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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무협 좀 더 즐겨볼래?

다정독서가(211.216) 2007.08.21 00:09:06
조회 375 추천 0 댓글 7

 3. 인생 뭐 있어..

강한자가 존대받고, 약한자는 따르는 것이 강호의 법도라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난 강호인의 법도를 따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난 그들 기준으로 봤을 때, 강호인이 아니라 민간인, 즉
하늘아래 천자폐하만을 섬기는 한 신민이 아니란 말인가..

하긴, 그래봤자, 강호인과 비강호인을 가르는 기준을
나누는 것도 역시 개인의 권리라기보다는 역시 힘을 가진 놈들이니
강호제일공적인 내가 초야에 묻혀 편안하게 살기 원하는 것은
역시 강호에서 힘으로만 따진다면 역시 제일인 소림사가
바라지 않는 일이기 분명하기 때문에, 난 그놈들에 의해서
강호인으로 남아있을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6년 8개월을 숨어 살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살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더이상 숨어지내지 않기로 결심한 것은,
도망자로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될 때로 되라는 말처럼 이젠 그렇게 비굴하게 살지 않을 것이다란
결심을 세우고서도, 느릿느릿 숭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은
역시 살아있는 모든 것에는 생에 대한 애착이 있고,

나도 억울함을 토로하러 가는 것이지만,
도착하기 전에 9할, 도착하고 나서도 9할 9푼의 확률로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소도 도살장으로 끌려가면서는 안끌려가려고 앙탈을 부린다는데,
항차 난 사람이 아닌가 말이다.

숭산이 있는 하남땅에 드러서고, 몇개의 객잔을 거치면서도
난 만일을 대비해서 고기와 기름기있는 음식들을 먹지 않았다.
5년이상 채식을 해온 장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가 걱정이기도 했고,
또 고기를 먹는 순간 내 얼굴이 윤택해져서 예전 모습을 찾으면
어떻게 하나를 염려했기 때문이다.
하소연을 하기도 전에 잡혀들어갈 가능성 때문에 난 소채나
소면만을 시켜먹으면서 숭산 인근까지 들키지 않고 이동했다.

소림사가 있는 등봉현에 들어서기 직전, 난 이것저것을 다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6년 8개월의 삶을 모두 보상할만큼
화려하고 진하게 사흘을 보내리라 마음 먹었던 것이다.
어차피 소림사에 입성해서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란 걸 밝혀
방면되면 그 대로의 인생을 살면되고, 아니면 죽거나
옥에 갇힐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이 사흘은 내게 있어서는
긴 인생의 마침표를 찍기전에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홍루를 찾은 것도 장장 7년만의 일이다.
하지만, 술꾼들의 풍류라는 것은 언제나 비슷하기 마련이라,
난 일단 옷을 해입고는 기방의 문을 열어젖치면서 호기롭게
외쳤다.

"어이, 총관, 여기 술이 충분히 남았나?"
"무슨 소리신지..."
"이 몸이 말이야, 한 번 들이키면 동정호를 기울인다고...
마시다가 부족하면 안되니까 말이야. 술이 충분하냐고..."
"하하하, 예, 그럼음닙쇼, 손님이 동정호를 기울이시면,
저희는 장강 물줄기를 틀어서라도 부지런히 술을 빚겠사오니
걱정이랑 마시오."

"그럼, 술과 함께 할 미녀들은 어떠한가. 내 눈 높기로
북경 소공자들 사이에서도 으뜸이었는데, 항주나 소주도
아니고 이곳 하남에선 아무리 돌아다녀도 눈에 차는 미녀가 없으니
말이야. 어때 잘만 연결해주면 내 섭섭하게 하지는 않을테니"
"하하, 호탕하신 공자님이시군요. 여기 청월루하면 적어도 하남
일대에선 최고로 칩니다요. 손님처럼 화끈한 분이시라면 하남제일
미녀 자오련은 어떠십니까. 다만, 비용문제가 미리 해결되어야
하긴 합니다만."

"그래, 자오련을 방에 들이는 행하채는 얼마인가?"
"하루 금전 다섯개입니다요."
"그래, 그럼 들이게, 여기 금전 다섯개 일세. 그리고 이건
자네 요리라도 한상 하게. 은전 다섯개일세.."

