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장르의 시도로 눈길을 끌뿐아니라 그 쾌감에 이미 충실해보이는.....
끝까지 완소할 드라마 한편의 예감!
4회 역시
뒤집어지는 웃음의 연속,
엉뚱한 우리의 캐릭터들,
주어진 상황에 그들답게 반응하고,
거기 더해 서서히 모험소동극이라는 희귀한 장르가 구색을 갖추기 시작한다.
내 아드레날린도 오랜만에 들긇기 시작한다.
결국은 의미없는 신문지들로 위장된 가방을 갖고 쌩쑈를 하는 무열과 용수,
아무것도 없엇던 호텔방에서 영험한 무당행세를 하던 희경,
그런 희경을 터져나오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바라보고있던 미지의 사나이,
일대소동을 벌이며 찾아낸 보물지도를 해독할 방법을 찾지못하는새
정체불명의 사내들에게 쫓기게된 흥신소4인방,
가까스로 사내들을 따돌린 순간 폐소공포를 견디다못한 은재가 밖으로 뛰쳐나가며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마는데...
\'제목을 맑힐수없는 번외편\'
정말 압권이군요.
이런 찢어죽일...;;;;;;;;;;;
희경이란 캐릭터의 성장이 제일 궁금해! 그리고 다른얼굴이 떠오르지않는 예지원!
4회는 유독 차마 미워할수없는 희경이란 캐릭터의 서러움이 눈에 보이던 회였습니다.
자신을 공주로 대접해주는 이 세상에 없으며
훔쳐갈 값나간 물건 하나 없는 그녀,
이 소동극 속에서도 다 늙어서(?) 그저 몸으로 때워야하는 그녀,
괜히 올드미스다이어리라는 그녀의 출연작이 생각나기도했습니다.
이 시트콤과 그속의 미자를 제대로 본건 아니지만요,
희경의 예지원씨 역시 애초에 작가가 그녀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그래서인지 희경이 앞으로 이 모험 속에서
어떤 반전 혹은 성장을 보여줄지 지금으로선 제일 궁금하네요.
모든 캐릭터가 싱크로율이 높아보이긴 합니다만, 더더욱요.
이제 겨우 4회가 진행된것뿐인데
왠지 벌써부터 초완소드라마 한편으로 기억하게될것같단 예감이 드네요.
마지막회가 굉장히 뭉클할것같아요.
메리대구공방전 같은 캐릭터코미디도 좋앗지만
얼렁뚱당 흥신소의 코미디는 한술 더뜨는 기분입니다.
거기에 희귀하기짝이없는 어드밴쳐물이란 시도라니,
시도 자체에만도 박수를 보내고싶을 정도군요.
여튼 독특한 장르물이란 면에서도2007년 드라마들 꽤 풍성한 한해인것 같군요.
현란하게 바뀌어대고 각각의 씬의 분위기에 걸맞는 음악과 음향효과가 정말 압권입니다.
뒤집어졌던 장면 장면들...
도둑을 맞은건지 그대로인건지 확신을 하지못하던 희경의 정신없는 방,
그 이전에 보여진 그럴듯하게 꽃단장을 하고 방을 나서려는 희경과 난장판인 방의 대조,
자기가 타고갈 차라고 생각하며 고급외제차에 올라타앉아잇던 희경과
대리운전비를 건네며 키를 돌려받는 은재, 꼭팔려하는 희경과 그모습을 떠올리며 처음으로 웃던 은재,
무열의 차를 타고 해남으로 가는길에 보여주던 용수와 무열의 거의 완벽한데다 앙증맞기까지 하던 \'해변의 여인\' 안무
양초와 성냥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던 희경의 핸드백에서 쏟아져나온 잡동사니들,
문제의 지도를 찾아내고 해독해내려고 궁리하고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장면장면들,
나이만 나보다 어리지 체력은 형편없다며 비웃는 희경을 유유히 차를 타고 따돌린채 가버리는
은재의 장면,
여전히 궁금한 것들...
어떻게 지도의 해독법을 찾아낼까요,
그들은 왜 그리고 어떤 계기로 흥신소4인방을 쫓아다닌거며 지도의 존재를 알고잇엇던걸까,
박희순이 연기할 악당캐릭터는 어떤 라이프스토리를 가지고잇을까,
앞으로 이 모험소동극에 끼어들 다른 캐릭터가 또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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