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네오플, 채용 부스터로 던파 신작 3종 개발 속도 높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6 19:14:46
조회 945 추천 2 댓글 1
🔼 네오플이 지난 13일부터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사진제공: 네오플)

[게임메카=이재오 기자]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로 유명한 네오플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세 자릿수 규모로 이루어진다. 네오플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지도 모르는 대규모 채용의 이유는 단순하다. 현재 제작 중인 프로젝트들의 개발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번 채용은 지원자뿐만 아니라 네오플, 그리고 던파 IP에도 굉장히 중요한 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 발 BIG 3 제작 중

네오플이 현재 제작하고 있는 신작은 모두 던파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지금까지 공개됐던 영상들로 미루어 봤을 때 3개 모두 AAA급 게임이라 봐도 손색이 없다.

우선 지난 2018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프로젝트 BBQ'가 있다. 던파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윤명진 디렉터가 총괄 디렉팅을 담당하는 작품이다. 던파와는 달리 풀 3D에 자유 시점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첫 공개 당시 화려한 액션과 독특한 시스템으로 벌써부터 ‘던파 2’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최초 공개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도 테스트 등 본격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팬들의 애를 태우는 작품 중 하나다.

🔼 '프로젝트 BBQ' 2차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지난 8월 넥슨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온라인게임 '오버킬'도 기대작 중 하나다. 오리지널 던파와 마찬가지로 횡스크롤 액션 RPG지만,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3D로 화려하게 일신된 그래픽이 특징이다. 그래픽이 바뀜에 따라 스킬 연출도 더욱 다채로워졌으며, 보스의 공격에 따라 시점이 쿼터뷰로 바뀌기도 하는 등 시점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연출도 특기할 만하다.

🔼 '프로젝트 오버킬' 공식 소개 영상 (영상출처: 네오플 공식 유튜브)

마지막으로 던파 기반의 대전격투게임 DNF 듀얼(가제)이 있다. DNF 듀얼은 작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 게임으로, 대전격투게임 명가인 아크시스템웍스가 함께 개발 중인 작품이다. 전반적인 비주얼이 길티기어 최신작과 닮았으며, 스킬 연출과 캐릭터 모션은 원작의 것을 발전시킨 방식으로 구현돼 있다.

🔼 'DNF 듀얼' 공식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던파 라이브와 신작 개발 둘 다 잡으려는 움직임

위에서 소개한 게임들은 모두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굉장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던파 라이브 서비스를 유지, 발전시키면서 대작 세 개를 동시에 개발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 세 작품 모두 기존 네오플이 개발하던 게임들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네오플이 이번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품질을 지킴과 동시에, 신작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기반이 되는 개발 인력 확충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네오플은 올해 초 신입사원 연봉을 대폭 인상하면서 게임업계 우수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바 있다. 우수 인력 확충 움직임을 본격화 한다는 것은, 신작 개발이 중반 이후로 접어들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프로젝트 오버킬'을 포함해 나머지 두 작품 모두 이른 시일에 만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사진출처: 네오플 공식 홈페이지)

한편으론, 던파 IP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위 3종 게임의 개발속도를 극적으로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원작 던파가 출시된지도 16년이 훌쩍 넘은 가운데, 뒤를 이을 만한 타이틀이 슬슬 나와줘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일이나 테스트 일정도차 발표된 바가 없으며, 특히 프로젝트 BBQ는 처음 공개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감감무소식에 가깝다. 개발 기간이 기약 없이 길어지는 모습은 회사 입장에서도 결코 긍정적인 이슈가 아니다.

🔼 확실히 개발 직군을 월등히 많이 뽑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네오플 공식 홈페이지)

네오플이 이번 공채를 통해 모집하는 직군들을 보면 기획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전반적으로 개발 인력에 집중돼 있다. 더불어 ‘오버킬 프로젝트’는 별도로 팀을 나누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다른 프로젝트보다도 오버킬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나아가 생각해 보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 테스트나 출시 일정이 발표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게 만든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네오플의 차기작 개발에 커다란 부스터가 될 전망이다. 개발력을 한껏 충전한 네오플이 과연 어떤 결과물을 낼 지 기대해본다.

