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크고 아름다운 언덕길이 있다. 매일아침 '난 등교하는 것인가? 등산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기자신에게
던지게 해주는 자아성찰의 매개체지

올라가다보면 교정에서 자신의 애마를 타고 거침없이 누비는 나*키 라는 사람을 볼거야 학교의 숨은 권력자인
나이*와 아이들은 볼때마다 훈훈한 광경이지, 단 그분은 어둠의 마왕과 같아서 절대로 그의 이름을 입밖에 내면 안되
그랬다간 *이키가 빠따를 들고 교실을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광신의 교실을 전력난을 대비해 전기소비를 줄이고자 에어컨과 히터를 잘 쓰지 않아 쓰고싶다면
행정실까지 가서 부탁을 해야되는데 행정실 부르주아 돼지들은 대한민국 잉여전력을 모두 소진시키고 싶은지
여름에가면 가끔 추울때도 있으니 좀 껴입고 가도 되 이게다 양극화 현상을 몸으로 체험하게 하려는 학교측의 배려지

우리 대 광신은 자유로운 학풍과 분위기 학생들 지도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들이 있어, 그래서 네가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면
신속하고 빠른 안면타격으로 인해 뺨이 가을 단풍처럼 붉게 물들수도 있지만 별로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가자. 너무 사랑이 충만하신
선생님은 '사랑의 매'가아닌 '사랑의 손길'으로 학생들을 ♥하니 광신의 미풍양속이라 할 수 있겠지

야자는 아주 자율적으로 이루어져 그러나 예상과 달리 많은 아이들이 야자에 참여하지, 이게 다 광신인의 높은 학구열 덕분 아니겠어?
물론 학생의 동의서를 받으니 절대 강제가 아니야, 요즘이 어느시댄데 강제야자를 하겠어?
야자시간에는 다양한 학생의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에 몰두하고 있지 pmp로 영어와 제2외국어 공부를 하고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노오란 카카오톡이란 어플로 현대의 언어생활을 공부하기도 하지. 그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해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감명깊게 읽었는지
직접 꿈을 탐구하는 학생도 있고 미래의 펀드매니져를 꿈구는 학생들은 책하나와 백원짜리 동전 두개로 '예상 이익과 실물경제'의 흐름을 공부하지
이 공부는 '중력과 가속도'도 탐구할 수 있어 자연계학생도 즐겨하는 편이야
난 무슨 공부 했냐고? 난 친구들과 음식을 먹으며 '영양과 위생'을 공부했지

어쨋든 모두 광신오세여 광신이 최고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