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테랑들 (이용규, 송광민, 이성열 등등등) 모아놓고 딱 말함.

"님들을 이제부터 스탑갭으로서 활용할 생각입니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포지션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타순도 님들 상황에 맞춰드리진 못합니다. 대신 왠만하면 주전으로 나가게끔 하겠습니다. 님들도 주어진 포지션과 타순에는 알아서 적응해야 하며 1군 수준으로 안되면 그 다음부턴 우리가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본인이 책임지셔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실링있는 유망주들이 주전으로 발돋움 하게되어 타의적으로 갈 수 있는 포지션이 없어지게 되면 무상 트레이드까지 고려하여 커리어를 이어나가게끔 도와드리겠습니다. 은퇴 결정도 본인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베테랑으로서의 책임 (선수단 멘탈케어, 유망주 조언)도 잘 지켜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2. 유망주들 모아놓고 딱 말함.

"스카우팅 리포트 기준으로 평가하여 순서대로 1군에 우선 배치하겠습니다. 본인이 가진 툴을 최대한 사용하여 경기에 임해주십쇼. 가진 툴을 모종의 이유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본인의 툴을 계속 보여주신다면 코치진과 협업하여 툴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여 서포트 해드리겠습니다. 베테랑 분들께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십쇼. 그들은 당신들이 앞으로 겪어야할 모든 일들을 압축하여 알려드릴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실패와 실수는 이미 감안하여 팀 운영할 것이므로 주눅드실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