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들 너무 이기고 싶어서 오히려 꼬이는 느낌이 있음
(뭐 언제는 안그랬다고 하면 니말 맞음)



지금 있는 문제가

- 수베로의 좀 이상한 믿음의 야구(이상할 정도로 최재훈의 타격을 믿는 모습, 수비를 해야할때 바꾸지 않는 수비 포지션, 가끔 ?가 뜨는 투수 기용)
- 시프트 고집(난 사실 크게 문제가 있는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애들 기본 수비 부담감하고 시너지가 생겨서 더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함)
- 애들 수비 실력부족
(지속적으로 나오는 박정현, 정은원 수비문제 여전히 수비력 개판인 외야 등등)
수베로는 데이터 야구를 하는거같기는 한데 이상하게 고집이 있어서 믿음의 야구도 이상하게 섞여있음
작년까지는 기회를 주는거로 보았지만 이제는 성적을 내야되는데 못하면 빼야되는데 아직도 못그러는거보면

제일 큰 문제는 외인 3명이 제대로 못하고 있는거긴한데
스미스는 꾀?병부리고
(자고 일어나니까 안아팠다는 말은 뭔 개소리인지 ㅎ)
페냐는 승부하는 기질은 좋지만 흔히 말하는 변화구 제구 잡히는 긁히는 날 아니면 맞아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오그레디는 그래도 타점은 있고 안타가 조금씩 나오고 있으니 4월은 지켜보자는 마인드긴 함


지금 이런 점들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지는거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이런 문제점들이 경기에서 이기고 나면 긍정적인 시너지로 연승으로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봄

타격 쪽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맞음
만루에서 적시타 제대로 안나오는건 여전하고 시환이 앞에 주자 쌓는일 못하는것도 맞는데
그래도 득점 루트가 많아져서 꾸역꾸역 점수는 내긴함

수베로 시프트 통할때는 잘 통하고(실제로 타구는 시프트 방향으로 날라오는 경우는 많음 못잡아서 그렇지)
애들 수비 실력도 당장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부담감으로 인해 몸이 무거워지는것도 어느정도 해소해줄거임
(시범경기에서도 보면 포지션 구분없이 막 들어갔지만 수비쪽에서 크게 말 나온건 없었음)

외인 쪽은 스미스 이 씹새가 제대로 할 마음 먹으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함
페냐는 위에서 말했듯이 변화구 제구만 잡히면 어느정도 먹힐 녀석임
작년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오그레디는 지금 단계에서는 모르겠다 힐리가 될 가능성은 높은데
그렇다고 잠재성이 낮은놈도 아니고 맞추기만 하면 넘길 파워가 있는건 맞으니까 5번 자리 하다못해 7번까지 내려서라도 쓰긴해야될듯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좋은 모습이 많이 보였으니까 어쨋든 이기고 나면 올라갈 가능성은 아직 있다고 봄

3줄 요약하면
1. 첫 승하고 나면 부정적인 시너지들이 긍정적인 시너지로 바뀔수 있다고 봄
2. 외인쪽은 스미스 씹새가 잘하면 평균은 간다고 봄
3. 수베로야 할거면 제대로 하자

제발 내 대가리가 덜 깨진게 아닌걸로 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