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꼬불꼬불 산길을 두시간 넘게 달려서 겨우겨우 도착함

짜잔 

시간도 늦게 도착했고, 비도 엄청 와서 길바닥에 사람이 없음

라라네 가게에 짐을 풀기로 한다

라라네 거실인데 

애는 이미 돈벌러 도시로 떠난 뒤 였음 일단 밥좀 먹고 

아무리 시골 깡촌이지만 그래도 프랑스길래 약간은 기대 했지만 쏘세지 나옴

포션 팔아서 호텔 세우더니  바가지도 존나 씌우나봄 

일단 방에 올라가서 인증 샷 한번 밖아주시고

테크톤도 업종 변경했네 수리비로 옆에 약국도 차린듯

짐풀고 비가 약간 안오는 사이에 동네 탐방을 나서 보도록하겠다

라라앞에서 경매장 올라가는 길 요새는 마차 안끌고 자동차 끌구 다닌다

조금 더 올라가 보면 경매장도 이제는 식당으로 바뀐걸 알 수 있다 

손바닥만한 마을에 식당이 몇개나 되더라 

좀 더 올라가서 훈련장이랑 은방울 여관 그리고 마굿간 자리인데 여긴 이미 다 개발이 끝난듯

뒷길로 들어와 봤엉 하이델 4-1에는 이미 사람이 살고 있었다

가는 길 계속 가보면서 분수대를 찾아 보려 했지만

여기 까지인듯 싶었음 분수대부터는 온라인에서만 존재하는 구역이었던 것 

좀 아쉽다 분수대 하나쯤 있을 법한데

그러면 

밖으로 나와서 낚시터를 가보기로 함

인기있는 낚시터라 관광객들에게 식사를 팔고있는 창고의 모습이다 아마 라라네 집이 돈벌어서 땅 산듯

저 뒤에 강가로 내려 가봄

누군가의 나룻배가 버려져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낚시 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더라 

용량 문제로 더 안올라가서  3탄 써야겟다

하이델 여행기 3편 

선착장 관리인도 퇴근하고 없지만 그래도 관리가 좀 되어있는 듯 싶었음

비오는데 우비 입고 돌아다녔더니 배고파서 과일 시켜서 먹음 

그럼 잠시 쉬었다가 하이델 성 으로 올라가 보기로함

저거 보기보다 언덕 가파르다 비온데다가 우비 입고 올라가려니 

아니 내가 여기까지 와서 왜 미친짓을 하나 싶었는데 딱히 할 것도 없고 해서 올라가봄

계단 많고 엄청 멀다 내 8티 준마를 타고 가면 금방 가겠지만  그딴건 여기 없기에 두발로 걸어가는중

가는 길에 길 잘못들어서 조르다인 집 근처로 나옴 

성으로 가는길은 쉽지 않더라

올라가는 길에 찍어본 발레노스 강

지금 물이 불어서 저기 수영해서 건너다가는 요단강 가기 딱 좋겠더라 

날씨 좋으면 물놀이 하겠더라고

돌고 돌아서 올라온 하이델 성 입구 저 성이 이 동네 관광지던데 프랑스어라 뭔 소린지 모르겠고

사진에서는 안보이는데 무슨 새들이 엄청나게 저 위에 날아 다니더라 

옆에서 찍어본 하이델성

내부는 돈내고 들어가야하는데 이미 영업시간이 끝나서 샷다를 내려 들어 갈 수가 없었다

NPC 퇴근 현실 고증에 충실했다

따로 경비병은 없는 듯 했음

사진 몇방 찍고 내려 가야 겠다 생각함

뒤에 보니까 주차장도있던데 ㅅㅂ

내려가다가 

모레티 거대 농장을 발견하고 찍음  이미 수확이 끝난 밀밭 뒤로 폐성터가 보인다 

오른쪽에는 수도원이 보이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좀 더 가면 글리시 마을같은게 보였음

비오는데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서 내려가서 잠자러 감

아침에 눈뜨니까 교회에서 종치면서 깨워줌

다시 돌아가야 하기에 

비가 조금 안오는 틈을 타서 밖으로 나가봄

날씨 운빨 존망 진짜 내내 비옴

더 이상 신기한것도 없어서 그냥 호텔 주인 아줌마랑 노가리나 좀 까다가 인증샷용 사진 하나찍고

다시 200km 운전하고 돌아감

구글에서나 200km지 실제로 주행거리 보니까 왕복 550쯤 찍었드라구 내가 좀 해매고 그런듯 

대충 시간빼고 경비만 얼마 정도 들었나 보니까 

바르셀로나 보르고 왕복 저가항공 

저기에 좌석 지정이랑 짐 추가하면 5-6만원쯤 더 붙을듯

라라네 호텔 예약 

그리고 렌터카는 오토로 골라서 200유로정도 들었던거같음

기름값 별도 다시 보르도 시내 들어가니까 1/4정도 남아서 만땅 채우는데 얼마 들었드라 .. 암튼

회사 그만두고 놀러가서 한번 잉여짓 제대로 했다고 생각함 이때 아니면 내가 언제 이런걸 해보겠나 싶어서

같이 가는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정 어거지로 끼워넣었는데 재밌어 해줘서 다행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