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나는 도박에 입문한지 8개월된  20살 직장인이다.
나는 도박을 19살때 주변 지인을 통해 접하게됐는데 처음에는 초보자의 행운 그런것따위 내게 없었다 도박을 처음하는자에게 돈을 못따는것을 행운이라 했던가... 아무튼 난 첫 도박에 1콩씩 충전하여 5콩정도를 다 잃고 2개월간 쳐다도 안봤다. 당시에는 학생인 나에게 1만원도 큰 돈이였기에 몸이 매우 뜨거워지고 멘탈이 나갔었다.


하지만 중독이 되는건 10월이였다 나는 원래 피파4라는 게임을했는데 이 게임에는 강화라는 시스템이있다 말 그대로 확률 도박인것이다. 나는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보다 주식처럼 즐겼다 오를 매물을 사서 높은가격에 팔고 강화를 하고 어느날 나는 내 전재산인 3조 bp를 강화로 날렸다 근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다 날렸는데 할것도 없는데 도박이라더 해보자 그때 1출을했는데 10마감을 2일연속으로 한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11월까지 총 +100만원을 찍었다.
당시엔 왜 힘들게 돈을 버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금전감각도 점점 이상해지고 근거없는 자신감이 내 정신과 몸을 갉아먹었다.
이때 당시에 나에게 도박을 알려준 지인이 이러다가 언젠가는 큰 위기가 온다라고 말했다 당시에 나는 내가 뭐 꼴아도..
-까지느 안가고 원금정도에서 접을것이다 나는 다른사람들과 다르다.
나는 이때 당시에 취업준비중인 회사에서 실습생 신분이였기에 돈도 벌고 있었다
그래서 뭐 내가 아무리 심한 중독이라도 월급을 갖다 박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12월부터였다 잘되던 도박이 무너지고 위기감이 왔다.
10충씩 하던것도 이제는 30충 50충으로 금액이 올라갔다.
계속계속 꼴면서 월급을 다날려먹었다. 이때라도 그만뒀으면 갱생의 여지는 있었다 인생의 교훈정도로 새겨들었어야했다

1월 원금을 복구할려면 100만원을 따야한다 이미-100인 상황 나는 이때 이미 제정신이 아니였다. 못해도 2일에 1번은 소액으로라도 도박을했고 도박영상은 매일 시청하며 머릿속에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2월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이때가 하이라이트이다
각종 끌어올수 있느ㅡㄴ 돈을 다 꼴아서 -300 대출까지도 빌렸다 원금300에 빚도 300이 있는셈이다.

3월 월급을받자 마자 30콩을 땄다 그래도 근 3 4 일은 연속으로 이겨서 -200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성격이 급한 나로서는 하루 목표치를 넘겨서 도박을 했고 욕심을 부린결과 파멸하고 -400까지 됐다

4월 사실 이제는 원금을 찾으면 딱히 생각이없다 이미 내 뇌는 손상되서 정상적인 생각이 불가능하다. 이제는 그냥 300만 찾아서 빚만 갚고 도박판을 빨리 떠나고픈 생각뿐이다
나는 패배는 모른다고 생각해 접더라도 복수는 하고 가야한다 생각했다 월급을받고 6일내내 연전연승 -400에서 200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갑자기 안하던 프라그마틱 슬롯에서 10만원 잃은거땜에 빡돌아서 200을 다시 잃게된대 제자리 -400..

5월 젤빠르게 돈을 잃은달이다 이달은 월급받고 하루뒤에 다꼴았다 원금 -505 빚 300 총 -805 이제는 스스로 괴물이 된거같다. 지금 이 글을 쓰는순간에도 어떤 배팅을 써서 절제하면서 복구를 할지 고민중이다 사실 이쯤되면 원금은 잊어도되니
대출빚 300이라도 복구했으면 좋겠다.

물론 이 갤에는 빚이 나보다 몇배는 많은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긴글을 정리가 안되게 그냥 내 생각대로 적어봤는데 읽어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