사실, 5년동안 벌기만 했지 써본 일이 거의 없는 나인지라
난 돈이 꽤 많은 편이었다. 죽기전에 엄마에게 주고 가리라고
모았었던 것인데, 어차피 죽고 나면 다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난 인생 마지막을 이곳에서 탕진하고
말리라는 결심을 했던 것이다.

사흘은 정사와 술과 풍류와 음악에 미쳐서 살것이다.
그리고 소림사로 숨어들어가서 방장에 대놓고 따질 것이다.
죽는 건 좋은데, 내가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강호제일공적
이 되어야 하느냐고....

수틀리면 죽으면 되지 뭐, 어차피 구차한 일생 언제든
접어버리면 다음생엔 좀 더 괜찮은 놈으로 태어나겠지.
이만치 고생을 했는데, 다음 생이 더럽다면 난 정말로
부처든 옥황상제건 한판 붙을 각오가 되어있다.

"씨x, 인생 뭐 있어. 개새끼들아 잘먹고 잘살아라."

난 소림승들에게 날릴 유언을 고상하게 생각하면서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하남제일기생 자오련을 기다렸다.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소홍주를 물처럼 마시면서...

4. 유흥업소 종사자는 손님의 욕으로 성장한다.

예전 몰려다니던 패거리 중 어떤 놈은 세상에서 제일 이쁜 여자는
지 엄마를 닮은 여자라면서 어느 돼지 같은 여자를 따라다녔었다.
완전 미친 x이라고 속으로 욕을 퍼부었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그놈 짝이었다.
자오령을 기다리는 동안 음식을 가지고 온 시비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
제기랄 우리 엄마 젊었을 때랑 너무 똑같아서 괜히 눈물이
쏟아졌다.

생마늘을 통으로 씹은 것처럼 입안에 아린 느낌이 났다.
"어이, 거기. 거기 여자!!"
"예, 저말인가요, 손님."
"그래, 거기.....이름이 뭐냐...."
"전 요요인데요..."
"그럼, 요요, 내 옆에 앉아서 나랑 이야기좀 하질 않겠어?"
"저기, 손님, 좀있으면 자오령님이 오실텐데...."
"아, 자오령은 오늘은 필요없으니까, 안 와도 된다고 전해줄래"
"잠깐만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총관님께 물어보고 와도 되나요?"

염소수염을 한 총관이 얼마있지 않아서 들어왔는데,
옆에는 요요가 옷을 궁장으로 갈아입고 서 있었다.
"저, 손님, 정말 이아이로 되겠습니까. 그렇다고 해도 규정상
내신 금액은 반환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래, 총관, 난 저 아이면 되니까, 자오련은 다른 곳에 보내서
기루의 재정축적에 써도 좋아. 대신, 자오련 대신 이 아이와 더불어
사흘을 지내도 좋은가? 추가로 돈이 든다면 더 내겠네.."

"규정상, 새로 동기를 필요하시면 하루에 금화 한개씩을 더 주셔야.."
"이게 누구를 호구로 보고...너 죽을래, 솔직히 내가 진상부려볼까..
돈 냈으니까 당장 자오련이 데리고 와. 여기 앞에 놓고 화초삼아
안주삼아 손끝하나 안 건드릴테니까. 그리고 이 만한 수준의 아이가
금화 한개, 지금 농담해...내가 좋게 좋게 나오니까 이것들이
누굴 봉으로 봐...씨x 다 필요없이 소홍주랑 소채 그리고 자오련이만
지금 당장 데리고 와..."
"저기 손님...방금 손님이 필요없다고 하셔서, 자오련은 이미 다른
방에....."

"어이, 총관, 너 니 귀로 내가 자오령 필요없다고 한 거 직접 들었냐...
이게 무슨 개뼉다귀같은 경우야. 하루에 금전 5개는 받아처먹고,
기녀는 다른 곳에 빼돌려, 원래 이런 식으로 전속이 되면 내가
필요없다고 해도 대기시켜야 하잖아...지금 자오련이 불러...
그 쪽 손님에게는 사과를 하던지 어쩌든지 씨x 니가 알아서 하고,
당장 불러...여기 등봉현 현령이 우리 아버지 친구야....
씨x, 권력을 쓰려고 하지 않아도 말이야. 영업정지 한달에
술장사하는 니놈들이 버틸 수 있나 보자..."

