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바닷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60대, 국민참여재판 받아

SMNEWS

2024.05.20 16:17:55

조회 5462 추천 12 댓글 26

광주지법·고법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연인을 감금해 폭행하고는 바닷물에 빠트려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20일 국민참여 재판을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특수상해·협박, 감금,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모(63)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연인 관계에 있던 여성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딸(초등학생)에게 폭로하고, 벽보를 붙여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 메시지를 14차례 보냈다.

이어 박씨는 지난해 6월 12일 A씨를 흉기로 위협하거나 둔기를 던져 다치게 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다음, A씨를 태운 차량을 전남 진도의 한 항구에서 바다 방향으로 돌진시켰다.

박씨는 차량이 항구 턱에 걸리자 A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함께 바다로 몸을 던져 머리를 물 밑으로 반복해서 눌러 살해하려 하기도 했다.

재판에서 박씨 측 변호인은 "A씨의 동의를 얻어 물속에 뛰어들었고, 물밑으로 머리를 민 사실이 없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흉기로 위협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고, 둔기 상해나 차량 돌진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살인미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더라도 범행 도중 행위를 중단한 경우에 해당해 '중지미수'로 형을 감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검찰은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에게 혐의별 증거를 제시하며 A씨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 제주 성산포에서 화물차 바다 추락 사고 발생 ▶ 어린이날 연휴 강남역서 흉기로 인질극 벌인 40대..."내 뱃속에 심장 멈추는 기계 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0277_8682_1018.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4529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	06.12	24	0
4528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	06.12	22	0
4527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	06.12	22	0
4525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23	0
4524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21	0
4523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21	0
4522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21	0
4521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20	0
4520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20	0
4519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기술 강국 韓, '핵심광물 연대'	SMNEWS	06.12	20	0
4518	野, 권익위 비판..."'건희위원회' 불릴 정도, 공정성 잃어"	SMNEWS	06.12	20	0
4517	與, 금투세 폐지·ISA 납입한도 상향 법안 당론 발의	SMNEWS	06.12	21	0
4516	13일 본회의 불투명…7곳 상임위 배분 협상 불발	SMNEWS	06.12	20	0
