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175.223으로 글 2개 쓴인데 와 진짜 중반부 이후부터 짜증났는데 마지막부는 너무 실망이 크다
중간에 민효린년 급하차한것도 부자연스러운데 그담부턴 한술 더 떠서 22부까지 신채경인지 뭔지 지 앞가림이나 잘할 것이지 근친성애자 이율 이간질에나 놀아나는 하루에도 감정선이 미친년 널뛰기하는 조울증 미친년으로 쪽대본식 억지 갈등 발암물질 투하로 개돼지 시청자들 조련하더니,
23부선 그렇게 못살겠다고 온동네방네 즙이나 질질 짜던년이 갑자기 궁에 불났다고 화들짝 태세전환한것도 모자라,
마지막부는 갑자기 웬 여왕폐하 나오고 씨벌 이거 보자고 정주행 했네 ㅆㅂ;
결국 싸돌아다니지 못해서 환장한 역마살 낀 채경이년 쫒아다니고 반지 주고 웩웩 입덧하고 애기 만들면 다냐
지난 며칠동안 본 보람이 없노 존나 짜증나는 결말이네ㅡㅡ
끝날때 맨날 황실 어른들 옆에 앉아 남의 일 훈수나 두던 황위 주워먹은 여왕폐하는 왜 보여주냐 개어이없네ㅋㅋ
지나가던 엑스트라가 왕되는 결말로 해도 큰 위화감은 없을듯?ㅋㅋ

아 고1때 했던 드라만데 그땐 예고편에서 김혜자 선생님 대략난감이나 들어보고 본편은 한편도 안보고 “14년만에” 정주행 해보니까 초반부엔 배우들 젊은모습이나 폴더 핸드폰이라던가 그 시절만의 촌스러움과 추억, 또 혼인식이라던가 한복 등등 각종 눈을 홀리는 궁만의 영상미로 재밌게 봤었는데 점점 스토리가 실망스럽고 주인공들 욕하면서 보는 막장드라마로 바뀌면서 영상미도 다 없어지고 치정극이나 벌이더니 마지막은 마카온지 뭔지 웬 근본도 없는 외국에 가서 웩웩하는거나 보고 뜬금없는 엑스트라 여왕폐하 얼굴 보고 엔딩 보니 개어이가 없다

2020년에 다 죽은 갤에 와서 이런 14년 뒷북 정주행에 혼자 발광떠는 소감글 싸지르는 것도 웃기지만 그래도 초반부만의 발랄함과 신선함, 영상미, 또 타임머신을 타고 간것만 같은 느낌으로 짧은 정주행이었지만 애정이 많이 생겨 이런 글까지 쓰게 된것 같다

조만간 채경이년 친구들이랑 즉석 떡볶이 먹던 그 집이나 한번 가봐야겠다 배고플때 보니 ㄹㅇ 침고였음ㅋㅋ 얼마나 맛있을진 모르지만 아직도 존재하다니 호기심 팍팍 드네

기승전떡볶이네 암튼 짜증나는 결말이지만 그래도 요며칠간 욕이나 실컷해서 그건 즐거웠다 다시 정주행할 일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