씨x,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라서 점잖을 좀 떨려고 했더니,
역시 욕이 좀 나와줘야 유흥업 종사자들은 빠릿빠릿해진다니까..
내가 뭐 고고한 인생을 살아온 사대부가의 유생도 아니고 말이야..
그렇게 마음을 고쳐먹자 궁장차림의 그 요요라는 아이도 별로로
보이기 시작했다.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내 스스로가 감정에
마음을 빼앗겨 이성을 잃어버렸던 것이다.
눈을 제대로 뜨자마자  역시 요요같이 음식이나 나르는 시비보다는
금전 다섯개짜리 기녀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짓 거 화끈하게 노는 거지 뭐...

"씨x 데리고 오라고..."
"저기, 손님 진정하시구요. 들어보니 손님 저희 업종에 대해서도
모르시는 분도 아닌 것 같은데, 한번만 참아 주시죠...
야, 요요 뭘하고 있냐, 옆에 앉아서 안주도 좀 챙겨드리고 해야지"
이미 요요 따위는 눈에 차지 않게 되버린 나는
"됐어. 저 아이가 우리 어머니 젊을 때랑 닮아서 잠깐 즐기려 했지.
하지만, 내가 개불상놈도 아니고, 씨x 엄마랑 합궁을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 내가 미친x이지 금화 다섯개를 내고, 시비랑
이야기나 하려고 했더니 말이야. 자오련이는 아직 멀었나.."

소란이 길어지자 역시 화려한 차림이지만 기품있게 생긴 여자하나가
소란을 잠재우러 왔다.
"뭐야, 니가 기녀 대표냐, 아님 여기 루주년이냐.."
루주년이란 단어가 나오자마자 옆에 서있던 어깨 두엇이 곧 나를
잡아먹을 듯이 쳐다보기 시작했다.
"루주구만...뭐 이따위 경우가 다 있어...여긴 시비 앉히고 술 마시는데도
금화 다섯개가 드나...?"
"공총관!!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금화 다섯개는 뭐야...
자오련이도 금화 네개인데, 나도 모르는 특급기녀가 들어왔나..."

오호라 착복이구만....
"뭐야. 그나마 속인거야...당신 나한테 그럴수 있어.
내가 요리 한상 먹으라고 뒷돈까지 찔러줬는데 말이야..."
"뭐에요, 공총관...안되겠군요...백호위님 공총관좀 데려가세요..."
"루주님. 루주님!!!"
공총관은 개처럼 끌려갔다.

이렇게 악으로 업을 쌓으면 안되는데, 세상에 그래도 사기당하고 기분
좋을 놈이 어디있겠는가.
일단, 술맛이 떨어졌다. 난 환불을 요구했다.
"됐고, 총관이 끌려가서 치도곤을 당하건 말건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고
그럼 내 돈 환불이나 해 줘, 내가 술 먹은 것도 있고, 나 때매
소란떤 것도 있고, 하니까 내가 다 받겠다는 것도 아니야.
금화 세개만 내놔!! 아무말 안하고 물러갈테니까..."

"그럼 우리 집 나가서 어디 가실 건데요.."
"씨x 금테 두른 기녀년들 아니라도 하룻밤 객고야 못 풀까.
철전 몇개에도 치마끈을 푸는 년들이 세상엔 많다고..."
"우리 집에서 나가서 다른 홍루에 가면 우린 어떻게 해요...
여기가 그저 사내에게 웃음을 파는 곳이라 생각하세요.
여기도 나름의 법도와 세력이 있다구요.
우리보다 낳은 곳이 있으면 모를까. 여긴 하남제일기루 청월루
라구요. 자존심이 허락하지 못해요. 항주 최고의 화화공자도
여기서 흐물흐물해져서 나갔다구요."

"그건 니네 사정이지. 언제부터 기루가 손님에게 이래라저래라 했어.
됐어, 돈아까우면 안줘도 돼. 뭐 이딴 데다 다 있어."

처음엔 몰랐지만, 소홍주는 지금 녹황색 야채를 너무 먹어서 광합성을
할 수 있을 정도인 내게는 너무 독한 술이었다.
난 열걸음도 못 걸어서 비틀거렸지만, 난 적어도 죽으러 사지를 찾아온
자의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걷고 또 걸어서
한 객잔에 겨우 도착했다.
잠에서 깨어났을 땐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리고 도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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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달려왔지만, 좀 이상하기도.....
그래도 달립니다...금칙어가 너무 많아서 짜증이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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