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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이 머리에 권총 들이대며 위협"

ㅇㄹㅇㄹ(221.139) 2007.05.03 16:55:56
조회 195 추천 0 댓글 8

"김승연 회장이 머리에 권총 들이대며 위협"
 
[한국일보 2007-04-27 18:21]    
 

3월8일 북창동 S클럽서 도대체 무슨일이…

'보복 폭행' S클럽 사장이 전한 전말

“김 회장이 따귀를 3대 때리고 총을 들이대며 위협했다. 폭탄주를 마시고 위로금 500만원도 건넸다.”

한화그룹 김승연(55)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과 관련해 술집 종업원 등 피해자와 목격자의 증언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김 회장이 서울 중구 북창동 S 클럽 사건 현장에 있었고 직접 폭행에 가담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폭행을 당한 피해자중 한명으로 사건 전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S 클럽 사장 조모(43)씨는 그동안 피해 사실을 감춰왔다. 한국일보는 최근 모 처에서 조씨를 만나 당시 폭행 상황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조씨는 김 회장이 권총으로 자신을 위협했으며 한화그룹 측에서 위로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주고 갔다는 사실도 토로했다. 조씨는 “대기업 회장을 내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느냐”며 김 회장을 상대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도 밝혔다.

조씨에 따르면 김 회장 일행은 지난달 8일 밤 고급승용차 10여 대를 끌고 조씨가 사장으로 있는 북창동 S클럽으로 들이닥쳤다.

하루 전 강남구 청담동 G가라오케에서 조씨 클럽 종업원 12명이 김 회장의 둘째 아들, 그의 친구 한 명과 시비가 붙은 사건이 있었다. 이 때 계단을 굴러 떨어진 김 회장아들은 얼굴을 다쳐 13바늘 꿰맸다.

김 회장은 아들을 때린 종업원이 S 클럽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아내 아들과 친구, 경호원, 그룹 협력업체 사장 등 30여명과 함께 나타났다. 김 회장은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운동복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썼다.

김 회장은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내 아들 때린 놈을 데리고 오라”며 소리쳤고 깜짝 놀란 조씨는 종업원들을 클럽내 룸으로 모두 집합시켰다. 김 회장은 이들을 룸 밖으로 못 나가게 한 뒤 조씨를 때리려 했고 이 때 아들이 말렸다. 


조씨가 무릎을 꿇고 김 회장과 아들에게 사과하고 있는데 김 회장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조씨의 머리에 들이댄 채“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으면 당신은 죽었다”며 뺨 3대를 연달아 때렸다. 금장식의 손잡이가 달린 권총이었다.

김 회장 일행은 아들을 때린 종업원은 결국 못 찾았고 청담동 술집에서 아들과 다퉜던 종업원들은 김 회장 아들과 경호원들에게 두들겨 맞았다.

김 회장은 한바탕 소동이 끝나자 조씨와 양주 한 병을 마시며 화해를 원했다. 김 회장은 조씨에게 “앞으로 우리 아들 만나면 잘 보살펴 달라”는 말과 함께 술값으로 100만원을 냈다. 협력업체 사장은 위로금으로 500만원이 든 봉투를 주고 갔다. 조씨가 “치료비 낼 돈 있으니 안 받겠다”고 했지만 카운터에 그냥 두고 갔다.

조씨는 앞서 종업원들에게 전날의 일을 전해 들었다. 김 회장 경호원들로 보이는 일행이 8일 오후 S 클럽 종업원들을 서울 인근으로 끌고 가 마구 때렸다는 것이다. 종업원들은 한화 계열사 건물이 들어서는 공사장에서 맞았다고 말했다. 경호원들은 상처를 안 남기려고 장갑을 끼고 주먹으로 얼굴만 때렸다.

조씨는 “왜 쉬쉬하고 있느냐”고 묻자 “대그룹과 싸움해서 이길 수 없지 않냐. 나만 X신된다”고 말을 아꼈다. 이 사건 후 어떻게 알았는지 고향인 목포 출신 지인들에게서 위로 전화가 많이 걸려 왔다. 그들은 조씨에게“억울하겠지만 없던 일로 하라. 대기업 회장에게 뺨 3대 맞은 걸 오히려 영광으로 알라”며 달랬다는 것이 조씨 주변 사람들의 전언이다. 조씨는 “경찰들이 하도 클럽에 왔다 갔다 해서 한 달 동안 거의 장사를 못했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강철원기자 strong@hk.co.kr



조씨는 “왜 쉬쉬하고 있느냐”고 묻자 “대그룹과 싸움해서 이길 수 없지 않냐. 나만 X신된다”고 말을 아꼈다.   -->  당연하지.. 경찰도 쫄아서 수사 못하고 검찰도 출금조치 못하는 판에 일개 클럽
사장이 무슨 깡으로 엉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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