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와 크래프톤을 보는 키움의 다른 시각

게임와이

2024.01.26 16:26:42

조회 294 추천 0 댓글 1

키움이 최근 엔씨와 크래프톤 관련 보고서를 내면서 서로 다른 분위기의 전망을 내놨다. 엔씨는 34만원에서 24만원으로 주가를 대폭 하향조정했고, 크래프톤은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그리고 두 회사가 완수해야 할 미션도 제시했다.

우선 엔씨와 관련해서는 젊어져야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키움 김진구 애널리스트는 엔씨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BM, 전략적인 변화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콘솔과 블록체인 등 신규 사업을 총괄하는 젊은 리더가 전면에 나서야 실질적인 조직 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봤다. 조직이 젊어져야 한다는 얘기다.

김진구 연구원은 "현 게임 시장의 주요 기제가 B2P 기반의 고퀄리티 콘솔 게임으로 이전하고 있다"면서 "엔씨의 가장 큰 장점인 멀티플레이를 콘솔에 연결해 B2P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확장해 관련한 이코노미 밸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TL'과 관련해서는 국내 이용자 반응과 글로벌 기대치에 대한 저감 등을 감안, 내년 474억 원의 추정치를 내놨다. 'LLL'은 200만장 판매를 예상했고, '아이온2'는 2025년 일평균 매출을 10~13억 원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 예상 실적 /키움

한편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경우 올해 '배틀그라운드' BM 압박 및 '화평정영'을 중심으로 한 자연감소 여지, 중국 현지 경기침체 리스크 및 경쟁강도 증대 등의 이유를 들면서 24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2024년 화평정영 매출이 5% 줄어들 것이고, '다크앤다크 모바일'은 일평균 5억 원으로 추정했다. 구글과 애플 합산 매출 30위 안에 든다고 본 것이다.

또 반드시 콘솔 중심 트리플 A급 게임을 제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트라우마를 가져갈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단 한 번의 도전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고, 눈물을 마시는 새 등 주력 IP를 중심으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제작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은 대형 게임사 레벨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크래프톤 예상 실적 /키움

