓰기에는 너무나 아까웠으니까요. 내일 아침, 정무에 힘써야 할 여왕님의 눈가가 부어오른 모습을 결코 보고싶지 않았기도 했거니와 이런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시 화제의 전환만큼 더 좋은것도 없겠죠. 그녀가 나설 차례가 온 것입니다.



"아렌델에 별일은 없지?"

"쿨쩍- 그동안 보낸 편지들은 안 읽어보고 다 뭐했담? 무려 정령님들께서 수호해주시는 아렌델인데 누가 감히 탐욕을 부리겠어. 그러고보니 오늘 도성에 잠시 시찰하러 들렸을 때 사람들의 이야기를 잠깐 들었어. 언니더러 '눈의 여왕님'이라며 칭송하더..."

"잠깐. 잠깐 뭐? 그래서 넌 어떻게 했니?"



평소의 엘사였다면 동생에게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을법한 모습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군주의 말을 잘라먹은 죄를 범했음에도 엘사의 얼굴은 안나가 감히 짐작하기로 그녀의 예상보다 아득히 더 진중했습니다. 먼 훗날 되뇌어보기를 언니의 그런 얼굴은 난생 처음이었던거 같다며,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던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그리해서는 안된다건 알고는 있는거지?"

"물론 알지. 그런데 언니잖아. 언니니까 그래서 그리 하였다면 심중이 좀 편해지시려나?"

"아니! 사랑하는 내 동생아. 하늘에 결코 두개의 태양이 뜰수없는 법이야. 그리된다면 땅은, 바다는, 강은, 식생과 동물들은, 끝에 가선 그 자리에 있는 인간까지도 모두 말라죽어버리고 말꺼야."



.....괜히 얘기한거 같네요. 순간, 여왕의 심중에 후회라는 단어가 새겨졌습니다.



"하지만 그럴수없는걸."


"허나 여왕이라는 자리는 그런 상황 역시 염두해야만 하는 자리야. 만에 하나라도 내가 마법에 걸렸든지, 그도 아니라면 저주에 걸렸든지, 또 지금 여기서 다 열거하지 못하는 어떤 이유에서건 만약 내가 정령들을 이끌고 아렌델을 쳐들어온다면 넌 어떻게 할래?"


"그리된다면 불속으로 뛰어들겠지. 설령 내려치는 칼날 앞이라도 결국에는 뛰어들겠지. 그것이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된다면 나는 결코 주저하지 않을꺼야."


"너는 정말.... 정녕 너를 어찌하면 좋겠니."



이 와중에도 안나의 얼굴은 그저 방실방실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조금 막막하다는 생각과 함께 한탄이 터져나왔다면 언니된 입장으로, 그리고 선왕의 입장으로도 그리 과한 반응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안나는 조금의 거리낌없이 당당해 보였기에 동생의 성정을 이미 꿰뚫고 있는 그녀의 암담함이 조금 더 짙어진 기분이었답니다.



"포기하시지. '동맹을 한몸같이'. 이것이 내 통치이념이니까. 내 대에 이르러서야 겨우 상처가 봉합되어 하나가 되었는데, 게다가 심지어 우리는 동맹을 넘어 혈맹이잖아? 언니의 말대로라면 내 이념에 정면으로 반하는 길이니 그리 못마땅스러우시다면 직접 여왕하시든가. 언니라면 기꺼이 왕위를 넘겨줄테니."

"하아-"


점점 점입가경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엘사의 입에서는 한숨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녀석은 지금 한 나라의 군주라는 자각이나 있는거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서 기껏 찾아낸 변명이 그녀의 동생, 안나라는 녀석은 본디 이런 사람이었더라는 그 사실 뿐이라는게 참 슬플 노릇입니다.



그 무렵, 안나의 머릿속에서 굉장히 번뜩이는 생각이라도 들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엘사의 품안에 묻혀있던 머리가 움찔하며 튀어 올랐기 때문이랍니다. 안나는 이내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절레절레 고개를 젓고있는 언니와 억지로 눈을 마주쳐 한껏 으스스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말했습니다.



