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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앤 프로즌 뭐시기 대관 후기앱에서 작성

Excreme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31 23:36:27
조회 472 추천 1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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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 당일 새벽 1시에 퇴근

그리고 6시 22분 기차를 타기위해 3시간 자고 4시 반에 일어났음

기차에서 잠깐 눈 감았다 뜨니까 홍머 상상마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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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대문 열리는 홍머 상상마당

도착하고 보니까 내가 총머보다 빨리 왔더라

400km 떨어진 곳에서 왔는데 1빠임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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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까 반겨주는 웰컴안내판

주최측이 요청한게 아니라 시설측에서 겨울왕국 갤러리라고 하니까 저렇게 만들어 주셨다 하더라

ㄹㅇ 이런데는 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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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이랑 전시품목


누군가 엘리멘탈을 대단히 감명깊게 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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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사진이랑 이런건 거의 못 찍음

시설이 굉장히 컴팩트해서 혹시나 사진촬영음 소리나면 관크날까봐 폰카 셔터에는 손도 못 올림



이번에 기술스탭으로 참여했는데 셋업시간이 20분 밖에 없다는거임

보통 대관할 때 기술스탭으로 참여하면 사전 셋업으로 적게는 2시간 많게는 9시간까지 소요되었었는데 20분만에 하라하니 쉽지 않았음

하지만 대관시설의 시간은 대관비용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보니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음




하지만 촉박한 시간으로 인해 제대로 확인을 해야하는 부분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프1 상영을 부랴부랴 진행하게 되었고 

프1은 소리가 개판났었음

셋업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걸 사전에 인지했더라면 좀 더 내가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하는건데….

이건 100% 내 과실이었음



프1 상영 내내 개판난 소리를 들으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음

그리고 모두에게 너무 미안했음

셋업시간이 부족했서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이런건 모르겠고 아무튼 결과가 좋지 못했으니..


그래서 점심 인터미션때 식사 거르고 

가지고 온 계측장비 펼쳐놓고 튜닝해서 어느정도 수습이 되었음

아마 프2랑 단편은 프1이랑 소리 좀 달랐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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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행사로 그림러 드로잉쇼랑 합성쇼(?)가 있었는데

합성쇼 진행당시 그림러가 아 저렇게 하는거 아닌데 하면서

니 나와봐라 하고 선수가 잠깐 교체되는 등 소란이 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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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러분은 중간중간 이어지는 토크에서 언급되는 사물들을 낙서처럼 슥슥 그려내셨음

LP드립 치니까 턴테이블을 그리시고 진행자의 올라프 빙수드립에 맞춰 올라프 빙수를 그리시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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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오늘 폰에서 알림 뜬건데

지난 3일간의 움직임을 저렇게 알려주더라

나도 앵간히 미친놈인가 싶었음



이번 대관 15명인가 왔던걸로 아는데 오히려 이런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수인원으로 대관하니까 더 기억에 남는 대관이 된 듯 함

흡사 키즈관




Ps1. 작년 대전대관인가 오셨던 나이 지긋한 어르신 한분 이번 대관에 오셨음
누군가가 어머님 모시고 온 듯 했는데 웃으시면서 즐기시는 모습 보니까 대단히 흐뭇하고 뿌듯했음


Ps2. 총대 요청으로 즉석에서 mc봤는데 자꾸 개소리하니까 총대가 헛소리하지말라고 노트북에 86pt로 글써서 내 눈앞에 들이밀었음. 이새끼 술쳐먹었나 싶으셨을텐데 총대님 죄송합니다. 꺼라위키에 사건사고 올라오면 제탓입니다. 그럼 아디오스.


Ps3. 엘산수 증정이벤트로 제일 먼 곳에서 온 사람한테 주겠다 하고 400km 떨어진 곳에서 온 내가 꿀꺽하려 했는데 양심상 나 빼고 320km 떨어진 곳에서 오신분께 드렸음


Ps4. 집 도착하니까 한시였음. 그리고 3시간 자고나서 바로 다시 출근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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