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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하늘은 푸른걸까? Part3 - 0 0 0 _ O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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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사의 암약에 의한 사건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천사장이 된 산달폰은 루시펠의 의지를 이루기 위하여, 일행과 푸른 하늘을 둘러싼 여행을 계속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이변이 일어났다.

산달폰 : 으……으윽……으……뭐냐……이……광경은…….
산달폰 : …………―――.

* * *

산달폰 : 여기는……? 별의 민족의 연구실……? 그래……나는 아직 꿈속에 있군……. 하지만, 이 광경은…… 어딘가 위화감이―――

??? : 천사장 님. 여기에 계셨군요.
루시펠 : 베리알. 그래, 찾는 수고를 끼쳤군.
베리알 :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지금 시간 괜찮으신지? 천사장님께 전언이 있군요.
루시펠 : …….
베리알 : 응? 왜 그러십니까, 천사장님?
루시펠 : 이전에도 이야기 했다만, 그런 화법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정보전달이 지연 될 뿐, 딱히 이점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만.
베리알 : 물론 기억하고 말고요. 설명이 부족해서 대단히 죄송하군요. 분명 현 시점에서 이점은 없습니다만, 이후 천사의 조직화에 있어서는―――
루시펠 : 베리알.
베리알 : 후후후, 네네……. 알았어, 루시펠. 뭐 그냥, 이 경어는 규율의 어필이 목적이라고 해 두지.
루시펠 : 규율의 어필?
베리알 : 근시일 내에 천사를 증산하잖나. 네가 맡고 있는「진화」의 보좌로서, 다시 말해 계속해서 후배가 탄생한다는 말이지……별의 민족 안에는 짐승에 회의적인 자들도 있다. 그래서 규율이지. 동물이나 마물과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말이지. 퍼-씨의 신용에도 연결되는 문제다.
루시펠 : 과연……. 증산에 따른 회의감이 반발로 발전한다는 건가. 전언을 철회하도록 하지. 그 주장을 인정하겠다.
베리알 : 이해해 주셔서 영광이군요. 뭐, 나도 천사장 부관이니 여러가지로―――
루시펠 : 하지만 너는 안 된다.
베리알 : 라고 함은?
루시펠 : 나와 너는 같은 시기에 만들어 졌지. 능력도 역할도 본질적으로 보아 상하가 없다. 과도한 규율은 서로간의 오해를 만들기도 하지. 따라서 네가 화법을 바꿀 필요성은 없어.
베리알 : 하하하……. 오케이, 네가 그렇게 바란다면.
루시펠 : 그래. 그러면 전언의 내용을 듣도록 하지.
베리알 : 아 맞다, 큰일났네. 실은 서둘러 연구소의 거주구획으로―――

루시퍼 : 하아…….
루시펠 : 벗이여. 한숨을 쉬다니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루시퍼 : 지금 막 설계 미스를 깨달았다. 설마 내 피조물이 전언도 하나 제대로 못할 줄이야.
베리알 : 우후후후……미안, 조금 의논이 격렬해져서 말이지.
루시퍼 : 흥……짐승의 폐기처리 효율화라도 검토 해야겠군.
베리알 : 내 무덤일라고? 효율화 같은 딱딱한 소리 하지 말고, 냄비에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면 좋겠다만.
루시펠 : 폐기처리는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이는 건가?
베리알 : 뭐 스튜랑 같다고 본다만.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건 인정하지. 예를 들면 코어의 추출을 우선하는 방법은?
루시펠 : 리스크가 높아, 짐승이 고통에 폭주하겠지. 너는 천사의 조직화 건이나 마무리 해. 따라와라 루시펠. 사대원소를 담당하는 천사의 구축을 끝냈다. 너의 의견을 듣고 싶군.
루시펠 : 알았다. 자연계의 랜덤성도 재현 가능한가?
루시퍼 : 네 제안을 채용하지. 능력과 정동을 일치시키지 않는 것으로, 원소의 상하간섭도 불특정하게 될 거다.
베리알 : …….

* * *

산달폰 : 그런가……이것은 루시펠 님의……. 천사장의 힘과 함께, 그 기억도 부분적으로 이어받게 된 것인가……음?

산달폰 : 연구소의 입구인가……? 조금 전 보다 시간이 경과한 것처럼 보인다만―――.

