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세계는 거인의 힘을 뛰어넘는 강력한 군사 기술을 만들고
오랫동안 자신들을 괴롭혀온 엘디아인의 멸망과 풍부한 자원이 있는 팔라디섬 점령을 원하지

이런 상황에서 지크는 에렌에게 제안을 하지
팔라디섬을 세계로부터 지키기 위해 팔라디의 군사 기술을 발달시키고
그 사이 세계의 침공을 막기 위해 시조거인 계승과 왕가의 핏줄을 많이 보유하여 땅울림을 무기로 세운다

하지만 땅울림은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에 팔라디의 군사기술이 아무리 발달 되어도 시조 거인 계승과 왕가 핏줄의 거인 계승 또는 무구의 거인화는 끝없이 반복될것이라는것을 에렌은 잘 알고있지

누구보다 자유를 갈망하는 에렌
계승자 일족은 암살 위협에 노출된채 거인 계승을 위해 먹고 먹히며 가축처럼 살아야하지
그런 지크의 제안을 에렌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지

그리고 2년 후
에렌은 위험을 무릅쓰고 마레에 숨어 전쟁을 벌였고 전퇴 거인을 먹었어
그리고 임기가 끝나가는 지크를 팔라디섬으로 데리고 왔지
지크의 제안을 받아들여 거인 계승을 하기위해?
그럴리없지

그렇다면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시조 유미르는 길을 통해 무구의 거인을 만들어내고 거인들을 조종했지
근데 과연 시조 유미르만이 거인을 만들고 조종할 수 있을까?
아니지
아홉 거인을 모두 가지게되면 시조 유미르처럼 무구의 거인을 만들어 조종할 수 있고 땅울림도 발동할수있겠지
시조 거인 계승자인 에렌은 어떤 계기로 저 기억을 보게됐고
위험을 무릅써 마레에 숨어 전퇴의 거인을 먹고
지크의 짐승 거인을 먹기위해 팔라디섬으로 데려왔겠지
아홉 지성거인을 모두 계승해 시조 유미르가 되어
더 이상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고
아무것도 모른채 벽안에 갇혀 거인에게 유린당한 에렌의 엄마와 팔라디 사람들의 복수를 하고 자유를 얻기위해
땅울림으로 세계 사람들을 모두 죽이는것이 에렌의 목적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