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irlsundpanzer&no=86266

이거 올린 98년생 급식충 게이다.

대충 내가 얼마를 썼는가? 라고 궁금해하는 내 자신이 있어서 대충 정리를 해봤다.

참고로 매 상영일마다 관람함.

필자의 지난 8월/9월 카드 사용 내역이다.

20만원 30만원 사용했다고 뜸.

물론 여기에선 이걸 다 ㅊㅎㅍ에서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 나도 지나다니다 편의점에서 쓰고 피방에서 쓰고 하니까.

그래서 ㅊㅎㅍ 포인트 적립 짤을 가져왔다.

알고 있는 게이도 있겠지만 ㅊㅎㅍ 포인트 적립률은 5퍼센트

19500 포인트 x20 해보면 대략 39만원 정도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표 구매 포인트 적립은 대략 2-3일 정도 후에 적용되니 2-3만원쯤 추가해도 무방할듯)

그럼 여기에서 내가 이걸 모두 다 걸판을 보는데에만 사용했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느냐?

바로 날짜까지 적힌 포토티께또로 확인을 할 수가 있다

주차별로 정리해봤다. 첫째줄이 시사회 1주차 8/13 (토) ~ 8/15 (월)

이때는 친구랑 같이 봤는데 친구가 안만들길래 내가 만들어서 두개가 더 생겼다

2줄이 시사회 2주차 8/20 (토) ~ 8/21 (일)

3줄이 정식상영 1주차 8/25 (목) ~ 8/30 (화)

4줄 정식상영 2주차 8/31 (수) ~ 9/6 (화)

5줄 정식상영 3주차 9/7 (수) ~ 9/13 (화)

6줄 정식상영 4주차 9/14(수) ~ 현재

매일매일 상영하는것마다 관람했고 관람하는것마다 포토티켓 뽑았으니 생각해보면 이걸로도 은근 돈 깨졌다. 물론 적립포인트 갖다 뽑았음.

세워놓으니 대략 이정도 두께 되더라. 포커라도 치고싶게 하는 두께지만 한장한장이 나름 두꺼운지라 아마 30장쯤밖에 안될거임

이때까지만 해도 2D 관람 했었을때라. 할아버지가 CGV 2D 관람권을 두장 주셔서 그거 쓰느라 2D도 두번 봤다.

2D를 2번 보다니 콩댄스라도 춰야 할 기분

4DX가 있는데 굳이 2D를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내가 보러 갔을때 관객수도 나 포함 두명이었음

 두번째 갔을때는 나 한명이라 전세 낸 기분으로 봤다 기무띠

필름은 전에 다 올리기도 했고 일일히 다 까서 보이기 심각하게 귀찮으니 따로 더 올리지 않을게.

클리어파일은 교환해주는 사람도 있고 같이 간 친구도 있고 해서 용캐 다 모았음.

친구가 마호 클리어파일 갖고싶어하던데 혹시 프라우다나 아귀팀거랑 교환해줄 사람 있으면 댓좀.

특전 아닌 특전. 이건 포토티켓 뽑는데 뜬금없이 이거 뽑더라

사실 처음에 이거 뽑을때 영화 시간 늦었는데 포토티켓 하나 더 뽑고 있어서 개빡쳤었음

게다가 특전은 중복뜨는데 이건 중복이 안떠서 더빡침

두세장쯤 더 있었던거같은데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의미도 없으니 gg

뱃지.

클라라/아삼 뱃지 하나만 중복임. 이것도 마호/미호, 피자, 프라우다 뱃지로 교환할 사람 있으면 댓좀.

오아라이도 받음. 저건 중복이긴 한데 일상생활에서 끼고다녀도 괜찮을거같아서.

대충 다 이렇게 모아봤다.

이렇게 모아보니 꽤나 장관이다 싶다.

포스터는 안치오전 포스터 끝까지 못얻어서 아쉬움. 오아라이 포스터 3개 두체/미호 3개 걸장판 포스터 1개 이렇게 얻어왔다.

이것 역시 걸장판 포스터나 안치오전 포스터로 교환할 사람 있으면 댓좀.

쓴 돈만 생각하면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이 돈을 다른데 쓸 수 있었다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걸판이라는 좆좆 마이너 장르에서 이만큼 열정을 부을래야 부을 수 있는 일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나 싶어서 큰 후회는 없다. (조금은 있다)

추석때 cgv에서 일하시는 고모 만났는데 vip 찍었다고 하니까 급식주제에 니가 그걸 어케찍냐 이러시더라

제가 걸판을 보는데 특전 남은거 있나요 했는데 이거 개봉하면서 대체 어떤놈들이 이걸 보나 했더니 네가 보는구나 이러시고 특전은 못구함

그래도 용돈은 주셨음. 그걸 그대로 cgv에 꼴아박았지만.

이미 일월화 영화도 예매 포토티켓까지 전부 만들어뒀으니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싶다.

그럼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