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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타고 왔어
빌린 자전거는 10년정도 된 슾샬 알레 스램 apex, 라이벌 쓰까였고 24시간 빌리는데 90불+tax였어 안장 조절이나 휠 좀 꿀렁이는 것도 말하니 잘 봐줬고 앞 변속기 변속이 잘 될 때는 잘 되는데 안 될 때는 몇 번을 해도 안 돼서 개빡치더라 스램 문제인지 저렴이라 문제인지 관리 문제인지 아무튼 변속이 잘 안되니 빡쳐서 팍 힘주면 변속기 깨질 것 같아서 분노조절잘해가면서 탔어 먼저 센트럴파크 3회전 했어 더 돌고 싶었는데 망할 앞 체인이 안쪽으로 빠졌는데 끼우기 개어려워서 손에 기름때 다 묻어서 호텔로 복귀함 센팍은 어떤 느낌이냐면 무질서 속의 질서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일단 길이 넓고 일방통행도 몇 보행자 말고는 잘 지켜서 사고 위험을 크게 없는 듯 해 병렬주행이 많지만 길이 넓어서 추월하기도 쉽고 거리 40km에 획고 350m, 업힐 다운힐이 진짜 꾸준히 있어 낙타등이라 자전거 타기 어렵다 -> 체력을 기르자! 가 아니라, 미국 친구들은 전기의 도움을 받자! ..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전킥 전기자전거 전기보드 전기오토바이(??) 스쿠터인가 이게 혼돈 파괴 그 자체인 도로야 그래도 리밋을 심하게 푼 애들은 센팍에서는 안보이더라 공도에서는 미친놈들 많이 보이거든 호텔 복귀 후 다시 나왔어 로그 보니까 다운타운쪽에서 GPS가 진짜 심하게 너무 많이 튀었더라 폰트라바 썼는데 혹시 여행가서 기록 확실히 할꺼면 로밍보다 현지 유심이 나을지도 모르겠어 먼저 센팍 다시 1.5회전해주고 허드슨강쪽으로 빠졌어 뉴욕은 나름 공도에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고, 운전자들도 잘 지켜주는 편이라 자전거 타기에 나쁘지는 않아 하지만 뉴욕은 차 끌고 나오면 븅2신이다ㅇㅇ 거의 불가촉천민임 무한으로 즐기는 무단횡단의 도시답게 무슨 신호에서든 보행자가 1순위이며 자전거나 킥보드 등등이 그 다음 자동차는 내가 너한테 차끌고 나오라고 칼들고 협박했냐? 너가 끌고 나온 자동차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거기에 뉴욕의 교통체증이란 아무튼 자전거를 공도에서 타기 나쁘지는 않은데 교통수단의 일부로서지, 라이딩으로는 영 아님 미드타운쪽 마천루들이 보이는걸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안찍은게 아쉬워 허드슨 강 따라 달리면서 왼쪽으로 보이는 고층빌딩을 보고있으면 이게 United States of America의 Empire State지~~ 캬~~ (미)국뽕 차오르더라 인트리피드 시, 에어 & 스페이스 뮤지엄 흔한 Pier의 공원 앞에 보이는게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여기 전망대는 진짜 개구림 차라리 다른 곳 가라 브루클린 다리 허드슨강이랑 센트럴파크는 자도 괜찮게 잘 되어있는데 이스트쪽은 보수공사한다고 아예 거의 다 우회를 해야해서 공도 탔다가 길 잃어서 헤맸다 일방통행에 교통량도 너무 많았어 글을 너무 두서없게 쓰긴 했지만 아무튼 재미있게 타고왔어! 뉴욕 여행간다면 하루 빼서라도 해볼만한 경험인 것 같아 이쁜 누나들도 많고 말야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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