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실크로드의 종착지는 로마와

신라였다. (그 중간에, 돌궐족/스키타이인들이

무역중개상으로 존재한거고)

이게 돌궐계 이씨 이세민이 당나라를 세운게 된 것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듯 해. 무역상인으로서 영향력이

커지자, 결국 이들이 권력을 잡은 듯함.

(일본에서도 명,조선과 무역업으로 부를 축적하던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국을 통일한 것이잖아.

그 후, 명,조선이 무역로 차단해서 열받아서 침략한거고)

글구, 현재 튀르키예 대통령인 에르도완이

자칭 동서양을 이어주는 다리라고 주장한 것도

분명히 그럴만한 역사적 배경이 있었던 것이었네!

돌궐계들은 중앙아시아민족(백인과 혼혈?)인데,

(중앙아시아계가 지중해에 진출한건지, 그 반대인지

잘 모르겠슴)

실크로드로 로마제국과 신라의 무역을 이어주었던

자들이기 때문에, 돌궐계 이씨들이 중국내륙지방에

나라를 세웠다는 것은 신라로서는 당연히 환영할만한

일이었던 것이겠지.

(최소한 한나라 뱀족 유방처럼, 무슨 흉노족이니

북방오랑캐니 그런식으로 적으로 돌리거나, 이 무역상인들

조공/통행료 내라고 삥뜯어먹고 그러진 않았을 테니.)

나당연합으로 고구려, 백제를 친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고,

나중에 잔머리 굴려 통일신라의 뒤통수치고 개짓하다가

신라에게 군사적으로 개쳐발리고도 곧바로 화해하고 엄청 교류함.

당이 그후 얼마안가서 망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신라와 서로 잘통하고 시너지를 냈던 국가였다.

본인 생각엔,

이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