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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환단고기에 대해 제대로 아는 햏들이 얼마나 돼오?

돈데기리 2005.10.23 06:49:58
조회 822 추천 0 댓글 17




아무리도 소햏이 쪼까 오바 리액션을 하는듯 싶지만...-_-; 이거 아무리 웃고 넘기려 해도 못참것소. 도대체 역겔이 환단고기를 제대로 아는 햏들은 얼마나 돼오? 본햏도 아직 환단고기를 읽지 못한 사람중 하나지만 그래도 무엇을 어찌어찌 말하는지는 조금씩 안다오. 환단고기는 환국(입증불가)-조선-고구려+신라+백제-발해-고려 로 이어지는 우리 조상의 역사를 (쫌 과장해서) 담은거요. 대륙 찌질이들이 주장하는 이게 아니란 말이오! -_-;; <img src=http://bluecabin.com.ne.kr/investigation/images/weather_samkook.gif> 한단고기에는 그나마 대륙 삼국설에 가장 가까운 설이 백제의 대륙진출밖에 없소. 게다가 백제 진출설은 각종 사서에 뒷받침 돼고, 보수학계에서도 자그마치나마 인정돼는 그것이오. 물론 연개소문의 중국땅 회수는 쌩 까도록 하겠소. 하지만 당고조 이연이 고구려를 대등국으로 대접하려 한것과 당태종이 고구려군한테 쫓겨서 철군할때 조낸 고생한것은 사실이오. 게다가 한단고기와 비슷한 규원사화는 진서로 판명돼었소. 그 책을 쓴 노인네의 상상력이 너무 뒤어나서 그렇지...-_-;; ...잠수함...비행기....북애노인은 대략 조선의 쥘 베른 돼시겠소. "1. 이 책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나 한국고대사 통설을 이해하고 있는 분이 통설과 다른 시각에서 지은 책을 읽으므로써, 한국고대사 이해를 한차원 높이자는 취지에서 지은 것입니다. 따라서 초.중.고생이나 한국고대사 통설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분은 반드시 통설에 따라 지은 국사 교재를 읽어 한국고대사 통설을 이해한 후에 이 책을 읽도록 하십시오. 2. 이 책에는 강단사학계가 위서(僞書)로 보고 있는 고기가 많이 인용되어 있고, 또 통설과 다른 저자의 신 학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3.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처음부터 읽을 시간이 없으신 분은 용어해설만은 꼭 읽은 뒤 1개의 장(章)을 선택하여 그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도록 하십시오. 4. 마지막으로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이 한국고대사에 관한 책을 읽을 때 아무리 저명한 대학교수나 재야사학자가 지은 책이라 할지라도 그 분들이 근거로 제시한 사서 사서 원문이나 고지도 등이 실제와 같은지 반드시 검증하도록 하십시오. 저자는 이 책을 지을때 저명한 대학교수나 재야사학자가 지은 책이나 논문을 믿고 검증을 소흘히 하였다가 뒤에 크게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떤 책은 사서 원문 일부를 임의로 누락시키므로써 인용한 원문의 의미와 실제 원문의 의미가 전혀 달랐습니다. 또 어떤 책은 고분의 묘지명이나 비문 또는 사서 원본에 그런 내용이 없었는데도 마치 있는 것처럼 적어놓고 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편 책이 있는가 하면, 어떤 책은 고지도에 지명을 임의로 추가해 놓고는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책이 있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삼국에서 일어난 일식현상의 최적관측지점이 중국대륙이라고 주장하며 삼국은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에 있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또 어떤 분은 중국의 지명사전을 근거로 삼국이 중국대륙에 있었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재야사학자가 지은 책에서 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강단사학자가 지은 책에서는 이런 현상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나, 그런 책은 저자의 역사인식이 재야사학자들이 비판하는 소위 반도사관 또는 패배주의 사관에 너무 젖어 있어 고대국가의 성립시기, 강역, 삼국의 활동 등 인식에 현저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먼저 통설에 따라 지은 책을 읽어 한국고대사 통설을 이해한 후에 통설과 다른 학설을 읽도록 하십시오. 이는 통설이 모두 옳다는 뜻이 아니고 통설도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읍니다. 그러나 많은 대학교수들이 지지하는 통설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오류가 적은 편입니다. 역설스럽게도 참역사라고 주장하는 책들은 대부분 역사에 전문지식이 없는 사학도들을 현혹시키는 엉터리 책이었습니다. 바라건테 사학도들게서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통설 및 통설과 다른 제학설을 골고루 읽어 스스로 고대사 체계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한순근 아저씨가 "고기로 보는 한국고대사" 를 쓸대 서문에 쓴 그것이오. 소햏은 이 아저씨 매우 존경한다오. 자신의 가설을 용감하게 내놓는것도 존경스럽지만 저렇게 "이러저러하니까 개념은 찾고 읽어라' 라 친절히 적어주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소-_-;; 말이 조금 샜지만, 한단고기는 대륙삼국과 거의 상관이 없소. 게다가 대륙빠들 덕분에 단군조선의 위신이 깎이고, 그 실증까지 사람들이 믿지 않으려 드니 이는 매우 애통한 일이 돼겠소. 예수님께시 이 말을 한게 생각나오. "느그들이 자신을 뒤돌아봐서 죄가 한점 없다면 저 여인에게 짱돌을 던지그라" 우리는 환단고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이러는거요? 더 묻자면 대륙빠들은 얼마나 알고 대륙 찌질이설을 내놓는거요? 한번 들어봅시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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