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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고정닉
디 애슬레틱) 유로 우승팀 리뷰 - 2012 스페인
소개유로 2008은 디펜딩 챔피언이 우승을 차지한 역사상 유일한 사례이다. 마르코스 세나와 호안 카프데빌라와 같은 선수들은 오래전에 은퇴했고, 카를레스 푸욜과 다비드 비야는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감독 또한 바뀌었다.4년 전의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유동적인 팀과는 차이가 있었다. 감독비센테 델 보스케는 순수한 마드리드스타였다. 몇 번의 임대를 제외하고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이 팀에서 보내며 350경기에 출전해 5개의 타이틀을 얻었다.그는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18경기 출전했으며, 유로 1980에도 참여했다.감독으로서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팀을 지도했고, 몇 차례 코치와 임시 감독을 맡았다.2003년 라리가 우승에도 불구하고 그는 해임되었으며, 2004년 국가대표 감독직을 거부하고 터키로 떠났다.그는 유로 2008 이후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후임자로 선정되었다. 온화한 정치가적 성향이 강한 델 보스케는 전술보다는 팀이 조화를 이루는 데 있어 더 중점을 두었다.클라시코 라이벌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스페인 대표팀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장악했던 시절 그는 긴장감을 잘 관리했다. 전술2008년과는 다르지만, 2010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당시와 매우 유사하다.아라고네스 시대에 비해 델 보스케는 한 명의 공격수와 한 명의 미드필더를 더 사용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세나의 역할을 맡았지만, 그의 곁에는 사비 알론소가 있었다. 이것은 사비 에르난데스가 미드필더 삼각형의 꼭대기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을 의미했다.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왼쪽에서 플레이했다. 스페인은 때때로 비야, 페드로, 나바스와 같이 측면에서 직접 공격이 가능한 선수들을 사용했다.그러나 유로 2012에서 델 보스케는 다비드 실바를 선호했다.스페인은 다섯 명의 미드필더들이 서로 공을 돌리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는 때때로 필드가 좁아지며, 예측 가능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은 스페인에 믿을 수 있는 9번이 없다는 사실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비야는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페르난도 토레스는 2년간 클럽에서 끔찍한 모습만 보여주었다.델 보스케는 놀랍게도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최전방에 두고 토너먼트를 시작하였다. 이는 그가 6명의 미드필더를 선발로 기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스페인은 훈련 때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었다. 파브레가스는 낮은 지역까지 내려왔고, 또한 스페인도 이탈리아전에서만 이 전술을 사용하였다. 토레스는 아일랜드를 4:0으로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1:0 승리를 거둔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델 보스케는 프랑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다시 파브레가스를 기용했다.준결승전에서는 알바로 네그레도를 선발로 출전시켰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그는 괜찮은 공격수였지만, 최전방에서 고립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승전, 다시 파브레가스가 선발로 출전하였고, 펄스 나인처럼 뛰었지만, 평소보다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하였다.델 보스케는 대회 내내 파이널 서드에서 공격을 만들어가는 방식을 만든 적이 없다. 알면 놀랄 수도 있는 사실유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6경기에서 12골을 넣었음에도, 스페인은 토너먼트 내내 지루하다는 비판을 받았다.스페인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깔끔한 연계와 아름다운 패스를 통해 득점을 기록하였고, 대표팀에 가해진 비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프랑스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 녹아웃 경기는 지루하고 수비적이며 재미도 없었다. 점유율 축구가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스페인 축구를 비판하는 사람 중에 매력적인 축구라는 개념과 누구보다 관련이 있던 아르센 벵거가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수년간의 성공을 통해 스페인은 공을 점유하려는 철학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비록 그들은 득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득점 하나하나가 기술적으로 세계 최고이다. 나는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에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그들은 철학을 부정적인 측면으로 발전시켰다. 처음 그들은 계속 공격하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유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젠 점유가 그들의 목표가 된 것 같다.”벵거가 결승전 전 Eurosport 칼럼에 적은 말이다. 키 플레이어대회 최고의 선수가 곧 스페인의 키 플레이어였다. 이니에스타는 유로 MVP를 수상했는데 결승전 그가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MVP의 모습에 걸맞았다.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를 매치업에서 압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레프트윙으로 출전한 이니에스타는 드리블, 패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니에스타는 두 차례나 혼자 상대 수비진을 상대하는 사진이 찍혔다.이는 1986년 벨기에를 혼자 무너뜨린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사진이었다.스페인은 이니에스타에게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격자원이 있지 않았고, 그 때문에 이니에스타는 혼자 공격을 주도했다.이니에스타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혼자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스페인에는 어쩌면 불운한 현상이었다. 스페인의 조심성으로 인해 그들의 또 다른 핵심 선수는 레프트백 조르디 알바였다.