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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갤문학] 부활의 날 - 2화앱에서 작성

MinCh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25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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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의 추락 사고

프랑스에서 눈보라를 뚫고 알프스를 지나는 열차가 있었다. 이탈리아를 들어선 지 얼마 안 지나서, 야간 열차의 기관사는 근처 산에서 무언가가 폭발하면서 내는 빛을 보았다. 기관사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다음 날 경찰이 가서 사고 현장을 조사했다. 폭발한 비행기는 눈보라 속에서 비행하다 길을 잃고 알프스에서 추락한 것 같았다.

조종석에서 까맣게 탄 시체 세 구가 발견되었다. 그렇지만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지 알아낼 수는 없었다.

경찰은 조사를 계속 할 수가 없었고 사고 현장에서는 알아 낼 만한 것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죽은 사람들과 비행기에서 몇 가지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그 한 가지는 타 버린 비행기가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몇몇 전문가들은 첩보용으로 쓰이는 U2기가 아닐까 의심해 보았지만 더 자세한 것을 알 수는 없었다.

또 한 가지는 타고 있던 사람들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었다. 유럽 여러 나라에 물어 보았지만 어느 곳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거의 모든 게 다 타 버린 비행기 주변에는 작은 유리 조각이 눈 위에 흩어져 있었다. 그것은 경찰이나 구경꾼들 발 밑에서 바삭거리며 부숴졌다. 경찰은 추락한 비행기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는 듯 했다.

아무도 유리 조각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유리 조각들은 눈 위에 흩어진 채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눈이 내렸다.

바로 그 즈음, 위즐튼의 육군 비밀 연구소의 연구원인 칼스키 박사가 브라이튼에 있는 누님 집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지만 알프스 산 속에서 추락한 비행기와 거기에서 멀리 떨어진 칼스키 박사의 자살을 연결시켜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칼스키 박사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정보국에서는 박사의 죽음에 관해 조심스럽게 조사를 시작했다.

추위가 어느 정도 풀렸다. 알프스 산 기슭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온 것이다. 눈이 녹기 시작했고 눈 녹은 물은 골짜기로, 강으로 흘러가 들판을 거쳐 유럽의 여러 나라로 흘러들어갔다.

유럽은 여전히 전세계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가 다시 곳곳으로 흩어지는 문화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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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의 죽음​

3월 13일 오후 2시쯤, 로마로 통하는 도로에서 멋진 자동차 한 대가 사고를 일으켰다.

그 차는 유명한 자동차 회사에서 새로 개발한 터보 자동차로 아직은 몇 대 안 되는 최고급 승용차였다. 그 차 안에는 안토니오라는 젊은 영화 배우와 그 배우의 여자 친구가 타고 있었다.

목격자들은 그 차가 마치 술 취한 사람이 운전하고 있는 것처럼 비틀비틀 달리다가 도로 난간에 부딪쳐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고 했다.

사람들이 절벽 아래로 달려갔을 때, 운전을 하던 안토니오는 이미 죽어 있었고 그의 여자 친구는 심한 상처를 입었지만 살아 있었다.

이 사고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죽은 사람이 유명한 영화 배우였고 함께 타고 있던 그의 여자 친구는 국제 스파이였다. 또한 사고가 난 자동차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신제품이었다.


각국의 기자들과 자동차 회사 사람들은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알아 내려고 열심히 경찰을 찾아다녔다.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운전하던 안토니오가 과속으로 달린 것은 아니었다. 또 그가 조심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라고 밝혀졌다.

의사들은 안토니오가 죽은 이유가 충격으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안토니오는 평소에 건강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궁금해했다.

마침내 병원에 입원했던 안토니오의 여자 친구를 면회할 수 있는 날이 왔고, 신문 기자와 자동차 회사 직원들이 병원에 많이 모여들었다. 그들을 대표해서 경찰이 그 여자를 만나 보았다. 그리고 대화 내용은 스피커를 통해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게 전달되었다.

"좀 어떻습니까? 괴롭겠지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 주십시오."