루시펠 : 모였는가.
미카엘 : 천사장. 사대천사와 상위천사는 소집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부관이 아직……. 서둘러 지교의 천사들에게 찾도록 하시죠.
가브리엘 : 우후후. 긴급소집인데도 여전하시네요. 아직 루시퍼 님의 개인실에 있는 걸까요?
우리엘 : 굉장하다니까. 그 소장의 이야기를 이해하다니. 나 같은 건 첫마디에 횡설수설 할 거라고.
라파엘 : 우리엘은 공부가 부족한 면도 이유라고 생각한다만……그렇다면 부관은 제가 불러 오겠습니다.
루시펠 : 그럴 필요는 없다. 그는 부르지 않았으니까. 그럼 본제를 전하도록 하지. 조금 전 [최고평의회] 의 승인을 받아, 연구소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후로 “진화”의 연구뿐 아니라, 새로운 테마를 병행하는 형태가 된다. 연구의 체제는 더 복잡해지겠지. 따라서, 베리알이 소장 보좌관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미카엘 : 소장보좌관……? 루시퍼 님의 직접 지휘하에에 들어간다는 말입니까?
가브리엘 : 그랬군요. 이번의 소집에 부를 필요가 없었던 이유가 있네요.
루시퍼 : 그는 이미 보좌관으로서 일하고 있다. 실험시설을 건조하고 있다고 들었다만, 임무의 상세 내용에 관해서는 나도 들은 게 없다. 또, 편의를 위해서……“진화”에 종사하는 천사들과 구별하기 위해, [타천사]라고 하는 별칭을 사용하는 모양이다.
우리엘 : 실험시설에 타천사라……. 대체, 무엇을 연구할 예정인 걸까요.
라파엘 : 가볍게 기밀에 관해 묻지 말도록. 하지만, 부관의 임무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루시퍼 : 그 건은 나에게 일임되었다. 미카엘. 너를 차기 천사장 부관으로 임명하지.
미카엘 : …………핫!?
루시펠 : 거부권은 있다. 하지만 답은 듣고 싶군, 맡아주겠는가.
미카엘 : 저, 저를 부관으로? 분에 넘치는 영광입니다만, 어째서 저를…….
루시펠 : 내 판단과, 베리알의 추천이다. 네가 누구보다 통솔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카엘 : 부관의 추천……?
가브리엘 : 좋겠네, 미카! 존경하는 두 분에게 인정받아서.
우리엘 : 덤으로 나도 인정하지! 미카엘이라면 다른 천사들도 납득 할 거다.
라파엘 :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언가 버거운 일이 생긴다면 나도 협력하도록 하지.
미카엘 : ……… 천사장, 불초 미카엘……. 부관의 책임을 삼가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루시퍼 : 고맙군. 상세한 것은 다른 날 설명할 기회를 갖도록 하지.
가브리엘 : 짝짝짝♪ 진급 축하해, 오늘은 팥밥을 지어야겠네!
미카엘 : 그, 그래……. 솔직히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만. 그런데 가브리엘, 어째서 팥밥인가――

검은 옷의 남자 : ……….
가브리엘 : ………? 저 검은 옷의 별의 주민은……?
검은 옷의 남자 : 흥……루시퍼의 피조물인가…….
미카엘 : 마음에 들지 않는 놈이군……. 우리들을 깔보다니.
우리엘 : 뭐냐, 저 녀석은? 최근에 가끔 보이더니만.
라파엘 : 흠, 분명 소장의 손님이라고 들었다만…… 연구소의 확대 문제로 여러 가지 있는 거겠지.
루시펠 : …………. 자 모두들, 수고했다. 또 무엇인가 있으면 추가로 전달하도록 하지.

* * *

산달폰 : 타천사, 검은 옷의 방문자……루시퍼의 새로운 연구……. 이 일련의 일들이, 뒤에 일어날 참상의 전조였는가……. 루시펠 님의 표정도, 어딘가 근심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만……이 시점에서 이미 미래를 예감하고 계셨던 건가?

산달폰 : 이 광경은……!? 원초의 성정수의 반란인가―――.

성정수 : 오오오오오오……!?

올리비에 : 콜록, 콜록……! 바보 같은…… 동포들을 단번에……!? 멍청했어……별의 민족의 전력이 이 정도일 줄이야……. 하지만…… 이제와서 물러설 수는 없다. 그분들은 반드시 도우러 와 주실 것! 루시퍼 님을 위해서라도, 성정수의 미래를 열어 보이겠다! 하아아아앗!

아자젤 : 하아……하아……! 썩을, 어떻게 된거냐! 들은 이야기랑 맞는게 하나도 없잖아!? 설마 속은 건가? 타천사에게 권유받은 것도…… 반란에 가담한다는 밀약도…… 하지만 어째서냐……? 거기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제기랄! 뭐가 [루시펠 님을 위하는 일이 된다] 냐! 녀석의 말 놀림에 넘어가서 무슨 짓을……. 으아아아아아! 베리이이이알!

산달폰 : 하아아앗! 우오오오! 하아……하아……. 와라, 내가 끝내주지……. 별의 민족도, 하늘의 민족도, 이 세계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지! 네놈이 사랑한 모든 것들을! 내가 가루로 만들어주지! 루시페에에엘!

