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x6 규모의 작은 파워아머 차고를 만들어 봤다.

게임 초반에는 파워아머 프레임이라도 입고 다닐 정도로 파워아머를 애용했는데

레벨 50쯤 이후로는 퍽과 무기가 너무 세져서 파워아머 안 입고 방탄직조 코트만 입고 다님.

파워아머는 부분 파괴될때마다 재료 들여서 고치는게 너무 귀찮다.

폴아웃4에는 5종류의 파워아머가 등장한다.

다른 사람들 스샷 보니까 수십벌씩 진열해서 아이언맨 기지를 만들던데 난 그냥 소박하게 이 정도도 만족함.

단층 건물로 지어놓고 보니까 건물 지붕 위가 허전해서 간단한 데코레이션을 해봤다.

아이템을 바닥에 버린 뒤 콘솔창을 열고, 마우스로 선택해서 setscale (숫자) 명령어를 쓴 다음, 다시 먹었다가 버리면 아이템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이걸 이용해서 파워아머 머리통의 크기를 8배쯤으로 바꾸면...

이렇게 존나 커진다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너무 무거워서 옮길 수 없게 되지만 건설모드에서는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

그럴듯한 장식물이 된다.

조명을 추가해주면 완벽함

setscale 명령어는 모든 오브젝트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다.

짤의 집게발 간판은 마이얼럭 집게발 장식물을 원래의 3배 크기로 키워놓은 것이다.

거꾸로 0.1~0.9의 값을 주면 오브젝트 크기를 줄일 수도 있다. 짤의 흰 조명들은 모두 0.5배 크기로 줄인 것들임

겉으로 보이는 크기반 바뀐 거고 충돌 판정은 그대로기 때문에 조명의 경우 크기를 줄여도 광량이 그대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