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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 같음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1.06.22 22:05:25
조회 49 추천 0 댓글 0

'맞아죽을 각오로 쓴 한국인 비판'이나 태권더박이나 '서울 증후군'이나 방송과 2ch와 야후 댓글 등에서 일본인들이 한국인들의 과거 주장들과 치부를 지적하면

거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자신과 무관하게 여기며 그 주장들은 사회 부분에서 이루어진 일들로, 예전에 일부의 존재들이 한 일을 가지고 현재 한국 전체를 비판한다고 생각함

사회내에서 정신적 만족감이든 역사든 음식이든 기원이든 노재팬이든 뭔가를 목적으로 어떤 담론이 만들어지고 통용될때 거의 모든 한국인들은 그에 대해 제지를 하지 않으며, 한 분깃의 권리를 가진 자로서 어떤식으로든 액션을 취해야 된다는 자각조차 없음

몇몇은 손 안대고 코를 풀려는 마인드로 내심 지지하지만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드러내지 않고 각을 재고, 몇몇은 사이드에서 (역사 스페셜에서 남의 일처럼 환단고기를 설명했던것처럼) 책임은 없지만 원하는 뭔가를 이루는 방식으로 보조해주거나, 몇몇은 아예 무관심하거나, 봐도 두루뭉술 아무 자극없이 남의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아직까지도 교과서에서 가르친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라는 유치한 수준에서 못벗어난것을 보면 그룹 조직이나 사회 구조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 아닐까 싶음


당연한듯이 일상을 살아가지만 사실 그 일상이라는것을 수식처럼 세분화하면 한 개별자가 외부의 적에 의해 보호받고 치안이 유지되고 학교에 가거나 땅을 사거나 주거하거나 기업에 계약관계로 취직하거나 화폐를 쓸수 있거나 정치적 권리를 얻거나 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모든것이 다 사회 조직에 속해있기 때문이고, 사회에 속해서 뭔가를 누리고 있는 이상 사회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 또한 있는것인데 한국인들은 그냥 아무생각 없는것 같음

사회 조직을 매개로 어떤 담론이나 주장이 나왔을때 그에 대해 침묵한다면 그것은 지지하는것과 같은 무게의 책임이 있음. 왜냐면 구조적으로 봤을때 똑같은 결과값이 산출되었기 때문임

그렇기 때문에 같은 조직에 속해있는 이상 제3자처럼 중립이나 무관심이나 침묵은 있을수가 없으며 그처럼 보이는 행동들은 사실 다른 방식의 동의와 같음

동아리나 학급부터 회사 조직,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각양각색이지만 파악하기가 힘들뿐 다 구조가 있으며 책임도 있음

근데 한국인들은 이런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회 사이드에서 책임없는 방식으로 누군가 주장하면 은근히 그 정신적 만족감을 누리며 암묵적으로 방치하며 살다가 나중가서 그에 대해 비판받을때 자기 책임 아니라고 여기는거임

얄팍하고 쥐새끼같은 습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이때문에 한국에서는 피해자가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것 같이 보이는 애매한 경우가 굉장히 많음

따로 인위적 학습이 필요한 한국인과는 다르게 일본인들은 이 구조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한국의 과거 주장에 대해 비판하는거임

개별자가 다 같은 권리를 가진 사회에서 어떤 주장이 나오고 그것이 산출되었으면 그것이 침묵이든 내심 동조든 뭐든간에 직접 주장하지 않았더라도 사회의 업을 누리고있는 구성원들에게도 책임이 있기에 한국 사회를 향해 비판하는거임


그리고 한국인들은 과거에 어떤 주장이나 행동을 했는데 그것에 대한 정정이나 사과나 돌이킴 등의 책임 행위가 없다면, 현재에도 여전히 그 주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라는 아주 기초적인 이치조차 깨닫지 못함

설령 그것이 10년이 아니라 100년이라 할지라도 과거의 어떤 궤도속에서 어떤짓을 저질렀는데 그에 따른 정정이나 책임이나 돌이킴이 없으면 여전히 과거의 점들을 통해 자신들이 해석된다는것을 모름

한국인들은 사회를 매개로 아무렇게나 책임없이 행동하거나 지껄여놓았지만, 그때부터 20~30년의 세월이 흐른데다 이제는 아무도 그런 주장을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자의식에 기반한 판단으로는 남의 일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비판이 와닿지가 않는거임

뭐든지 진심이 없고 뭐든지 책임 안지려고 하고 뭐든지 순간 상황속에서만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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