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자수첩] MS와 소니의 콘솔 게임에 대한 온도차이가 불러 올 파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6 19:08:50
조회 314 추천 1 댓글 4


국내는 남의 일이 된 스타필드 / 엑스박스


결국 엑스박스의 올해 최대 기대작 '스타필드'는 한국어로 즐길 수 없게 됐다.

대작 게임의 번역 작업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실상 '스타필드'의 한국어 작업을 고려도 안 한 것 같다. 이유는 알 것 같다. 한국 콘솔 게임 시장이 작기 때문이다. 특히 엑스박스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스위치에 비해 더 작다.

또한 엑스박스는 실물 게임 판매보다 게임패스를 통해 즐기는 플레이어도 많아 '스타필드'를 한국어로 출시한다고 해도 큰 판매량을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게임패스와 데이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스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엑스박스를 구매한 플레이어는 엑스박스 게임기의 강력한 성능과 퍼스트파티, 그리고 게임패스를 믿고 게임기를 구입했다.

소니나 닌텐도 역시 국내에서 게임 사업을 할 때 한국어 게임 출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내 콘솔 게이머가 찬사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 카와우치 시로 전 SCEK 대표다. 카와우치 대표는 직접 게임 매장을 방문하여 게이머들과 소통하고 한국어 출시를 위해 해외 게임사들을 설득했다. 그 결과 불가능할 것 같던 대작 게임의 한국어 출시가 조금씩 이뤄졌다. 한국어 게임 출시가 증가하면서 게임 판매량도 증가했다. 이제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스위치 유저들은 대작 게임의 한국어 출시를 걱정하지 않는다. 마이너한 게임이 아니면 대부분의 게임은 한국어로 나온다.

SIE는 올 10월 출시할 '마블 스파이더맨 2'의 지원 언어를 공개했다. 12개국 더빙과 26개 자막을 지원한다. 자막과 더빙이 많을 수록 비용과 검수시간이 많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필요한 작업이다.

'스타필드'의 한국어 작업 불발은 국내 게이머에게는 엑스박스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최고 기대작 게임의 현지화를 해 주지 않는데, 향후 출시할 게임은 제대로 한국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스타필드'의 한국어 불발은 앞으로 엑스박스 국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



