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의 꽤나 분분할 수 있는 주제이긴 한데

내 순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캐틀린 스타크를 진심으로 사랑했을 가능성이 높음

반면에 산사는? 그냥 이용해먹기 위한 여자였을 뿐

근거는 베일리쉬의 상황에 따른 행동패턴임

베일리쉬 - 캐틀린 상황에서는 캐틀린과의 관계성을 위해 상황을 이용해먹는 경우가 나옴

첫번째가 캐틀린과의 만남을 원하여 캐틀린이 킹스랜딩으로 왔을때 자신의 사창가로 초대한것

두번째가 네드 스타크를 배신하고 라니스터 가문과 붙어먹은것

세번째가 뻔히 렌리가 자신을 싫어하는것을 알면서 렌리의 영지에 기어들어가서 캐틀린을 만난것

미묘하게 베일리쉬 본인을 위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캐틀린을 얻기위해서 어필하는 모습도 같이 연결이 됨

만약 상황적 조건이 베일리쉬의 절대적 이득과 캐틀린의 사망이 연결이 된다면?

베일리쉬의 행동패턴으로는 선택을 하지 못하거나 그 상황자체를 더욱 더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캐틀린과 이득 두가지 전부를 얻기 위한 판을 만들거임

이게 베일리쉬가 캐틀린-산사를 대할때 절대적인 차이점임

산사를 대하는것을 보면 상황적조건을 위해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애정어필을 하긴하지만

누가봐도 애정이 아닌 사창가의 창녀와 다를바 없는 대우임

다만 사창가의 창녀들은 돈과 힘에 의한 지배인거고 산사는 애정어린 연인의 입장으로 속박하는정도라는것

그리고 베일리쉬가 베일로 갔을때 라이사 아린과 혼인을 올린뒤 산사와 키스했다가 라이사가 진상부렸었지

그때 베일리쉬가 평생을 한 여자만 사랑해왔다 너의 언니 라면서 라이사를 밀어버리지?

이때 베일리쉬가 속마음을 진심으로 내비치는 몇안되는 장면 중 하나라는게 내 생각

그리고 라이사를 밀면서 했던 평생에는 산사도 포함이고 미래까지도 포함이 된 이야기라는것

그러니까 베일리쉬는 캐틀린이 사망하면서 앞으로 어떤 여자와도 사랑할 수 없는 남자가 되버린거임

진정한 순정남이기도 한데 하는짓이 너무 쓰레기여서 순정 같아 보이지 않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