"예..... 안토니오는 답답할 정도로 느릿느릿 운전을 했어요. 노래까지 부르면서 말이에요. 나는 좀더 속력을 내라고 외쳤죠. 그런데 갑자기 안토니오가..... 비명을 지르더니 머리를 축 늘어뜨리고 핸들에 몸을 기댄 채 쓰러지는 거였어요..... 저는 소리쳤어요..... 안토니오! 안토니오! 어떻게 된 거야? 그런데..... 아악!"

갑자기 여자의 비명 소리가 스피커에서 울려 나왔다.

"이봐요, 정신차려요! 주사 준비를.....!"

곧이어 병원 내 모든 스피커에서 코드 블루 상황임을 알리는 방송이 울려 나왔다.

(※코드 블루는 의료코드의 한 종류로, 심장마비가 온 환자가 발생시 사용한다.)

의료진들이 허겁지겁 그 병실에 들이닥치고 얼마 뒤에 경찰이 나오자 사람들은 모두 그 쪽으로 달려갔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내일은 직접 만날 수 있습니까?"

"안 되오..... 죽어 버렸으니까."

경찰이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사람들의 궁금증은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몇몇은 곧바로 담당 의사에게 쫓아갔다.

"왜 죽었지요?"

담당 의사는 고개를 내저으며 자신 없이 말했다.

"상처 때문이 아니라..... 심장마비였소."

담당 의사는 안토니오와 그 여자 친구의 죽음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 의사는 그들이 죽은 이유를 조사하다가 급한 볼일이 생겨 스위스로 출장을 갔다. 그리고는 아무 연락이 없었다.

답답해진 경찰이 스위스로 연락을 해 보았지만 다음과 같이 간단한 대답만 받았다.

'3일 전에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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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2​


4월. 남극에서는 겨울을 지낼 준비를 끝냈다.

"라이더! 누가 이길 것 같아?"

허니마린이 지나가던 라이더를 부르며 물었다.

"뭐가?"

"프로 아이스하키 말이야. 드디어 시작되었어."

하지만 라이더는 프로 아이스하키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흥미도 없었다.

"뭐 다른 일은 없는가?"

허니마린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고 라이더는 이렇게 물었다. 아마추어 무선사인 허니마린은 막 무선을 끝내고 소식을 정리하고 있었다.

"감기와 소아마비가 유행하기 시작한다는군. 순록과 개, 고양이가 많이 죽었고....."

"그래.....?"

라이더는 고향집에서 기르던 순록 생각이 났다. 그렇게 영리하지도 않고 용감하지도 않았지만 왠지 마음이 통하던 순록이였다.

그 순록을 생각하자 헛간 옆에 있는 고향집 울타리와 낡은 고항 마을 집들 그리고 언제나 다정하게 맞아 주시던 어머니 생각이 한꺼번에 떠올랐다.

"걱정이군. 어느 정도지?"

"글쎄. 하지만 정확한 소식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말아."

허니마린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라이더는 갑자기 떠오른 고향의 봄 경치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지금쯤 산기슭 언덕 길에는 나무들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울거야. 시냇물이 즐겁게 흐르고, 봄 아지랑이가 아물거리고, 파란 하늘, 나비들도....'

하지만 지금 라이더가 있는 남극은 회색 구름에 뒤덮인 얼음의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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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죽음​


이 무렵 알프스 산기슭에서는 산에서 기르던 양이나 소 떼들이 이유 없이 죽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들쥐들의 시체가 강에 넘쳐 흘렀다.

보건 기구에서 조사를 하고 나서 가축의 유행병은 아니라고 발표했고 그래서 그 사건은 곧 기억에서 잊혀지고 말았다. 또 그 일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또 감기와 소아마비가 3월 중순부터 유럽 남부와 아시아 중앙에서 퍼져 나가 사람들이 걱정하기 시작했다. 히말라야 부근에서 시작된 이 병은 점점 동쪽과 서쪽으로 죽음의 검은 날개를 펼쳐 나갔다.