▶ [인터뷰] 사카모토 PD "'용과 같이 유신! 극'에서 자신있는 부분은 액션과 현지화 번역"▶ 엑스박스 최고의 기대작 '스타필드' 한국어 미지원…대책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572 그라비티도, 엠게임도...방치형 RPG 출시 급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200 0
4571 "목표는 거대한 놀이터" 4년만의 블리즈컨, 오프라인 축제가 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148 0
4570 "원기형 소통 잘 하네" '메이플' 긴급 라이브 방송, 평가 '굿' [7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5260 27
4569 엔씨 '길드워2' 평점 '파판14'와 동점 2위...4번째 확장팩 나온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61 0
4568 [체험기] 비가 와도 '북적북적'...합정 애니플러스에서 열린 '니케'의 여름 컬래버 카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16 2
4567 일본서 잘 나가는 '오딘', 한국서 2주년...햄버거ㆍ신용카드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10 0
4566 '원신' 3.8 버전으로 역주행 노린다...20일 '여름축제' 개최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83 0
4565 바닷속 깊은곳 초밥집...넥슨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스팀 인기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62 0
4564 블루포션게임즈 MMORPG '에오스 레드' 4주년 및 여름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40 0
4563 컴투스 VR 신작 '다크스워드' 메타 이어 피코 한국 스토어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60 1
4562 논란의 '클리드' 김태민, 성희롱 논란에 대한 입장문 발표 [5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9253 29
4561 손맛 좋은 게임...'아레스' 속 '다크어벤저' DNA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59 0
4560 [23 상반기 결산(2)] 상반기 콘솔 게임업계의 이모저모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658 2
4559 [게임스톡]액션스퀘어, '삼국주장록' 中 시장 출시 소식에 15% 급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68 0
4558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글로벌 얼리액세스 29일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39 0
4557 [23 상반기 결산(1)] 절망 속에서 찾는 희망...1H 3N 성적표 및 2H 라인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56 0
4556 이렇게 많이 팔렸어?… 2023년 5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젤다 왕눈' [6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5462 41
4555 '아키에이지 워·히트2', MMORPG의 꽃 '공성전'으로 매출 상승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51 0
4554 스마게-넥슨-빅피처인터, '유스 e스포츠' 위해 하나로 뭉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62 0
4553 넷마블, 모바일게임 한국 1위ㆍ전세계 9위...연내 中 시장 진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89 0
4552 절망 대신 희망 줄까...'로스트아크' 28일 오후 7시 긴급 방송 진행 [3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5117 3
4551 디엔에이, '슬램덩크' 강백호 선수 자료 공개...'탁트오퍼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82 0
4550 액토즈, '파이널판타지14' '하늘의 축제, 땅의 전율'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40 0
4549 위메이드, 온보딩ㆍ게임 출시...블록체인 행보 '지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23 0
4548 K-게임 스팀을 휩쓸다...6월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국 게임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423 4
4547 초밥집 VS 회사...같은 경영시뮬레이션, 다른 느낌의 게임 4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206 0
4546 [공략] '제노니아' 쿠폰ㆍ직업이 궁금해?....쾌속 육성 방법 및 꿀팁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214 0
4545 원신 스타일 리니지...'제노니아' 구글 인기 1위ㆍ애플 2위로 산뜻한 출발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484 0
4544 [게임스톡] 게임주에 6개월 투자했더니...수익률 50% 이상 차이 벌어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79 0
4543 [인터뷰] 김태형 PD "9주년 '서머너즈 워'의 업데이트의 중점은 불편한 것을 덜어내는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37 0
4542 '미겜천' 알아?...10대에 진심인 '미니게임천국', 황은정 손잡은 이유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249 0
4541 컴투스는 '환경', 넷마블은 '인재 양성'...게임사별 각양각색 사회공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41 0
4540 [체험기] "모르면?, 알아도 맞아야죠!", 떼싸움의 재미는 좋았으나, 대인전은 아쉬웠던 '워헤이븐' 체험기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3845 3
4539 '뚜 루루 뚜루' 핑크퐁 아기상어, 콘솔게임으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55 0
4538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천상비M·인더섬 with BTS' 인기순위 역주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28 0
4537 1등이 '원신'이 아니라고?…역대 서브컬처 게임 최대 이용자 수 1등은? [19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7027 34
4536 요즘 K-POP도 뉴트로가 대세? Y2K 게임 스타일 앨범들을 살펴보니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4657 14
4535 스마일게이트, '로아온 썸머' 개최...소울이터·카멘 등장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01 1
4534 7월부터 9월까지 업데이트는 있는데…아쉬움 남긴 '로아온 썸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73 1
4533 55레벨이라면 '아키에이지 워' 공성전 직관 가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19 0
4532 상상력을 삽니다...펄어비스와 스마일게이트가 스토리에 힘주는 이유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91 1
4531 해외 게임사 막장 운영ㆍ먹튀 예방 움직임 '분주'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56 1
4530 LCK 서머 3주 차...'KT 롤스터', 젠지에 이어 2위 도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91 0
4529 '웹젠=뮤' 탈피한다...웹젠, '르모어' 이어 '라그나돌' 공개하며 신작 '시동'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994 5
4528 출시 D-1 '제노니아', 구글 인기 순위 2위 기록...후원 시스템으로 탄력 받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40 1
4527 [리뷰] 1990년대 JRPG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브라운 더스트 2' [4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4693 9
4526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더 중요" 9주년 '서머너즈 워'의 업데이트 내용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114 0
4525 청문회를 통해 밝혀진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형 게임회사 인수 이유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1529 3
4524 [포토] '9주년, 그 이상을 향해' '서머너즈 워' RELOADED 쇼케이스의 뜨거운 현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87 0
4523 서브컬처 RTS?...넷마블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얼리액세스 준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20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