루시펠 : ………….
베리알 : 와 있었나, 루시펠. 서로간에 귀찮은 일이 되었군.
루시펠 : ……타천사도 반란인가?
베리알 : 그래. 하지만 계획성도 없는 파괴적인 폭동이다. 정신을 갉아먹는 전염병의 종류라는게 가장 유력하군. 네가 길렀던 산디에겐 무언가 징후는?
루시펠 : ……모르겠군.
베리알 : 모른다고? 완벽한 너에게 있어서 희귀한 답변이군.
루시펠 : ……완벽하지 않다는 거겠지.
베리알 : …………? 뭐 좋아, 뒤처리는 내가 하지. 유해는 전부 실험장으로 한데 모으도록 하겠어. 퍼 씨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말이지. 살아남은 배반자들은 최고평의회의 주도로, 짐승용의 우리를 만들어서 수감시키로 했다. 별의 민족이 전부 나서서 급조한 모양이다만……어차피 결국은 퍼 씨를 의지하게 될 거다. 그들에게는 짐승을 다룰 지혜 같은 건 없으니까.
루시펠 : ……알겠다.
베리알 : 그럼 다른 날에. 산디가 살아 있다면 가르쳐 주도록 하지.
루시펠 : …………. 모르겠군……. 산달폰은 어째서……그 안뜰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가……. 시간이 필요하군…….

* * *

산달폰 : 루시펠 님……. 고뇌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분도……. 완벽한 판단을 해야만 하는 천사장으로서. 그런데도 나는――.

검은 옷의 남자 : 읏……!?
루시펠 : 어서 투항하도록. 저항은 무의미하다.
검은 옷의 남자 : 흥……내가 네놈을 너무 얕보고 있었군. 조물주인 루시퍼의 목을 치고, 동포인 타천사도 숙청해 버릴 줄이야.
루시펠 : 숙청할 생각은 없다. 타천사는 네놈들과, 루시퍼의 진짜 목적을 몰랐을 뿐. 따라서 단죄할 대상은 3명……. 해명할 기회가 필요한가?
검은 옷의 남자 : 깔보지 마라. 이제와서 별의 민족의 권리 따윌.
루시펠 : 알았다. 그럼, 이 자리에서 끝내도록 하지.
검은 옷의 남자 : 흐흐흐, 천사장 루시펠……모든 생물의 정점에 서는 그 힘……. 뛰어넘어 주지……! 언젠가 반드시 네놈을 뛰어넘을 정도의 힘을――.
루시펠 : 하아아아앗!

검은 옷의 남자 : 크오오옷――.

루시펠 : ……추락했는가.

가브리엘 : 천사장 님. 타천사의 대처는 이미 끝내 두었습니다. 이어 우리엘이 도망자들을 확보하고, 라파엘이 죄상을 상세히 조사중입니다. 그리고 소장 보좌관…… 그에게는 미카엘이 갔습니다.
루시펠 : ……알겠다.
가브리엘 : 천사장님? 안색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만…… 상처를 입으신게 아닌지요?
루시펠 : 걱정하지 마라. 그럼, 나는 안뜰로 가겠――. 아니…………. 나는 루시퍼의 연구를 봉인하겠다. 사대천사는 계속해서 대처의 지휘를 부탁하지.

* * *

산달폰 : 음……? 현실……인가. 하늘이 밝아 오는군……. 타천사의 탄생과 종언……꿈은 나의 위기의식에 반응한 것인가……. 아니면 ――.

비이 : 어~이, 산달……. 뭐야, 일어나 있었어? 자는 얼굴에 낙서할 생각이었는데.
산달폰 : 특의점들. 아침 인사도 없이 어지간히 급한 일인가 보군.
루리아 : 아하하, 좋은 아침이에요! 실은 정말로 급한 일이에요.

하루트 : 실례하지! 잘 지냈냐, 산달폰! 변함없이 배배 꼬였네.
마루트 : 우후후, 안녕♪ 그랑 사이퍼의 생활은 어때? 천사장의 힘은 돌아왔어?
산달폰 : 시, 시끄럽군……. 급한 일이라는 게 너희들이냐.
하루트 : 그래, 미카엘 님의 전령으로 말이지. 문자 그대로 날아왔단 말이지.
마루트 : 아, 차라도 내줄래? 목이 말라서 말이야.
산달폰 : ………….

