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겨울왕국1을 첨 봤을 때도 엘사 이쁘고 노래도 좋아가지고 헤헤 거리면서 개좋아했었음 ㅋㅋㅋㅋ FFTF노래를 갠적으로 젤 좋아했음 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2편도 나온다니깐 설마 내가 나이도 먹었고 2편 나온다 해서 그 감정 또 느끼겠냨ㅋ 라고 속으로 생각했지.
그래서 나중에 영화관 사람 좀 줄어들게 되고 문화의 날 때 그때 되면 싸니깐 ㅋㅋㅋㅋㅋ 돈도 모으고 싶어서 기다렸다가 보려고 했는데 ㅋㅋㅋ
이 짤이 원흉이었음
야간 근무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단톡방에 어떤 여자가 겨울왕국 재밌다고 이 짤 올리면서 보라고 하는 거임
와 근데 저 움짤 보고 나니깐 1편 때 봤던 그 기억이 떠오르는겨 아니 그때보다 더 이뻐. 저 똘망똘망한 눈에 저 머리에 와 시발
나의 로망이 생머리의 여성이고 1편 흥행할 당시 엘사가 머리 완전히 풀면 어떤 모습일까?라면서 그당시 가끔 생각하기도 했는데 ..
어느 순간 되니깐 점점 잊혀지고..
그후 나중에 군대도 가고 대학 마치고 소방 시험 보고 소방학교 입교하고 신입생활 오지게 하고 있을 때 한참 잊고 있었던 꿈에 그리던 엘사의 모습이 보였던 거임ㄷㄷㄷ
그리고 영화관 가서 보니깐 저 생머리 모습만 아름다운 게 아님
가슴이 파이고 뒷태도 살짝 노출된 저 빨간 드레스도 개이쁘더라
빨간 드레스 입은 모습도 가끔 상상한 적 있었음
이건 뭐 엘사가 원래 얼음 뿅뿅 터트리는 이미지라 '그에 반대되는 옷을 입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은 겨울왕국 좋아한 사람들은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많이 한 거 같더라
뭔 쓰다 보니깐 엘사 외모만 빠는 거 같은데 노래도 개좋았음
스토리 좋던 말던 추억회상 ㅋㅋㅋ 임팩트 오지게 터트려주었다 ㅋㅋㅋㅋ
내가 지금 아이폰 쓰는데 노래 진짜 안 듣고 살고 있음 ㅋㅋㅋ
이어폰을 소방 붙기 전에 인강 들을 때 있지? 노트북에 꽂을 때 말고 쓴 적이 없음 ㅋㅋㅋ
전역하고 아이폰 산지 2년이 넘어가는데 아이폰 전용 이어폰이 없음 ㅋㅋㅋㅋ 내 거는 일반 이어폰 꽂는 곳이 없어서 ㅋㅋㅋ그래서 일반 이어폰은 있어도 못 쓰고 전용이 따로 있어야 함 ㅋㅋ 원래 살 때 주는데 하도 안 써서 어디에 놨뒀는지 버렸는지 찾아도 안 보이더라ㅋ
근데 딱히 불편하진 않았음. 어차피 따로 노래를 안 듣고 살아서 ㅋㅋ
그래서 오늘 인터넷에서 돈주고 샀다 ㅋㅋㅋ 이젠 일 끝나고 집 갈 때 노래들으면서 갈 거다 ㅋㅋㅋ 가끔 뭐 이참에 다른 가요들도 군대 생각하면서 들어보지 뭐 ㅋㅋㅋㅋ
돈을 아끼긴 개뿔 ㅋㅋㅋ 디즈니 이것들 내가 옛날에 상상했던 모습들을 터트려 보여줬는데 ㅋㅋㅋ
보지 말하고 해도 볼 거고 보고 싶을 때 그리고 볼 수 있을 때 질릴 때까지계속 봐야지 ㅋㅋㅋㅋ 이거 아낀다고 얼마 아낀다고 아 ㅋㅋㅋㅋㅋ
한줄 요약:제목이 요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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