4515	與 상임위 대체 특위 활발히 가동…다양한 정책 추진	SMNEWS	06.12	20	0
4514	野, 법사위 단독 개최..."與 착오 없길, 법사위 열차 정시에 출발"	SMNEWS	06.12	20	0
4513	민주, 국회의장·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 반영	SMNEWS	06.12	19	0
4512	與, 민주 진행 상임위 불참키로…"정당성 인정 못해"	SMNEWS	06.12	20	0
4511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이재명 불구속 기소 [17]	SMNEWS	06.12	1102	34
4510	[속보] 與, 민주 진행 상임위 불참키로…"정당성 인정 못해"	SMNEWS	06.12	23	0
4509	與, 단일지도체제 유지…전대 민심반영 비율 20·30% 2개안 압축	SMNEWS	06.12	21	0
4508	추경호 "민주 제정신 아냐…의회 독재·독주 마약 맞은 듯"	SMNEWS	06.12	25	0
4507	[속보] 與, 전대룰 '민심 20·30%' 2개안 압축…비대위서 결론	SMNEWS	06.12	23	0
4506	[속보] 與 '당대표 대선출마 땐 1년 6개월 전 사퇴' 조항 유지	SMNEWS	06.12	25	0
4505	[속보] 與, 차기 지도체제 '대표 원톱 체제' 유지 결론	SMNEWS	06.12	24	0
4504	[조우석 칼럼] 길 잃어버린 서울시장 오세훈	SMNEWS	06.12	32	0
4503	5월 취업자 수 증가폭 2021년 이후 39개월 만에 최소	SMNEWS	06.12	24	0
4502	중국서 미국인 강사 4명 흉기에 찔려...'미중 충돌 기폭제 되나?'	SMNEWS	06.12	30	0
4501	[이 시각 세계] 中, 자국산 전기차에 관세 부과하려는 EU에 불만 표시 外	SMNEWS	06.12	351	0
4500	마포구, 부모교육도 은퇴설계도 효도학교에서 배우세요	SMNEWS	06.12	23	0
4499	제주에너지공사, 노경이 한마음으로 APEC 제주 유치 기원	SMNEWS	06.12	21	0
4498	저축액 2배에 이자까지...중랑구,'희망두배 청년통장'참여자 모집	SMNEWS	06.12	21	0
4497	로마에서 펼쳐진 박은선 조각가의 '무한 기둥' 전시회	SMNEWS	06.12	21	0
4496	애플 AI 서비스 발표...나스닥과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SMNEWS	06.12	21	0
4495	반기문, 찰스 3세로부터 '하머니상' 수상	SMNEWS	06.12	22	0
4494	TS-현대글로비스, 화물차 안전‧친환경 운전 위해 맞손	SMNEWS	06.12	20	0
4493	부천시, 6월은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SMNEWS	06.11	41	0
4492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구성 MOU	SMNEWS	06.11	41	0
4491	경기도 특사경, 고양과 파주 등 접경지역 5개 시군 대상 순찰 강화	SMNEWS	06.11	41	0
4490	"손님이 수상하다" 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SMNEWS	06.11	40	0
4489	전주서 80대가 운전하던 SUV, 택시와 트럭 들이받고 전복	SMNEWS	06.11	40	0
4487	與, 상임위 불참하고 에너지특위 열어…산업부·한국석유공사 자리해	SMNEWS	06.11	42	0
4486	공군, 국산 항공기 수출에 팔 걷고 나섰다 ...'국산항공기 멤버쉽 국제회의 개최' [8]	SMNEWS	06.11	4800	0
4485	野, 과방위 이어 내일 법사위 가동…與 향해 "7개 줄 때 받아라"	SMNEWS	06.11	40	0
4484	[호국보훈의 달 특집 - 4] 한국전쟁 "전세계 22개국에서 195만 7천여명 참전"	SMNEWS	06.11	39	0
4483	[호국보훈의 달 특집 - 3] 다부동 전투의 영웅	SMNEWS	06.11	37	0
4482	한미 핵전쟁 예방 전략을 아시나요?	SMNEWS	06.11	40	0
4481	경상수지 1년 만에 '적자'..."원인은 외국인 배당"	SMNEWS	06.11	47	0
4480	황우여-노인회장 회동…"80∼90대도 비례대표로 모셔야"	SMNEWS	06.11	44	0
4479	'이재명 당대표 장기집권' 당헌개정에 친명계 내부서도 반발	SMNEWS	06.11	34	0
4478	'항소심 징역 2년' 조국, "내 재판서 최악 결과 나와도 당 붕괴 안해"	SMNEWS	06.11	34	0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4529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

