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성전은 2월…엔씨소프트, 'TL'의 주요 개편안과 업데이트 계획 공개

게임와이

2024.01.11 08:16:26

조회 129 추천 0 댓글 1

엔씨소프트가 지난 9일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향후 1개월간 예정된 패치의 업데이트 내용 소개와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50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TL'의 최문영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PD가 출연했으며 운영, 지역 이벤트, 스킬&스탯 시스템, 서버통합, 2월까지의 업데이트 내용 등 크게 5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최문영 캡틴은 "먼저 운영상의 불편함을 끼쳐드린 부분에 있어 사과 드린다.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 꼭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최문영 캡틴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TL 공식 유튜브

우선 현재 'TL'의 운영 부분에 있어 가장 부족한 부분은 늦은 대응속도라고 말했다. 최문영 캡틴은 "문제점들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후 방안을 찾는데, 이러한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던 것 같다"며 이용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더욱 빠른 소통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보안 관련 문제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2차 보안 서비스를 통해 추가 계정 도용의 위험성을 막고 있으며, 발상한 피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을 할 뿐만 아니라 원상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로 다시금 안내될 예정이다.

지역 이벤트의 경우는 보상을 확대 적용하게 변경된다. 1등과 행운 보상에 편중된 기존 보상이 지역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150위까지로 변경되며, 스킬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마린드를 제공하며 연마서와 단련서의 경우는 기존보다 2배 더 지급된다. 해당 방식은 오는 17일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스킬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로 변경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용자가 지정한 스킬 세트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도 17일 적용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24일에는 신규 스킬이 새롭게 추가되며, 2주에 한 번씩 3일간 진행되는 저항군 이벤트에 참여해 점수를 획득하면 습득할 수 있다.

'TL'의 서버 통합은 오는 17일에 진행될 에정이다. 기존의 21개 서버가 10개의 서버로 통합되며,이용자들에게 파티 던전, 길드 구성 등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렇기에 서버 이전 시스템이 준비되고 있으며 타 서버 이용자들과 함께 던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통합 서버 파티 매칭 자동 시스템도 추가될 계획이다. 'TL'의 첫 번째 공성전은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규모 전투 최적화 방안, 어뷰징 대응, 코스튬 추가, 신규 추가 던전 콘텐츠 등 이용자들이 보내준 질문에도 답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TL의 업데이트 로드맵 / 출처 TL 공식 유튜브

마지막으로 최문영 캡틴은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이용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 매번 방송때마다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린 것 같다. 앞으로는 즐거운 주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엔씨 '티엘(TL)' PC방 순위 톱10 진입 '눈앞'▶ 엔씨소프트, 'TL' 이용자 소통 확대를 위한 첫 라이브 방송 진행 ▶ BM부터 편의성까지 개편…베타 테스트 시점과 비교해 본 'TL'은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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