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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9520578&page=6 - 3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9533028 - 4화

앞으로의 행방에 대해서 디너켄 할배가 묻자, 어릴적 키워주신 은혜로운 오레시아 원장도 뵐 겸

어빈은 더 이상 위험한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동생 아이멜을 찾아나서겠다고 한다.

그리곤 섀나가 홍차를 끓여주는데

고작 홍차 주제에 200원짜리 텐트의 위력을 발위하는 섀나의 특제홍차다.

떠나기 전 디너켄과 섀나가 어빈에게 아이멜을 꼭 만날수 있다고 희망의 말을 건넨다.

여튼 다시금 팔팔해진 어빈일행이 수풀을 해치고 치브리 마을에 왔다.

물론 전투는 역시나 전부 마일의 몫

치브리 입구앞의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어보니 루티스 일행은 이미 이 마을을 떠난듯 싶다.

그리고 탐탁치 않다만 일단은 약속은 약속이니 섀년의 집에 들른 어빈일행

오 이럴수가!! 큰일났다 정작 섀넌 본인보다 섀넌의 부모님들이 기뻐하는데

정말 어지간 했나보다 한번도 못본 외간남자에게 딸을 의탁하려 할 정도니

드디어 딸걱정을 안할 수 있겠다는 폭탄제거반의 강력한 그것이 느껴진다.

여튼 수줍어하는 섀넌의 요리는 수준급인 모양인데 의외로 신부수업은 잘 받았나 보다

그래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이렇게 섀넌의 집에서 융숭한 음식대접을 받고서 또다시 체력과 마력이 꽉 찬 어빈일행

동구밖을 나가려는데 섀넌이 주저하며 말을건다.

아뿔사! 섀넌이 사람좋은 마일에게 쓸데없는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큰일이다!

섀넌은 아쉬워하며 할머니에게서 배운 점괴로 어빈일행의 앞으로의 일정을 점치고

놀랍게도 맞추었지만 그냥 찍었다고 한다 1/4확률이라 그거지?

빙풍골 주사위 굴리기보단 훨씬 쉽긴하네

이렇게 감사하지만 상당한 부담이 느껴지는 섀넌의 집을 뒤로하고 필딘으로 돌아온다.

그 사이에 어느덧 마일의 전투레벨이 7이 되었다.

빨리 전사길드로 가서 아무 능력치나 올리자

어짜피 다음화부터 이 연재의 진정한 주인공 알쳄느님이 활약하니

마일의 능력치따윈 어찌되든 전~혀 상관없다.

대충 행동력에 능력치를 대충 주자

그리고 뉴보른으로의 먼 여정을 위해 혹시모를 것에 대비해 세이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