"아?! 알았다. 오호라~ 그래서 이렇게 뜸하신거였구만?"

"그래. 원치않았지만 그럼에도 너와 아렌델에겐 마땅히 필요한 시간이라 생각했으니까. 허나 네가 자꾸만 이런다면 이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화났어?"

"응. 무지."


복잡한 심중이 명료해졌는지 동생에 대한 걱정으로 한가득이었던 언니의 얼굴은 어느새 뒤바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제작년 이맘때쯤 실수로 올라프랑 바다에 빠졌던 날 보여줬던 모습과 꼭 빼닮아있었습니다.


끝내 올라프가 녹아버린 쪽을 망연히 바라보며 엉엉 울고있는 안나를 뒤로 협곡의 일부를 잠시 얼렸다 다시 녹여내었던 이야기는 '정령소동', '때이른 겨울'과 함께 온 아렌델을 발칵 뒤집어 놓은 몇 안되는 대사건들 중 하나였답니다.


그 사건의 여파는 어떤 경로였든지 안나 그녀에게 역시 작지만은 않은 후일담이 있었더랬습니다. 가령, 한가지 꼽아보자면 '잠시 둘이서 얘기좀 하자'며 안나를 응접실로 대려가더니만 무려 한시간을 넘게 잔소리를 다다다다 쏟아내었던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랄까.


안나는 결코 추억이라 칭하기를 거부할테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결코 달콤한 기억은 아니었더라는 사실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안나의 얼굴은 서슬퍼렇게 질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아! 항복! 항복! 알았어. 이젠 마구마구 혼내줄께 됬지? 된거지? 나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니까 그런 무서운 표정 좀 그만해"



조금은 이해했을까요. 분명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일로 동생의 심중에 한가닥 여지를 남겨 놓았다면, 그랬다면 엘사는 그것만로도 그녀의 원래 목적은 달성했다 말할수있기에 충분했습니다. 분명 그랬기에 조금은 경직되어 보이는 지금의 분위기가 엘사 스스로도 못내 아쉬웠던 나머지.



"아렌델에 새로 즉위하신 여왕님께서 어째 폭군이 되시게 생겼구나. 조금은 죄책감이 드는걸?"


"언니때문이잖아. 아 안되겠어. 이왕 이렇게 된거 진짜 폭정이 무엇인지 그 끝을 보여주지. 나한테 선왕이고 뭐고 일체의 예우도 기대하지마."



안나는 엘사에겐 그저 귀여워보일 따름이라지만 그럼에도 고압적인 어투로 으름장을 늘어놓으며 언니의 품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침대 위에 일어나 언니 역시 억지로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는 '이 녀석이 또 무슨 장난을 치려고 이러나'라고 의문스러운 눈빛으로 물어보는 듯한 엘사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 보며 목소리를 가다듬기 시작했답니다.



"큼큼... 크흠! 아렌델의 여왕, 나 안나 아그나르도티에는 선포한다. 지금 이 시간부로 그대 엘사 아그나르도티에의 상왕에 대한 지위와 모든 예우를 무로 돌림과 동시에 그대에게 새로이 '공(Duke)'의 작위를 수여하나니 엘.사.공.은 지금 이 자리에서 본 여왕의 명을 받들라."



르네상스 시대의 고문에서나 들어봄직한 옛 문법으로 운을 띄운 안나. 오래전에 사라진줄로만 알았던 절대왕정이 언제금 다시 재래한 것인지 새로운 여왕님의 이름으로 시작된 폭정아래 상왕의 지위인들 무슨 소용일까요?


하지만 이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어째서인지 자꾸만 웃음이 흘러나와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였던 엘사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샐쭉해지는 동생의 눈초리에 결국 우아한 몸짓으로 그녀의 치마자락을 살짝 들어올리며 신하가 군주께 예를 갖추듯 허리를 숙였습니다.


