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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안나영혼바뀜] 타인의 삶 - 시크릿 아렌델 1

엘사..안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3.25 18:41:06
조회 1942 추천 45 댓글 10
														

 



BGM정보: http://heartbrea.kr/4622731

 

 

 

 

 

 

 

 

 

 

 

 

 

 

 

 

 

 

늦은 밤 아렌델의 궁전

 

 

 

 

 

 

 

 

 

 

 

 

 

후우.... 요 며칠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카이의 보조 비서로 궁에 들어온지 벌써 1년이 다 되간다.

 

 

 

 

평범한 시민이였던 나는 여왕님의 대관식에 인턴으로 일손을 돕다가

 

서류정리와 일처리에 두각을 나타내 카이의 보조 비서로 발탁되고 말았다.

 

 

 

백수를 탈출했다는 기쁨도 잠시, 엄청난 일과 피로와 스트레스가 하루도 안되어 나를 덮쳤다.

 

하지만, 그래도 여왕님과 공주님이 날 너무 잘 대해주시기에 이 일을 하며 나는 행복을느끼고있다.

 

 

 

 

음.....내일 항구로 들어오는 무역 물자 목록을 정리했으니.. 이제 도서관에서 고대 주술과 마법 부분을 정리하러 가야겠군..

 

 

 

 

 

 

 

"후다닥!"

 

 

 

 

 

 

응? 뭐지? 무슨 소리가 났는데?

 

 

 

 

"거기 누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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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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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ㅎ....안녕하세요 oooㅆ..씨...?'

 

 

 

 

 

 

 

"안나 공주님? 여기서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새벽 3신데!!"

 

 

 

 

 

 

 

 

공주님은 품에 담요, 오래된 책, 밧줄 등을 안고 서 계셨다. 도대체 새벽3시까지 잠을 안 자고 뭘 하시고 계셨던거지?!?!

 

 

그리고 가지고 계신 물건은 또 뭐고?!

 

 

 

으...이 사실을 들키면 공주님은 물론 나까지도 여왕님께 크게 혼이 날 텐데...

 

 

 

 

 

 

"공주님!! 빨리 잠자리로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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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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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ㅎ"

 

 

 

 

 

탁탁탁탁탁!

 

 

 

 

 

"아아앗! 공주님! 거기 서세요!"

 

 

 

 

 

허억...허억..

 

 

 

 

 

죽을 힘을 다해 쫓아봤지만,

 

 

 

 

공주님은...빨라도..너무 빨랐다...

 

 

 

에휴......공주님을 본 사람이 없기만을 바라야지.....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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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루룩!

 

짹 쨱쨱

 

 

 

 

 

 

 

 

 

으음.......간밤에는 한숨도 자지 못했다....

 

 

어찌나 꿈에서 트롤들이 설쳐대던지.....

 

 

 

 

 

 

 

 

 

 

"아함~~"

 

 

 

 

 

 

 

기지개를 피며, 여느 때와 국정문서를 정리하기 위해 여왕실로 들어가야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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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의 사무실에서는, 여왕님이 아닌 공주님이 수심이 가득하신 얼굴로 서류들을 내려다보고 계셨다.

 

 

 

 

 

세상에나!!!!!!

 

 

어쩐일이지????

 

 

해가 서쪽에서 떴나??

 

 

 

일이라면 죽기보다 싫어하시는 공주님인데????

 

 

 

 

 

 

 

 

 

공주님은 이내 인기척을 느끼시고는 나에게 밝게 인사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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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하세요 OOO씨!"

 

 

 

 

 

 

 

 

 

...........................?!?!?!?!?!

 

 

 

공주님은 말투가 저렇지 않으신데???

 

 

 

 

간밤에 무슨일이 일어난 건가?!

 

 

 

 

 

 

 

어쩄든.. 일은 시작하자..

 

 

 

 

 

"아...저 공주님 오늘은 어쩐 일로 여왕님 사무실에 대신 오셔서 업무를 보시네요? 여왕님이 오늘 하루는 업무를 쉬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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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가 어디 있다는 거죠? 안나는 아직 자고 있을 텐데?"

 

 

 

 

 

 

 

 

 

 

응?????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지금....공주님이.....제눈앞에.......계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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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에이~ OOO씨 장난 치지 마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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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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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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