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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FA' 이형종에게 이만한 팀 없다 한화도 관심 있다

ㅇㅇ(222.112) 2022.11.15 21:09:48
조회 286 추천 24 댓글 2

1군 FA 못지않게 뜨거운 ‘퓨처스 FA’ 이형종(33)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16명은 16일까지 권리 행사 승인을 KBO에 신청해야 한다. 일찌감치 권리 행사를 결정한 이형종은 17일 퓨처스 FA 승인 선수로 공시된 뒤 18일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퓨처스 FA 선수 영입시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원소속팀에 지급하면 된다. 첫 해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고, 계약금도 지급되지 않는다. 이형종은 올해 LG에서 연봉 1억2000만원을 받았다. 보상선수 출혈 없이 연봉과 보상금으로 1억2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이 이형종 영입에 드는 최소 비용이다.

물밑에서 영입 경쟁이 붙은 이형종은 다년 계약이 유력하다. 그래도 1군 FA들에 비하면 엄청난 금액이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보상선수가 없다는 점에서 웬만한 FA보다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벌써부터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화도 이형종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내부 FA 투수 장시환 잔류를 시작으로 외부 FA 영입에 나설 태세인 한화는 퓨처스 FA 시장도 탐색하며 이형종을 주시 중이다.

2018~2021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중장거리 타자로 활약한 이형종이 올해 퓨처스 FA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부상도 있었지만 LG 1군 외야에서 뛸 자리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중견수 박해민이 FA로 합류한 뒤 좌익수 김현수, 우익수 홍창기로 외야 주전 라인이 재편됐다. 지난해까지 주전 우익수였던 채은성이 1루로 옮겼지만 문성주, 이재원 등 외야 유망주들의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이형종의 2군 생활이 길어졌다.

채은성이 FA로 풀리긴 하지만 내년에도 LG의 기본적인 외야 라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 2008년 투수로 1차 지명받고 입단한 뒤 우여곡절 끝에 타자로 전향해 성공한 이형종에게 LG는 특별한 팀이지만 경기를 뛰고 싶은 선수로서의 욕구, 본능을 억누를 순 없었다.


이형종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팀은 역시 한화다. 지난 2년간 전면 리빌딩에 나선 한화는 내야 기둥은 세웠지만 외야에 눈에 띄는 수확이 없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역대급 FA 외야수 시장에서 1명도 건지지 못한 채 지나쳤고, 2년 내내 외야에서 주전을 찾지 못했다.

올해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중견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좌우 코너 외야는 주인이 없었다. 내야 유틸리티 김태연을 시즌 초반 외야로 쓰는 모험을 했지만 적응 실패로 끝났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진영도 지속성이 떨어졌다. 노수광, 장운호, 장진혁, 권광민, 유로결, 이원석 등이 기회를 얻었지만 어느 누구 하나 붙박이 주전으로 튀어나오지 못했다. 외야 한 자리가 아쉬운 팀들은 있어도 한화처럼 두 자리가 완전히 비어있진 않다.

이형종이 한화에 오면 지쳐 쓰러질 정도로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FA 시장에서 데려올 만한 외야수 자원도 마땅치 않다. 올해 LG에서 1루수로 뛴 FA 채은성이 어느 정도 외야 수비를 볼 수 있지만 풀로 쓰긴 어렵다. 시즌 막판 가능성을 보여준 유상빈, 내년 6월 상무에서 제대할 최인호 등 젊은 외야 자원들이 있지만 이들이 주전급으로 성장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베테랑이 필요하다. 기회에 목마른 이형종과 외야가 필요한 한화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퓨처스 FA' 이형종에게 이만한 팀 없다…한화도 관심 있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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