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를 눌러 메뉴를 활성화하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위에서부터 동료 상태창, 동물 상태창, 월드맵, 함선 관리.

이 게임에서 항해를 하려면 월드맵을 이용해야 한다.

가운데 노란색 상자가 내가 있는 위치다. 주황색 배경에 검은 콩은 해적이 있다는 표시, 녹색배경 상자는 뭐가 있을지 모르는 섬이다. 

ISLAND 옆에 써잇는 숫자는 그 곳의 위험 수치, 아래 써있는 글씨는 그 곳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다. 외딴 섬이라고 하니 가보자.

항해는 위의 Sail to Destination으로.

픽셀 해적의 특징은 이렇게 항해를 하면서도 경험치를 얻는다는 것이다. 

먼 거리를 이동할 수록 우측 상단의 퍼센티지가 천천히 오르고, 해적들은 신나게 떠들어 제끼다가 가끔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요호호~요호~

외딴 섬에 도착했다. 동물들만 가득한 이 섬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유격! 캡틴 칼슨 도하 끝!

으잉? 도착해보니 웬 놈이 다짜고짜 성을 내며 달겨든다. 고갤러의 첫 전투!!

하하!! 2:1은 못당하겠지!!

사실 고갤러는 얻어 맞기만 하고 동료가 다 때리고 있다... 짐짝 고갤러...

참, 동료의 이름은 Horke이다. 스페인 식으로 부르면 올케. 올케와 한 배에서...avi.

페이탈리티 액션!!! 모탈 컴뱃이 연상되는 피 분수... 

적장의 목을 베었다! 경험치를 얻은 고갤러와 올케쨩

옆에 Tribal Hook이라는 오브젝트가 보인다. 선장이 이런 오브젝트 옆에 가서 Interact 버튼을 눌러주면 각 오브젝트에 맞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상호작용 버튼으로 보물상자도 열 수 있다. 일단 오브젝트를 활성화해보자

왕도끼를 든 원주민들 등장;;;

악! 이것은 매우 아프다!

다구리를 당하다 겁에 질려 도망치는 고갤러

그 와중에 동료는 버려졌다. 못난 선장을 둔 올케에게 미안하다!!!!ㅜㅜ

히익 체력이 1 남았다. 올케는 이미 사망...

그래도 난 살았다! 살았다고!! 히히!!

어?

왕도끼 아이템에 붙어있는 출혈 상태이상에 의해 끔살...근데 분명 처음에 외딴 섬이라고 하지 않았나? 이새기들이?

어쨌든

죽었다...

-다음장-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로딩 ^-^ 원활한 연재를 위해 세이브로드를 하고 있다

처음 픽셀 해적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세이브 없는 로그라이크 적 성향을 띄고 있어서였으니

혹여나 이 게임을 해보려는 분들은 꼭 노 세이브로 하시길! 그래도 쉽다..

자 방금 우리는 외딴 섬에 도착했다.

이 섬에서는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웬 사내놈이 다짜고짜 성을 내며 달려든다. 목을 쳐주자. 두 번 죽는 이름모를 사나이.

보물상자를 열고

파앗!  9골드 획득

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게임이니만큼, 각각의 생물에는 모두 이름이 붙는다.

건방지게도 이 굴의 이름은 킹이다. 때려부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