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고교졸업한 선수라고 ㅅㅂ
갓 졸업한 고교 파이어볼러가 이런구속에 이런 커맨드 보여준 사례가 최근 있냐?
없어

동주도 작년에 데뷔했을때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적어도 서현이 좀더 강심장을 가지고 있는건 확실하고
일단 사이드에 가까운 각도에 패스트볼 평속이 155육박하고 무브먼트까지, 거기에 이제 브레이킹볼 까지 스트라잌을 꽂으니까 타자는 혼란스럽고 대처가 어려운거다.

서현이 안타맞은거 보면 풀스윙으로 맞은거 없이 직구든 변화구든 몰려서 맞은건데 타자들이 구종하나 노리고 다 짧게 끊어쳐서 맞은거다. 즉 장타맞을 확률이 극히 적다는거다. 무브먼트에 구속, 변화구까지 제구가 되니까 풀빠따 스윙은 맞을확률이 적어. 타자들 헛스윙하는거 찾아봐라, 스윙하면서도 움찔한다, 그만큼 무브먼트는 인정.

다만 아직 간혹보이는 스트와 볼이 확연히 드러나는 볼들이 좀 있는데 이건 서서히 고쳐나가도 되고 막 졸업한 고교생이 프로서 지금 이정도 퍼포먼스를 보이는건 진심 대단한거다. 차기 마무리로 고정박고 키우면 대성할거다. 욕심으로 좌타 기준 체인지업만 하나 장착하면 진심 언터처블 투수 될듯

이번 년도 동주가 이 기세로 쭉 가면 신인왕은 무리겠지만 이닝제한 걸수도 있고, 근데 할수 있는 한 게임계속 나가서 좋은모습 보여서 동주랑 아겜승선해서 미리 군면제 해결했음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