전임자였던 카프데빌라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알바는 공격진영에서 부족한 속도, 수직성과 폭을 팀에 제공했다.알바의 역할은 8강 프랑스전에서 잘 드러났다.로랑 블랑 감독은 이니에스타 –알바 듀오를 막기 위해 마티유 드뷔시와 앙토니 르베예르를 나란히 배치했다. 그러나 알바가 드뷔시를 완전히 재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알론소의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알론소는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 골을 기록하였다.이 경기는 알론소가 국가대표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제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유일한 경기였을 것이다. 결승전의 순간이전 두 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던 스페인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를 상대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깊은 위치에 있던 사비가 라인 사이의 이니에스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그는 파브레가스에게 스루패스를 보냈다.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다비드 실바가 마무리 지으며 스페인에 선제골을 안겨주었다. 이상적인 스페인의 공격 조합이었다.두 번째 득점은 첫 번째와 완전히 달랐다. 사비는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아 침투하는 알바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알바는 부폰을 제치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5경기의 스페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팀이었다. (나머지) 결승전스페인이 유럽 축구에 전반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신호로 이탈리아를 볼 수 있다.유럽에서 가장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하던 이탈리아는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을 선임하며 점유율 축구로 팀 컬러를 바꿨다.프란델리 감독은 다니엘 데로시, 안드레아 피를로, 마르키시오, 몬톨리보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을 배치했다.이는 매우 스페인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플레이메이커들을 함께 배치하는 전술이었다. 그러나 결승전 프란델리는 부상 문제에 직면했다. 먼저 키엘리니가 21분 만에 부상으로 아웃되었다.전반전이 끝나고 안토니오 카사노를 대신하여 디나탈레가 출전하였다.후반 11분 몬톨리보를 티아고 모타로 교체하였지만, 모타는 단 5분 만에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으며 이탈리아는 남은 30분을 10명의 선수로 버텨야 했다.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무자비했다. 스페인은 페드로, 토레스, 마타를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했다.토레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3골로 대회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마타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스페인식 축구로 결승에 진출했던 이탈리아는 자신들의 축구를 증명하려는 스페인을 넘지 못했다. 과연 스페인은 최고의 팀이었을까독일은 준결승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탈리아에게 무기력한 2:1 패배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스페인과 독일의 결승전이 이루어졌다면, 독일의 역동성과 카운터 능력이 빛을 발했을 것이다. 만약 추가시간 라울 메이렐레스가 호날두에게 뒤로 패스하지 않았더라면 호날두는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고, 좁은 각도에서 힘들게 슛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스페인은 극도로 이기기 어려운 상대였다.그들은 이탈리아와의 개막전에서 1실점을 했지만, 남은 대회 기간 내내 실점하지 않았다.비록 승부차기로 거둔 1승이 있지만, 이를 제외한다면 스페인이 2012년 최고의 팀이었다는 주장에 반박하기는 어렵다.
작성자 : AJAX고정닉
흔한 대학원생의 스피커 제작기...
일단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찾아뵙네요.스피커 관련해서 만드는 것이 꿈이다보니 연구하고 디자인하느라 시간이 많이갔습니다.대학원 수업 과제로 컴퓨터 작업 패턴으로 스피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괜히 만들겠다고 해서 조금 후회했음...)처음에는 이런 느낌으로 하려고 했었다.패턴을 그래픽 작업물로 3d 렌더링 한 후에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고 물어봐서...어떻게든 말을 맞추면서 내 진로와 연관되게 하고싶었다....처음에 3d프린터로 출력했는데...노브 세팅이랑 크기가 너무 작아서 필라멘트가 덕지덕지... 이것도 나름 느낌이 있는 듯함...?스피커는 레드오크 12t짜리로 재단을 해서 보내달라고 했다.단기간에 만들어야해서... 그리고 저 4면의 꼭지가 만나는 부분을 괜히 45도로 맞춰서 이쁜건 알아가지고...만들기 시작했다... 노가다였다.. 평 잡고, 다듬고 평잡고 다듬고, 붙이니 온갖곳에 풀이 달라붙어서 고생이다...클램프를 쓰라고 할 사람이 있을텐데 12t에다가 클램프 물리면 변형 일어나서 이 부분은 감안해줬으면 합니다.얼추 잘 나왔다... 54파이로 홀 가공해서 터미널이랑 터널 장착할 구멍을 만들었다.가격은 저렴했다... 쿠땡과 네땡땡에서 1000~3000원인데... 택배비가 3000원이라서 배보다 배꼽이 클 뻔...?솔찍히 이때까지만해도 포기하고 싶었다... 집성하고 보니까 사선 부분이 단차가 1미리 난 곳이 있어서 아 망했다 했었는데...나무값이 너무 비싸서 그냥 저지름...내부에 흡음재 판을 붙이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그냥 그 ... 패브릭 원단같은 거 부직포? 학교에서 문구점 있어서 솜이랑 90x90cm로 사서 재단해서 붙였다...이때까지만해도 불안했음... 소리 안좋으면 이거 노답이다 해서,..일단은 저지르고 본다. 만들어보고 실패를 해봐야 성공을 아는 법....(다음에 할 거라면 내부에 mdf로 뼈대 만들고 원목으로 살 붙이는 방식이 제일 좋아보임...)오케이유닛들도 다 테스팅했으니... cnc 맡긴거 받아야지...cnc의뢰해서 이렇게 나옴. 단차가 1.2.미리인데 가격이 좀 나갔다...얘도 배보다 배꼽이 컸음 .ㅋ.ㅋㅋㅋㅋ터미널 이제 고정하고...테스팅해봤다 잘나옴 깨지지도 않고교수님한테보여드리니까 신기해하셨다...패턴을 응용하는 건데 그냥 응용해서 만들어와서사실 패턴보다 만드는 게 더 길어서 수업의 본질을 잊은 것 같기도 했다...하지만 스피커를 만들고 나니까 경험치? 레벨이 좀 오른 느낌이 들었다...졸작을 스피커 테이블 했으니 이제는 북쉘프다 하고 만만히 도전한 내가 잘못이다.그래도 단차랑 오차범위는 적어서 생각보다 무난했음전면부에 붙이는데 틈이 꽤 많아서 풀로 메꿔야징...이렇게 놓고 사용할 것 같기도,...?다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이런 거 싫어하시면 삭제할게요...)
작성자 : 제작돌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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