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준혁과 까나리 진실게임을 하고 사이가 어색해질 것이 걱정된 정음은
대문앞에서 구호를 외치다가 뒤에 있던 지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정음이 넘어질까봐 팔을 잡아주는 지훈 뿌리치며 신경끄라는 정음
우리집 대문 앞에서 이러고 있으니까 엄청 신경이 쓰이긴 한다는 지훈
"자신있게 당당하게 황정음답게 아자아자"깨알같은 구호를 외치며
들어가는 지훈
-> 회차가 진행될수록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없어진다
지훈의 말과 행동을 보면 정음에 대한 호감과 관심을 알 수 있기 때문

61회
차를 타고 가다가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가는 정음을 발견한 지훈
그냥 지나치려다가 차를 후진해서 정음을 태워주는데
55회 고자에피 때의 장난을 사과하려 하지만
"라디오 틀어도 되죠?"라며 말문을 막는 정음
(10회 속초갈때 말 거는 정음에게 한 말 그대로 돌려받는 지훈ㅋㅋ)
정음이 추울까봐 열선과 히터를 틀어주는 지훈
가는중에 첫눈이 오고 첫눈핑계로 약속이 취소된 두 사람
정음은 집에 가서 방콕한다며 지하철역에 내려달라고 하지만
약속까인 기념으로 어디 갈래요? 첫눈도 오는데 아깝지 않나?며
데이트(?)를 제안하는 지훈
정음의 제안으로 헤이리에 가게 된 두 사람
강아지처럼 좋아하며 뛰어다니는 정음을 보며 미소짓는 지훈
단둘이 멀리까지 온게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해하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차속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어색한 분위기가 풀어진다
작년 첫눈 오던 날 여의도에서 술취한 정음을 보고
웃으며 지나가는 지훈

-> 킬링포인트가 많은 에피다
일단 정음을 엄청 신경쓰는 지훈
데이트 신청하는 지훈
첫눈에 관심이 없어서 딱히 기억나는 추억도 없다면서
첫눈도 오는데 이대로 집에 가기 아깝다며
어디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건 뭔지ㅋㅋㅋ
아무튼 둘의 첫 데이트
1년전 첫눈오는날 스쳐지나가는 지훈과 정음을 보여주며
둘의 인연을 암시함

63회
과외와서 재채기하는 정음의 이마를 짚어보며 병원에 가보라는 지훈
수술하고 나와서 피곤한데도 신종플루 포스터를 보고
정음을 떠올리고 문자하는 지훈
병원가봤냐며 확인전화까지 하는 삼세판 지훈ㅋㅋㅋ

66회
배탈이 난 정음은 급한 볼일을 해결하기 위해 호텔로 들어갔다가
우연히 지훈을 만나게 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게된다
학교에 갔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배탈이 도진 정음은 중간에 내리게 되고
세미나를 다녀오던 지훈은 정음이 있는 곳에 차가 멈추게 된다
낮에 이어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
그런데 차가 고장나고 차문이 잠겨서 추위에 떨게 되고
추위를 잊기 위해 와인을 나눠마신 두 사람
지훈은 정음을 위해 자신이 하고있던 목도리를 벗어주고
자신의 코트 속에 들어오라고 한다
정음은 목도리도 같이 하자며 지훈에게 목도리를 매주다가
눈이 마주친 두사람은 키스를 하게된다
순간 당황한 정음이 몸을 뒤로 빼자
뭔가 '자각'한 눈빛의 지훈이 그녀를 끌어당기며 다시 키스한다

-> 우연이 반복되면 인연이 된다!!!

호텔에서 점심식사할 때 지훈씨 만나고 제일 좋은날이라며
그동안 늘 재수가 없었다던 정음의 말에 순간적으로 섭섭하고 빡친
표정을 짓다가 웃어버리는 지훈
의사니까 술마시면 오히려 체온이 내려간다는걸 알았을텐데
추위를 피하기 위해 술을 마시자고 제안한 지훈
의도가 불순해보인다ㅋㅋㅋ
첫번째 키스후 뭔가 '자각'한 것 같은 눈빛인 지훈
'나 이 여자 좋아하는구나' '자각'하고 다시 키스하는 지훈

이런게 '자각'이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