미국 캔자스 시 변두리에 사는 톰은 아침 일찍 칠면조 우리를 돌아보았다. 그러다가 새끼칠면조 여섯 마리가 넘어져 버둥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불쌍하게도....."

톰은 문을 열고 우리 속으로 들어가서 새끼칠면조들을 집어들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이 났나? 그렇지, 의사 선생님한테 가서 주사 맞게 해야....."

톰은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구석에 쓰러져 있는 칠면조 두 마리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톰은 불안했다. 집을 나설 때 울타리 옆에서 본 죽은 비둘기가 떠올랐다.

새끼칠면조를 들고 나오던 톰은 같이 일하는 윌리가 놀란 얼굴로 뛰어오는 걸 보았다.

"윌리!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 있어?"

"칠면조들이 이상해요. 의사한테 보여야겠어요."

윌리는 말을 하다가 톰이 들고 있는 새끼칠면조를 보고 한숨을 쉬며 다시 물었다.

"왜 그러죠?"

"큰일이군....."

"아저씨는 나보다 더 많이 알지요. 동물들이 왜 이러지요? 닭 페스트가 아닐까요?"

"그건 아닌 것 같아. 열도 많지 않고."

톰은 새끼칠면조를 손으로 주물러 보면서 대답했다.

"의사한테 전화하고 올게요!"

윌리가 달려가자 톰은 축 늘어진 새끼칠면조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기도를 해야 해. 하느님의 은총을..... 에취!"

톰은 갑자기 재채기를 크게 했다.

그 날 아침, 캔자스 시 주위에서만, 아침 일찍 양계업자가 깨운 수의사가 열 명이나 되었다. 수의사들은 여기저기에서 걸려 오는 전화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닭 페스트일지도 모르겠군."

한 수의사는 가축 연구소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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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골 마을에 사는 한 노인은 언제나 아침 일찍 일어났다. 여든이 넘어 몸도 약해지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노인은 일어나면 문 앞에 앉아 꾸벅꾸벅 졸았다.

'봄이 온 거여.'

할아버지는 집 앞의 버드나무를 보며 이렇게 생각했다.

'세상이 좋아지는 거여..... 이젠 전쟁도 없을 테고, 굶어 죽는 일도 없을 테니. 증손자를 볼 때까지만 살았으면.....'

그 때, 노인은 시냇물 위로 무언가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았다.

"저게 뭐지?"

시냇가에 다가가서 살펴본 노인은 집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무슨 일이에요, 아버님?"

울음소리를 듣고 며느리가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다.

"흉한 일이 생겼다. 흉한 일이....."

노인은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말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오리들이 모두 죽어서 떠내려오고 있으니....."

노인은 이렇게 말하고 손가락으로 밖을 가리켰다.

가족들이 주춤거리는 동안, 밖으로 뛰어나갔던 손자가 돌아오며 소리쳤다.

"정말이에요, 아버지, 온 동네 집오리가 다 죽어 떠내려오고 있어요!"

"왜 그렇지?"

노인의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흉한 일이 생길 거다. 이것이 그 징조야. 나는 다 알아."

"어쨌든 나가서 알아봐야겠어요."

손자는 다시 총알처럼 뛰어나갔다. 아들과 며느리도 집오리를 살펴보러 나갔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집 안에서 노인만 혼자 엎드려 엉엉 울고 있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질병은 처음 발생한 지명을 따라서 '티베트 감기'라고 이름 붙여졌다.

4월 둘째 주 1주일 동안에, 이 티베트 감기는 전세계 사람들의 걱정거리가 되었다. 이 감기는 걸리기만 하면 금방 앓아 눕게 되었고, 빨리 전염되었다.

티베트 감기는 2월에서 3월까지는 느리게 퍼지다가 4월이 되자 굉장히 빨리 퍼져 나갔다.

그리고 이 티베트 감기와 함께 닭 페스트 비슷한 병이 가축들한테 퍼졌다. 그래서 곳곳에서 암탉들이 알을 낳지 못하게 되는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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