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늘 동주라길래 기대하고 4연승가나? 싶었음
근데 오늘 보고 느낀게 우리가 인식을 좀 바꿔야할듯

1. 동주를 언론이 너무 띄워줌
크보는 모두 아는것처럼 지금 리그폭격하는 국제대회 1선발에 목말라있음 안우진이 있지만 나가리니까
근데 때마침 새파란 신인이 평속 150넘기면서 등장함
외모도 준수하고 투구폼도 깔끔한데 인터뷰보면 말도 예쁘게 함
언론에서 ㅈㄴ 띄워준거지
아무리 신인이라지만 우리도 보는게 언론인데 현혹될수밖에 없음

2. 거기에 하필 팀이 한화임
한화가 왜? 좆꼴찌에 단비같은 에이스라서?
그게 아니고 류현진이라는 크보 올타임 넘버원 신인이 있었잖음
딱 띄워주기 좋지않냐
류현진같은 리그폭격급 에이스 선발투수가 등장하는 오마주
언론에서 특급신인 언급->칰붕이들은 조건반사처럼 류딸? 떠올리는거임
잘하는 신인이 나오면 자연스레 그 정도를 기대하는거지

이용준이나 김동주 송영진 봐라 얘네 솔직히 문동주 없었으면 대박 신인들임 셋말고도 박명근도 좀 하고, 윤영철도 우리는 138따리라 하는데 꽤 준수함 5무원 착실하고 ㅋㅋ 근데 진짜 의외로 조용함

2년차인만큼 우리가 좀 기대를 놔야한다고 본다
나도 류딸 2년차부터 보고 큰 나이라 자연스레 기대했던 것 같음
결론은 그냥 오늘 시원하게 털린건 털린거고 그나마 다행인건 이새끼가 작년에도 그랬듯 털린 다음 등판때 그걸 보완해서 항상 나왔으니 그건 믿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