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무협 비주류 취향을 가진 무갤러 중의 한 사람이지만

그저 어이없는 상황에 피식 피식 웃음밖에 안 나오는 소설이 필력이 좋다고 찬양 받을 정도라니..
(그저 존나 할 일 없어서 시간을 병신 같이 때우고 싶다면 나름 괜찮을지도 모른다. 지능이 딸리지만 자신을 천재라 생각하는 용 새키와 10살의 지능을 가진 캐릭터들의 행동은 웃기니까)

내가 보기엔 잠룡전설? 황규영 작에 나오는 애들보다 지능이 10살 정도 더 어리다. 더군다나 전체적인 문장 자체가 그정도로 조잡스러운건 별로 못 봤다. 내가 본 것중에 찾아보자면 십 년전에 써서 양판소보다 못한 필력인 동천 1권 정도?  그저 놀랍다.

최근에 본 작품과 비교하자면

존나 유치한 뇌신에 나오는 캐릭터들보다 지능이 떨어지고 전부 조잡스럽다.

속독으로 빠르게 훑어봐서 내가 잘 모르는 거일수도 있지만
인간을 좆으로 보는 용 주인공 새끼가 인간 몸으로 빙의해서 환골탈태를 한다.
그리고 환골탈태한 자신의 몸을 살펴보면서 드래곤도 주먹으로 때려잡겠군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주인공의 수준은 무공을 배우고도 황보세가 가주랑 무승부로 끝날 정도다.
그리고 용 새키인 주인공이 마법을 안 쓰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1권만 봐서 모르겠는데 대충 봐서 못 본건지 2권에 나온건지

암튼 무갤 비주류인 내가 보기엔 시발 마공서에 올리기도 쪽팔릴 삼류 양판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