06.12

4528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

06.12

4527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

06.12

4525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4524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4523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4522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4521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4520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

06.12

4519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기술 강국 韓, '핵심광물 연대'

SMNEWS

06.12

4518

野, 권익위 비판..."'건희위원회' 불릴 정도, 공정성 잃어"

SMNEWS

06.12

4517

與, 금투세 폐지·ISA 납입한도 상향 법안 당론 발의

SMNEWS

06.12

4516

13일 본회의 불투명…7곳 상임위 배분 협상 불발

SMNEWS

06.12

4515

與 상임위 대체 특위 활발히 가동…다양한 정책 추진

SMNEWS

06.12

4514

野, 법사위 단독 개최..."與 착오 없길, 법사위 열차 정시에 출발"

SMNEWS

06.12

4513

민주, 국회의장·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 반영

SMNEWS

06.12

4512

與, 민주 진행 상임위 불참키로…"정당성 인정 못해"

SMNEWS

06.12

4511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이재명 불구속 기소 [17]

SMNEWS

06.12

1102

4510

[속보] 與, 민주 진행 상임위 불참키로…"정당성 인정 못해"

SMNEWS

06.12

4509

與, 단일지도체제 유지…전대 민심반영 비율 20·30% 2개안 압축

SMNEWS

06.12

4508

추경호 "민주 제정신 아냐…의회 독재·독주 마약 맞은 듯"

SMNEWS

06.12

4507

[속보] 與, 전대룰 '민심 20·30%' 2개안 압축…비대위서 결론

SMNEWS

06.12

4506

[속보] 與 '당대표 대선출마 땐 1년 6개월 전 사퇴' 조항 유지

SMNEWS

06.12

4505

[속보] 與, 차기 지도체제 '대표 원톱 체제' 유지 결론

SMNEWS

06.12

4504

[조우석 칼럼] 길 잃어버린 서울시장 오세훈

SMNEWS

06.12

4503

5월 취업자 수 증가폭 2021년 이후 39개월 만에 최소

SMNEWS

06.12

4502

중국서 미국인 강사 4명 흉기에 찔려...'미중 충돌 기폭제 되나?'

SMNEWS

06.12

4501

[이 시각 세계] 中, 자국산 전기차에 관세 부과하려는 EU에 불만 표시 外

SMNEWS

06.12

351

4500

마포구, 부모교육도 은퇴설계도 효도학교에서 배우세요

SMNEWS

06.12

4499

제주에너지공사, 노경이 한마음으로 APEC 제주 유치 기원

SMNEWS

06.12

4498

저축액 2배에 이자까지...중랑구,'희망두배 청년통장'참여자 모집

SMNEWS

06.12

4497

로마에서 펼쳐진 박은선 조각가의 '무한 기둥' 전시회

SMNEWS

06.12

4496

애플 AI 서비스 발표...나스닥과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SMNEWS

06.12

4495

반기문, 찰스 3세로부터 '하머니상' 수상

SMNEWS

06.12

4494

TS-현대글로비스, 화물차 안전‧친환경 운전 위해 맞손

SMNEWS

06.12

4493

부천시, 6월은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SMNEWS

06.11

4492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구성 MOU

SMNEWS

06.11

4491

경기도 특사경, 고양과 파주 등 접경지역 5개 시군 대상 순찰 강화

SMNEWS

06.11

4490

"손님이 수상하다" 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SMNEWS

06.11

4489

전주서 80대가 운전하던 SUV, 택시와 트럭 들이받고 전복

SMNEWS

06.11

4487

與, 상임위 불참하고 에너지특위 열어…산업부·한국석유공사 자리해

SMNEWS

06.11

4486

공군, 국산 항공기 수출에 팔 걷고 나섰다 ...'국산항공기 멤버쉽 국제회의 개최' [8]

SMNEWS

06.11

4800

4485

野, 과방위 이어 내일 법사위 가동…與 향해 "7개 줄 때 받아라"

SMNEWS

06.11

4484

[호국보훈의 달 특집 - 4] 한국전쟁 "전세계 22개국에서 195만 7천여명 참전"

SMNEWS

06.11

4483

[호국보훈의 달 특집 - 3] 다부동 전투의 영웅

SMNEWS

06.11

4482

한미 핵전쟁 예방 전략을 아시나요?

SMNEWS

06.11

4481

경상수지 1년 만에 '적자'..."원인은 외국인 배당"

SMNEWS

06.11

4480

황우여-노인회장 회동…"80∼90대도 비례대표로 모셔야"

SMNEWS

06.11

4479

'이재명 당대표 장기집권' 당헌개정에 친명계 내부서도 반발

SMNEWS

06.11

4478

'항소심 징역 2년' 조국, "내 재판서 최악 결과 나와도 당 붕괴 안해"

SMNEWS

06.11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서울미디어뉴스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제주 성산포에서 화물차 바다 추락 사고 발생▶ 어린이날 연휴 강남역서 흉기로 인질극 벌인 40대..."내 뱃속에 심장 멈추는 기계 있다"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

▶ 제주 성산포에서 화물차 바다 추락 사고 발생 ▶ 어린이날 연휴 강남역서 흉기로 인질극 벌인 40대..."내 뱃속에 심장 멈추는 기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