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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방보시스템에 대한 생각

황천맹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0 19:15:08
조회 3336 추천 92 댓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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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의 방보 스텟

평범하기를 거부한 마비노기가 무슨 자신감인지 (아마 보호 효율성문제)


가장 표준이되는 방어력공식 [방어력 / (방어력+100) %] 을 사용하지 않고 (100은 방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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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은 지들만의 규격을 사용했었는데

과거의 보호는 100에도 못미치니까 별 이상없이 굴러갔지만 무지성 인플레이션으로

절대 뚫리면 안되는 보호 350 구간 (데미지감소율 100) 를 초과해 버려서 뎀감상한 추가가 불가피해졌어


이 상태에서 심지어 웅석이가 바꿔버린 방어 계산공식 덕분에

방보 800/250을 맞춘 유저 A에게 1이 넘는 피해를 입히려면

90%를 차감한 데미지가 800이 넘어야하므로 최소 8002 데미지가 필요하게됨


이 데미지를 뎀감률 80%인 방보 500/180 유저 B 에게 맞게하면 1101 데미지가 들어옴

A가 켜놓고 잠수타도 될 데미지가 방보셋 안맞춘것도 아닌 적당히 맞춘 B에게는 몇 대 맞으면 죽어버리는 데미지가 됨

그래도 이정도면 피통 4000에 육박하는 현 유저 스페과 데들리, 그리고 최종던전임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치긴 해


그러나 보호셋을 맞추지 않은 보헤궁수 보호50의 유저 C는 풀 보호셋이 1밖에 안 닳는 이 시점에서 이미 3800 데미지 받고 즉사하고 없음 ㅋ



이렇게 방보패치로 인해 방보의 격차가 챙겼을때와 안챙겼을때의 차이가 극단적으로 발생하다보니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보호 몇을 기준으로 몹 스펙을 잡아야할지 난감해져버림


그렇다고 A가 1달면서 코파면서 깨게 둘 순 없으니까 A에게도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기위해 몬스터 데미지를 1.5만으로 설정했음

이제 A에게 700 데미지가 들어옴 그렇다면 이 데미지를 B가 받게되면 2500이 들어오게 됨 좆나 아프지만 어쨌든 살았음


하지만 마비노기는 몬스터도 크리티컬이 터짐

크리티컬 1랭(+150%) 스넷타 기준 방보를 한계까지 땡긴 A가 받는 크리티컬 데미지도 2950이 들어와서

피관리 안되어있으면 바로 데들리에

B는 이미 7000 데미지 받고 데들리 되서 완포가 아니면 힐해줘도 안차는 수준으로 떨어지게 됨 C는 몇만달겠지 뭐 ㅋ




2. 마나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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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마나실드는 운영진 입장에서 좋은 대안이었을거임


1. [ 마법공격력 / ( 마법 공격력 + 마법 무기 보너스) % ] 라는 표준 방어력 공식을 사용했고

2. 상위유저 누구나 마공비례로 피감 80% 근방 까지는 맞춰져 있으니 고보호 기준으로 밸런싱된 데미지를 받아줄수 있으며

3. 80%~90% 까지의 적은 유동 폭은 운영자가 관리하기 용이하고

4. 방어력 개념이 없어 아무리 맞춰도 1데미지가 뜨는 치트성 플레이가 불가능 해졌음


과거의 산물인 방보와 그에 따른 계산식에 비해 비교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낮은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그래서인지 마나실드가 현재 마비노기의 갑옷의 방보와 세바의 힐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문제가 커져 너프까지 단행했던 다크메이지의 탱킹력의 근간이라는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고 있는것 같음


유저 입장에서도 위의 유저B 의 경우에도 보호 150를 맞추고도 피감률이 80%인데 그냥 마실만 딸깍 눌러주면 80%가 생기는데

어느 누가 어중간한 보호셋을 맞추고 싶겠어 물론 방어력이라는 마실대비 강점이 있지만

어차피 고보호 유저의 1데미지를 견제하려면 상위던전에서의 몬스터의 데미지 앞에서 방어는 큰 의미를 갖기 힘들어지는 걸



3. 그래서?


결국 기존의 방보 시스템은 거의 내다놓은 자식이 되어버렸음

해답은 데미지 계산식의 재정립이라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지난 판타스틱파티에서 마비노기의 영속적 서비스를 선언한게 무색하게

지난 마비노기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음 욕안먹고 손해안보는 패치로 눈가리고 아웅


속성세공같은 밸붕무기를 내놓고 신나게 팔아먹고선 유료재화라 환불은 못하겠으니 다음던전부터는 적용 안됨

나약파힛으로 양손검 수요가 크게 오르니 에르그 팔아놓고서는 오버밸런스가 가시화되니 "버그"패치

등등 마비노기 전투는 무능과 유기의 집합체 - 냥꼬리에 나와있는 기존의 사례에서 나아진 모습이 안보이는것 같음


물론 요새 게이머들의 입김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단결력도 좋아져서

방보 계산식변경 등과 같은 특정 유저에게 있어 손해가 되는 행동을 했다가는

커뮤니티에 불나고 직접적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진 당사자들한테는 고소도 당할 수 있겠지만은

어쩌겠어 폐단은 끊어내야지 고보호 유저들에게 환불을 하던 손해배상하는 선례를 남기던 과거의 실수에 대한 책임은 져야지


이렇게 계속 한발짝도 손해 안보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덮고 기우고 하면서

마비노기의 영속적 서비스를 약속하는건 그냥 공수표고 기만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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