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023

2022에 비해 2023 스탯이 완전히 박살났습니다.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한 타구속도가 10km가량 느려졌습니다.

뜬공%이 높아져서 겉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땅볼%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라인 드라이브%은 반절 이하로 박살났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게 팝플라이 비율이 2배가 되었다는 것인데 팝플라이(내야 뜬공)입니다.

땅볼보다 더 나쁜 타구가 팝플라이인데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모든 것을 미루어 보아, 한동희는 현재 땅볼과 뜬공의 극단적인 형태의 타구를 생산하고 중간이 없다.

홈런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지 공을 띄우는데 급급해 가장 질 나쁜 타구인 팝플라이를 주로 생산 해내고 있으며, 뜬공 중에서도 발사각이 팝플라이에 가까운 타구들이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롯데 팬들이 한동희가 공은 띄우는데 멀리가지 못하거나 내야를 넘어가지 못 한다고 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일 겁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맞추기데 또한 급급해져 땅볼%도 많이 나오는데 타구속도도 평균이 느려져 외야로 빠져 나가기보다 내야에 막히는 경우가 생겨 시즌 초인데도 병살이 쌓였다.

이대호가 은퇴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데 어린 나이에 자기가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