🔼 네오플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출처: 네오플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466 '국내도 테스트 예정' 미호요 붕괴 신작 '스타 레일' 공개 [2]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672 1
4465 [순위분석] 롤만 남았다, 디아블로 2 인기 순위 2위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1717 0
4464 2년간 인사평가로 60% 퇴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국감에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845 0
4463 100명+ 대규모 PvP, 고스트 리콘의 새 시리즈가 나왔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299 0
4462 한국 2연패 좌절, 'TFT: 심판 월드 챔피언십' 중국 선수 우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2266 0
4461 올해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게임대상 11월 17일 개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494 0
4460 핵앤슬래시 신작 언디셈버, 핵심은 수천 가지 스킬트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1061 0
4459 서든어택 넥슨지티의 신작은 '파쿠르 액션 기반 슈팅' 게임 [1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1552 2
4458 “2021 랭크의 끝이 도래했다” 올해 주인공은 블리츠크랭크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5557 7
4457 [오늘의 스팀] 배틀필드 포격이 시작됐다, 스팀 판매 1위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6 458 0
4456 [겜ㅊㅊ] 도쿄게임쇼 2021을 흔들어 놓은 기대작 7선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2683 0
4455 [노8리뷰] 임포스터 팩토리, 투더문 안 해봤지만 재밌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647 0
4454 유동수 의원 '확률공개 자율규제 유명무실, 공정위 나서라'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335 0
4453 문화재청 국정감사에 펄어비스 '도깨비'가 나온 이유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467 0
4452 포트나이트에서 '오징어게임' 유즈맵 인기 [1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3236 8
4451 위닝일레븐 뒤 이은 e풋볼, 스팀서 90% '압도적 부정적'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737 1
4450 [오늘의 스팀] 카스 넘은 뉴 월드, 주말 동접 90만 명 돌파 [8]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5 1916 2
4449 [마녀의샘] 5편은 언제 나와요?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4 952 0
4448 고오쓰와 몬헌 라이즈, 일본 게임 대상 공동 수상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4 548 0
4447 전 기종 한국어 지원, 소피의 아틀리에 2 내년 2월 24일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4 585 0
4446 철권 7 한일전, 한국 2 대 0으로 압도적 승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3 1221 1
4445 1편 재구성한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내년 3월 18일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3 472 0
4444 ‘뽑기 고집하면 미래 없다’ 국감서 논의할 문제인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657 0
4443 [이구동성] 놀라울 만큼 관심이 쏠렸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409 0
4442 크래프톤, 직접 배그 e스포츠 프로팀 창단 지원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374 0
4441 [매장탐방] 9월 게임매장, 플스 웃고 닌텐도 울었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4339 0
4440 [포토] 디아블로 한정판 맥주는 지옥의 맛이었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2900 0
4439 계산기 이어, 1만 2,000원 닌텐도 스위치 '시계' 앱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628 0
4438 8월 이어 9월에도 중국 게임 내·외자 판호 ‘0건’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173 0
4437 넷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14일부터 사전등록 시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1666 0
4436 그란디아 HD 컬렉션 한국어판 스위치로 발매됐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221 0
4435 제2의 나라 '막피' 해소 위해 PK 패널티 강화했다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325 0
4434 이터널 리턴 Xbox 콘솔 버전도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1172 0
4433 [오늘의 스팀] 예약판매 시작한 몬헌 라이즈, 반응 좋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715 0
4432 힐러보다 매운 맛? 오뚜기 게임 컵라면 2탄 '딜러' 나왔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1979 0
4431 아버지가 권한 서머너즈 워, 부자가 함께 대회 출전까지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231 0
4430 투 더 문 개발사 신작 '임포스터 팩토리' 정식 출시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967 0
4429 몬스터 헌터 라이즈, 내년 1월 12일 스팀으로 나온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492 0
4428 몬헌 라이즈에 마계촌 아서 갑옷 29일 추가, 다음은 소닉 [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1 1571 1
4427 정신과 시간의 방이 필요해, 쏟아지는 10월 출시 기대작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2782 0
4426 라그나로크 첫 스토리 게임, 필리핀 등 3개국 사전예약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324 0
4425 길거리 농구를 모바일로, 프리스타일 2 신작 사전예약 돌입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234 0
4424 도쿄게임쇼에 열린 온라인 전시장 둘러보니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320 0
4423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도르마무가 빌런으로 등장한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228 0
4422 리니지W ‘아인하사드∙유료 액세서리∙문양 없다’ 강조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969 0
4421 [순정남] 문자 그대로 ‘오징어 게임’ TOP 5 [23]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3541 12
4420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개인거래’ 열린다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455 0
4419 리니지W 11월 4일 국내 및 아시아에서 서비스 시작 [1]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673 0
4418 스트릿 우먼 파이터 '노제', 서든어택에 출전 [17]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3027 3
4417 [오늘의 스팀] 도쿄게임쇼 할인 '니어' 시리즈 판매 차트 점령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30 28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