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책보고님의 유툽채널을 가끔 보는데,

수많은 대륙신라, 고려영토에 대한 증거를 보고

참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에... 그런데, 한가지 본인 생각엔, 신라가 대륙신라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음.

이걸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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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땅은 대다수 평지 농경지이고,

산/언덕이거의 없는 대평야이다. (엄청 풍요로운 땅이라

독일 나치들이 먹으려고 많이 노력했던 땅이라고 함)

중국 동쪽 대평야 지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2022년도 러시아 특수군사작전 초기,

드니프로강 건너 러시아군이 엄청 전진배치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수로비킨장군(일명 아마겟돈장군)이 드니프로강

동쪽으로 군대를 자발적으로 철수 시겼슴.

(이걸 갖고, 한국언론+디씨애들이 뭐 우크라이나가 이겼느니

러시아 약골이라느니 뭐니 계속 헛소리 해대던데. 어이구야~)

그 이유인 즉슨, 저 강을 건너봤자 전부 대평야지대임. 농경지.

뭐 방어할 만한 라인이 없슴. 그나마, 드니프로강이

있어서 여기에 방어라인(일명 수로비킨라인)을 구축 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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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러군이 열심히 저강을 건넜는데 보니깐, 이게 둘중 하나임.

1) 폴란드 국경까지 쭈~~~~욱 다먹고 전진해서 다 먹거나,

2) 아니면, 단 한뺨도 안먹고 드니프로강가에 진치고 있던지

중간이 있을 수 없어! 이 대평야라는게 그런 특징이야 보니깐.

다시말하지만, 대평야에선 중간이란 있을 수 없다.

다먹지 못하면, 차라리 전진 안하는게 나음.

심지어, 동북쪽 또한 대평야...

그래서, 드니프로강 동쪽 또한 주요 도시들을 기점으로

수비라인 만들고 그 이상은 전진하지 않는거임.

(지금은, Bakhmut와 Abdiivka시를 먹었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제 대평야 전진만 남았슴. 수비라인없이 뻥 뚤린 거다.)

그래서, 위와 같은 러시아최전방 라인이 만들어진 거임.

(우크라이나 GDP 80~90%나오는 해안가 지방은 일단 먹어두고,

나머지는 그냥 러시아 국경선에서 약간 전진 포지션하고,

우크라이나군 무너질때까지 기다린 거임. 아니면, 저 큰 대평야를

먹기는 너무 힘들테니)

기립박수 나올 정도로 러시아군부 전략 엄청 잘짠 것 같음. ㅓ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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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륙 동북아 (소위 동이족의 땅, 대륙신라, 백제의 땅) 또한

이게 대평야이기 때문에, 신라가 이 땅을 완벽하게 다 먹지

못한다면 차라리 안먹는게 나은 게임임.

중간이 있을 수 없슴.

당나라가 공격해오면, 어디 방어할만한 지형이 없슴! @_@;

저기 어중간하게 전진해서 그냥 머뭇거리고 있다간,

유리한 내륙지방에 위치한 당나라에게 완전히 몰살되는 상황임.

그래서, 신라가 이 동이족의 땅을 다 먹기엔,

인구수가 너무 역부족이라 생각했던 것 같음.

다 먹거나, 아예 안먹거나...

지형이라도 쫌 받쳐준다면, 혹시라도 모를 당나라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 생존할 수 있겠는데, 그 엄청난 쪽수의 우르르~떼거지

농사꾼을 다스릴 인력 자체가 신라는 안되었던 거임.

(O3농사꾼과 신라계 인구비율이 10:1 정도는 되어야 그래도,

관리가 가능할 것 아니겠어? 근데, 신라인구가 너무 아니었슴)

당연히, 해안가에서만 머뭇거리다가 학살당하기 전에,

대륙신라를 철수시킴.

즉, 신라는 대륙신라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 듯 하다.

러우전쟁에서 러시아의 전략을 이해하고 보니,

딱 이게 떠올랐슴.

물론, 대륙신라인들은 그후 당나라/송나라의 백성들이

되었던 것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