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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플요리] 하나면서 동시에 바이킹/흑삼봉/케좈/본플/선더스요리인 것은?

까나디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23 14:20:30
조회 2142 추천 69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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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붕챠 이번달 두 번 연어낚시를 가서 은연어 낚는데 성공한 거시야요 하와와


이번달 말까지 잡을 수 있는데 이제는 강물 수위가 넘모 많이 불어나서 올해는


아마 더이상 잡을 기회가 없는 것 같은 거시야요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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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포인트 찾아서 몇 마리 잡았으니 낚린이로써 만족중임


내년에는 더 잘 잡을 자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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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에 잡은 건데 이때도 이미 끝물이라 은연어 상태가 좀 메롱함


낚시 다니면서 처음 잡아본 은연어이기도 하고 이미 산란도 끝낸 걸


확인해서 집에 챙겨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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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 색깔은 프라우다 빨갱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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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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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는 이렇게 존맛탱으로 세이그로/선더스/메이플 스타일로 스테이크 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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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마리는 포 떠서 반쪽은 그라브락스, 반쪽은 훈제연어 만들기로 함


그라브락스는 바이킹수산고교에서 여고생쟝들이 먹던 절임연어인데, 직역하면


땅에 묻은 연어, 옛날에는 바닷가에 대충 땅을 파고 묻고 바닷물이 스미게 해서


절인 뒤에 삭혀 먹었다는 듯. 이런 절임음식이 나중에 발전해서 훈제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훈제연어임. 그라브락스랑 훈제연어 둘 다


기본은 그냥 소금이랑 흑설탕에 절이기로 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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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절여도 되지만 날씨가 계속 안 좋았어서 타이밍을 맞추다보니 이틀 절임


그라브락스를 퍼뜨린 건지 아니면 흑삼봉이랑 프라우다가 자체적으로 만들어 먹은


건지는 깊게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훈제연어는 여러 학교 여고생쟝들이 모두


먹는 그런 흔한 음식이었던 듯. 일단 절여진 은연어를 하루 정도 수분을 말려주고


훈제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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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콜드스모킹 해보려고 했는데 온도조절 실패해서 일반적인 반건조 생선 질감의


훈제연어가 되버렸음 :( 연기에 한 12시간 정도 방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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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었워오 오홍홍홍


원하던 회 식감의 콜드스모킹은 아니지만 맛만 보면 일단 완전 잘 나온 듯


그래서 며칠 뒤에 또 만들 계획임. 이제 남은 은연어는 없어서 다음번에는


예전에 잡아서 얼려놨던 곱사연어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살짝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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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연어를 만들었으니 맛나게 먹으려고 베이글 만듬


베이글은 유대계 본플 여고생쟝들이 먹던 코셔푸드인데, 과거엔 본플이 베이글성지였대


근데 제 2회 전차도 전국 여고생쟝 대회때 흑삼봉이 본플을 탄압하면서 선더스로 피난 간


여고생쟝들이 많았음. 그래서 현재는 선더스랑 메이플이 베이글의 성지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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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송어로 훈제 만들었을 때는 살짝 망했었는데 은연어로 만드니까


살이 뚱져서 타지도 않고 만들기 훨씬 수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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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 록스를 만들 때 그냥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해 봄


크림치즈에 파 송송 썰어서 섞어주고, 양상추, 양파, 딜, 케이퍼, 토마토, 그리고 훈제연어


록스는 유대계 여고생쟝들의 언어인 이디시어로 연어인데, 위에 언급한 그라브락스의


락스랑 동일한 단어에서 파생됨. 코셔푸드는 유제품이랑 육류를 동시에 먹지 못하기에


크림치즈랑 생선이라는 조합으로 발전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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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삶았다 구운 베이글... 이것은 귀한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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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스모킹 훈제연어가 아닌 건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베이글이 쫀득하게 잘 나와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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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붕챠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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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평할 이유가 없다


이걸로 두 끼 뚝딱했고


일주일 내로 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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