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작성자입니다

뭐 싸우자는 글은 아니었습니다만, 관련 념글이 있길래 피드백합니다

선생님들의 기대치가 얼마나 바닥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도 올해 우승할거라고 생각 안했고 그렇게 잘할거라는 기대도 없었습니다만,

구단에서 올해는 다르다고 그렇게 홍보를 해댔고 그래서 4할 초반 승률에 탈꼴찌정도는 기대했습니다

시즌초반부터 2할 승률로 좆박고 압도적 꼴찌로 이정도로 무시당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우승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해서 매번 연패하는게 화나지 않을 정도로 저는 관대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꼴찌를 해도 졌잘싸에 만족할정도로 소탈한 성격이 못됩니다

제게 있어 프로스포츠의 본질은 성적에 있고, 제 응원의 목적은 승리에 있습니다

제가 돈과 시간과 마음을 써서 응원하는 프로팀의 선수들의 책임감없는 모습은 더더욱 바라지 않기에

많은 실책과 점점 퇴보하는 경기력, 저조한 승률로는 자위하기 힘드네요

제 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반응해주셨는데

일일이 답글은 못달아드렸지만 모두들 오늘 하루의 마무리가 너무 쓰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