비이 : 아하하! 산달폰은 가차 없구나! 천사장이라는 건 일단 상사 아냐?
루리아 : 이전보다는 유대가 생겼잖아요! 사대천사 분들과 협력하기로 되어, 회의라든가 정보 교환도 하게 되었으니.
산달폰 : 유대? 타천사의 암약은 천사 전체의 문제다.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협력은 당연하지. ……사양이라는 말에 대해선 모른다.
하루트 : 경어를 써주길 바라는가? 그런 지시는 받은 적이 없는데.
마루트 : 그래도 조금 간질간질한걸♪ 그 안뜰에 있던 산이에게 경어라니.
산달폰 : 딱히 요구할 생각도 없다. 어서 미카엘의 말이나 전달해.
하루트 : 맞아! 실은 타천사가 있는 곳을 알아냈어.

3인 : …………!

마루트 : 미카엘님은 적들을 정찰중이야. 다른 협력자들도 곧 합류할 거야. 그래서 말이지, 그랑사이퍼의 여러분들도 부디 가세해 주기를 바래.

비이 : 어이어이어이……여전히 쉽게 말하는구나, 정말로 그 녀석들을 찾은 거야!?
하루트 : 당연하지. 지교의 천사는 정보 자체에는 무관심한데, 그래도 여기가 승부처라는 건 알아!
루리아 : 어, 어딘가요! 타천사 분들은 어디에 있는거죠?
마루트 : “판데모니엄”에. 그 구역 어딘가에 숨어 있는 모양이야.
산달폰 : 그렇군……타천사는 판데모니엄에……. 특의점. 조타를 바꾸도록 지시를 부탁하지. 이번에야 말로, 긴 인연에 매듭을 지을 때다――.

* * *

베리알 : 흠~……. 아직도 자는 거야, 퍼 씨?

??? : ――――――
베리알 : 열심히 붙였다구. 의사도, 엔지니어도 아닌데 말이지. 뭔가 불만이라도? 필요한 건 전부 집어넣어 준거 같은데.

검은 옷의 남자 : ………….
베리알 : 오, 바브 씨? 오랜만이네, 카난 이후로 못 봤지.
검은 옷의 남자 : 계획은 어떻게 됐지?
베리알 : 우리안의 짐승들은 글렀어. 천사장의 힘이 계승됨에 따라, 잠금장치도 이어지게 되었으니. 뭐, 조금 재검토 하지. [종말]은 방해꾼들을 막아줄 전력이 필요해.
검은 옷의 남자 :그럴 유예는 없어. 사대천사들이 움직였다.
베리알 : 호오……?
검은 옷의 남자 : 그 녀석들은 루시펠이 없으면 지휘계통이 기능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만 ……. 뭐 좋다, 계획을 발동하도록. 우리의 짐승 대신에 필요한 것은 내가 준비하도록 하지.
베리알 : 지금? 아직 퍼 씨 눈 안 떴다고.
??? : ――――――
검은 옷의 남자 : 이천년에 걸친 활동불능상태라……. 불멸의 별의 민족이라고 해도, 전례가 없군. 하지만 깨어나지 않더라도 계획에 지장은 없다. “종말”의 목적은 신에 대한 반역. 네놈의 생사도 필수조건은 아니지.
베리알 : 뭐, 그거야 그렇지만…….
검은 옷의 남자 : 네놈은 사대천사에 대비하도록. 나는 판데모니움을 재기동 하도록 하지. 흐흐흐, 시대는 변한다……. 신들이 바라든, 바라지 않든간에.
베리알 : …………후. 퍼 씨, 상황이 변했다고. 슬슬 일어나 줬으면 좋겠는데. 세계가 끝나는 풍경……그걸 같이 보겠다고 여기까지 왔다고. 부탁이야, 나의 구세주―――.

천사와 타천사, 그리고 인간.
복잡하게 얽힌 인연에 결착의 시간이 다가온다.

루시펠이 바란 약속과, 루시퍼가 세웠던 “종말”은 하늘의 세계를 어디로 인도할 것인가―――.

??? : 침식이 시작된다―――. 최후의 빛이 끊어질 때, 거기에 남는 것은 ‘무無’ .

나는 주인의 뜻을 지켜야만 한다―――. 주인이 만들어낸 세계와, 여러 피조물들에게 빛을 가져다주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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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챕터2까지 텍스트 번역 자체는 완료 해뒀는데, 먼저 올리신분이 계셔서 일단 중단 했습니다.

완결까지 다 하시는 거라면 저는 이번에 손 때겠습니당. (만약 오늘 후편 안올라와서 날짜 넘어가면 제가 올림)

삽질한거 아까워서 우선 올려둡미다. 역대급으로 오프닝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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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하늘은 푸른걸까? Part 2 -실낙원 (완)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1533737

퍼플•스켈 (완)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1299721
고독의 용희 (완)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1254587
포-쳐-즈•데이 (완)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1198324

미안해와 고마워 (완)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133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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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노래하는 다섯 꽃(OP~EP3)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1225673
두려움을 경외로 :: 사라, 스카하사 에피소드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1238815
그녀의 룰 :: 유이시스 페이트 에피소드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8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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