마치 어렸을적 늘상하였던 추억속 소꿉놀이처럼 이번 놀이에서는 안나가 아렌델의 여왕이었고, 엘사는 그녀의 충직한 신하역이었답니다. 따로 연습하지 않았음에도 실로 자연스러운 광경임에는 분명 틀림없었습니다.



"예. 폐하께서 친히 분부하신바 당신이 수여하신 작위의 주인, 엘사 아그나르도티에가 이 자리에서 군주의 명하심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나이다."



잔뜩 웃음기를 머금은 언니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배부른 고양이같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안나. 분명 그녀에게 꼬리가 있었더라면 지금 살랑살랑 흔들리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여왕님의 폭정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그대는 최소 한달에 한번씩 짐의 처소로 왕래하여 북쪽숲의 경과를 친히 고하도록 하여라. 그대에게 내리는 최상의 명이며 직접 대면하여 구두로 해야함이 마땅하니 만약 약조를 지키지 못할시엔 필히 그대를 징죄할 것이다."



폭군께선 대답도 필요없으셨나 봅니다. 자기 할만만 끝내고서는 이내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기 시작했고, 어이없다는듯 바라보는 언니에게 '뭐해? 언니도 빨리 누워' 이런 소리나 하고있으니 말이죠. 피식거리는 실소와 더불어 엘사가 다시금 침대에 누웠을때, 동생은 기다렸다는듯 그녀의 품에 파고들었습니다.



"녀석. 잠시 못본사이에 어리광만 늘어버렸구나."

"그러니까 내말들을꺼지? 아니면 확 내일아침 공문으로 못박아 줄까? 내 노덜드라인들을 못살게 구는 한이 있더라도 억지로 찾아오게 만들테야."

"그래 약속할께.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킬께."



약간의 고성이 오고 간 일련의 소동이 끝났음에도 사위는 참으로 고요했답니다. 지금 이 시간, 생동하고 있는 존재는 오직 그녀들뿐인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벌레소리조차 하나없이 조용한 이곳에서 마치 기다렸다는듯 저 멀리있는 중앙 광장의 시계탑 소리가 들렸습니다.


댕-
댕-
댕-


그 소리를 들으며, 안나의 안색은 서슬퍼래지다 못해 이제는 헬쑥해졌습니다.


"으아아 언니때문에 잠에서 다 깨버렸잖아. 분명 날이 밝아오면 여왕심문관이 나를 잡아먹으려들껄?"

"지금이라도 자려무나. 이럴때 안성맞춤인걸 알고있지"

"그거야? 그거구나"

"그래. 어찌 해야하는지는 알겠지?"

"얼마전에 해준 그걸 기억못할까. 언니도 바짝 붙으시구려. 좀더 가까이(Cuddle close. scooch in). 옳지"








"북풍과 바다가 만나는 곳...."
"북풍과 바다가 만나는 곳...."
(Where the northwind meets the see...)

.
.
.

"그나저나 언니는 이 노래 끝까지 다 알고있어?"

"물론이지"

"그럼 나도 가르쳐줘"

"네가 끝까지 다 들을수있다면"

.
.
.


"아가야. 곤히 잠들거라"
(Sleep, my darling. Safe and sound)

"쿨쿨...."

"녀석... 쿡쿡- 잘자렴. 안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ps.

똑! 똑! 똑!

"여왕폐하. 상왕전하. 여기 카이... 아니 냉혈의 여왕심문관이 여왕님께 뵙기를 청하기 위해 왔습니다. 편히 기침하셨는지요?"

"히익!!"

"어째 유쾌한 하루가 될거 같구나."

"언니!! 언니? 오늘 어디 안갈꺼지? 내 옆에 꼭 있어줄꺼지?"

"글쎄, 고민좀 해봐야겠는걸? 갑자기 아토할란에 다녀와야될 일이 생겼지 뭐니"

"언니!! 제발 부탁이야!!"

"호호!! 너 하는거 봐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번에는 경어체로 써봤음.

뭔가 기획중이긴한데

좀더 써봐야 결정할수있을듯.


1인칭. 경어체 써봤으니

그냥 3인칭도 함 써봐야겠다.









-갸아아악구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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