▶ [기자수첩] 고비용 게임의 성공에 대한 불안감…상반되는 저비용 고효율 게임의 성공 ▶ '디아블로 3' 상승세↑...'디아블로4'는 신규 시즌으로 상승 노려 ▶ 엔씨소프트, TL 공성전 출시 임박…새로운 변화 보여줄까 ▶ PC방 사용시간 급감↓...엔씨 TL '주춤', 리니지 '꿈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153	[리뷰] 어떤 유명 JRPG가 떠오르는 '레전드 오브 레거시 HD 리마스터' [24]	게임와이	02.11	7821	1
6152	[리뷰]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명작의 완벽한 부활 '페르소나 3 리로드' [1]	게임와이	02.09	380	0
6151	상반기 MMORPG 기대작…'롬' 대 '아스달 연대기' 극과극의 차이	게임와이	02.09	228	0
6150	설날 이벤트에 이어 발렌타인 이벤트도 속속 등장	게임와이	02.08	186	0
6149	재미와 맛을 잡았다...'P의거짓X와룡', '라그X소닉', '검사X맥시카나' 컬래버	게임와이	02.08	204	0
6148	[컨콜] 카카오게임즈, PC콘솔 전담 팀 구성...'다양화ㆍ글로벌'에 방점	게임와이	02.08	160	0
6147	인형으로 탄생한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 굿스마일 샵에서 예약 판매중	게임와이	02.08	309	2
6146	[컨콜] 1.9조 매출 달성한 크래프톤, 퍼블리싱 위해 "수백개 팀 만났다"	게임와이	02.08	188	0
6145	넥슨, 2023년 실적 4조 근접...최근 이슈 개선 의지 표명 [1]	게임와이	02.08	212	0
6144	명조 CBT, BTS 쿠킹온, 렐름 브레이커스, 제로나인...기대감 높이는 신작들	게임와이	02.08	133	0
6143	[컨콜] 엔씨 "지원 조직 과다 ㅇㅈ", "매출 24년 하반기 집중될 것" [139]	게임와이	02.08	14965	23
6142	게임사, 설날 이벤트 게임 개수는 성적순?...넥슨 15종 '최다' [1]	게임와이	02.08	214	0
6141	"귀여워"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전기차 등장 [4]	게임와이	02.08	406	2
6140	스팀의 설날 할인..."한국 설날이 아니었어?" [17]	게임와이	02.08	1969	4
6139	카카오게임즈 매출 1조 돌파, 영업이익 57%↓...신작 15종 '풍성'	게임와이	02.08	177	0
6138	엔씨, 2023년 매출 31%↓, 영업이익 75%↓...'블소S(BSS)'등 2종 상반기 출시 [1]	게임와이	02.08	236	0
6137	"어쩐지 안 되더라" '팰월드' 쿠룰리스 석상 버그 해결됐다	게임와이	02.07	203	0
6136	웹젠, '뮤 모나크' 덕에 웃었다...2024년 '테르비스' 집중 [1]	게임와이	02.07	182	0
6135	[컨콜] '세나키우기'로 흑자전환 성공…넷마블, 2024년 신작 5종으로 '재도약'	게임와이	02.07	174	0
6134	데브시스터즈 실적 발표에 "양전에 울어야, 웃어야?"	게임와이	02.07	175	0
6133	던전 스토커즈ㆍ별되2...하이브IM, 2024년 공격적 행보	게임와이	02.07	145	0
6132	'판타스틱 베이스볼' 3월 출시, 치어리더 시스템...K-야구게임 소식 종합	게임와이	02.07	122	0
6131	'롬(ROM)' VS '아스달', 2024년 첫 MMORPG 대전 성사될까? [38]	게임와이	02.07	4179	2
6130	게임 광고와 경품 규제 관련 대담회 열린다	게임와이	02.07	118	0
6129	백의의 천사 '나이팅 게일' 아니구요,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	게임와이	02.07	163	0
6128	방치형ㆍ미소녀에 밀렸던 MMORPG의 반격이 시작된다 [1]	게임와이	02.07	271	0
6127	'이터널 리턴' 넵튠, 상장후 첫 흑자...전년 대비 213% 성장	게임와이	02.07	145	0
6126	[컨콜] 위메이드, '미르' 중국 도약과 함께 올해는 1조 매출 목표	게임와이	02.07	113	0
6125	MS, XBOX 독점작 포기 루머 나오는 이유 [7]	게임와이	02.06	637	0
6124	[핸즈온] 생각 이상의 속도와 타격감이 느껴졌던 민트로켓의 신작 '웨이크러너' [1]	게임와이	02.06	221	0
6123	위메이드 2023년 매출 31%↑...하반기 '이미르' 출격 [1]	게임와이	02.06	235	0
6122	업계는 이미 설날 분위기...넷마블ㆍ네오위즈ㆍ빅게임, 설날 이벤트 [1]	게임와이	02.06	258	0
6121	K-팰월드 될까? 국산 PC 오픈월드 생존 RPG 출시 [133]	게임와이	02.06	10491	7
6120	"우리 남편 게임 하는 거 어때?...화낼 만 하지?" [120]	게임와이	02.06	12173	8
6119	"잘 뽑혔다. 인게임 궁금해서 미치겠다" 미리 보는 '스타시드' 게임 UI와 출시일 [91]	게임와이	02.06	10279	7
6118	BTS 진의 '우떠' 인형이 게임 속으로...'인더섬' 4번째 이야기	게임와이	02.06	550	1
6117	카카오게임즈, 20년 해외 사업 경력의 한상우 대표 내정	게임와이	02.06	112	0
6116	[기고] '프리파이어' 가레나, 매출 8조 원 돌파 비결은?	게임와이	02.05	146	0
6115	MVP, 우승자 특전 취소…님블뉴런, 시즌 2 결승전 논란에 대해 빠른 대응 [1]	게임와이	02.05	273	2
6114	'러브앤딥스페이스', 이탈리아 장인과 컬래버....첫 업데이트 [1]	게임와이	02.05	202	0
6113	위메이드플레이, 광고비 대폭 줄여도 2023년 '적자전환'...올해는 달라질까?	게임와이	02.05	137	0
6112	확 바뀐 '퍼스트 디센던트'...11만 개의 피드백 "무겁게 처리중"	게임와이	02.05	176	0
6111	묵직한 해적ㆍ좀비ㆍ미소녀 게임이 몰려온다...예약 게임 3종	게임와이	02.05	159	0
6110	역시 BTS...3년이 지나도 꺾이지 않는 '리듬하이브', 무슨 매력?	게임와이	02.05	129	0
6109	'페이커', 600승-3,000킬 신기록 세워...6전 전승 '젠지' 단독 1위 [1]	게임와이	02.05	239	1
6108	MVP 논란으로 인해 팬들에게 비판받고 있는 '이터널 리턴'의 시즌 2 결승전 [28]	게임와이	02.05	5682	18
6107	데이브-낙원에 이은 민트로켓의 세번째 작품 '웨이크러너' 미리 맛본다	게임와이	02.05	138	0
6106	[르포] 10라운드까지 가는 장기전…'이터널 리턴' 시즌 2 파이널 우승팀은 Favor	게임와이	02.05	108	0
6105	[리뷰] 새로운 주인공이 펼치는 법정 배틀 '역전재판 오도로키 셀렉션'	게임와이	02.05	117	0
6104	[리뷰] 서브컬쳐 팬이라면...'초차원게임넵튠 시스터즈VS시스터즈' [5]	게임와이	02.04	61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