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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탄요리] 치하땅 여고생쟝들이 가을에 즐기는 별미

까나디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01 16:00:49
조회 76728 추천 660 댓글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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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붕챠 요즘 연어 잡으러 몇 번 강에 나갔었는데 그때마다 재밌었던 거시야요 하와와


잡는 것도 재밌지만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것도 넘모 마음에 드는 거시야요 하와와


요즘 세계에서 연어를 활용해서 뭘 만들어 먹는지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나중에 음식


해먹으려고 존버중인 거시야요 오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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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면 곱사연어철이 완전히 끝나고 9월 즈음을 기점으로 슬슬 올라오던 연어도 11월 1일 


부터 포획이 허용된지라 금어기 시작인 12월 1일까지 열심히 즐겼워오. 일주일쯤이면 이제


연어는 포획이 불가하지만 은연어는 12월 31일까지 잡을 수 있는지라 존버중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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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얕은 곳에서 짝짓기를 하려고 몰려드는 거시애오 걸붕챠는 NTR을 즐기는


훼방꾼인 거시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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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사이즈 작아도 힘 좋아 퍄퍄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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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암컷은 딱 세 마리 잡아왔는데 그마저도 둘은 이미 산란을 마친 놈들만 따로


골라왔고 딱 하나만 알 맛보려고 챙겨온 거시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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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포를 떠서 구이도 해먹고 지져도 먹고 요즘 질리도록 먹는 거시애오


서더리도 버리지 않고 챙겨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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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그란텐고교식으로 서더리탕도 해먹을 수 있워오 연어는 대가리가 커서 대가리에 살이랑


젤라틴으로 빵빵 레후한 고로 겁나 맛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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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그란텐 스타일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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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걸붕챠가 잡은 놈 중에 제일 큰 숫놈으로 스테이크를 준비했워오


메이플/선더스/세이그로 스타일이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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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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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스테이크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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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연어알이애오 연어알 좋아하는데 비싼 관계로 배 빵빵 레후할 때까지


실컷 먹어본 적은 없워오. 하지만 올해 걸붕이에게는 연어알이 있워오 오홍홍홍


메이플고교는 지금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머저리들이 많아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고공행진중인데도 별 다른 조치를 안 취하는지라 최대한 장을 보러 가지 않고 한 번에


많이 사서 3~4주 동안은 집에서 존버하는 전략을 쓰는 거시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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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쉽게도 재료가 많이 딸리지만 달리 방법이 없는 거시야요


사케랑 미림이 필요한데 둘 다 없으니 그냥 집에서 담근 과일주를 사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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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오부시는 다행히 냉동고에 있었는데 함정은 얼려놓은지 한 15년은 된


물건이라는 거 ㅋㅋㅋㅋㅋ 다행히 변하진 않아서 그냥 써먹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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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에 설탕을 넣고 한 번 끓여준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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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오부시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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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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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식혀서 가쓰오부시육수에 간장이랑 다시마 넣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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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손질하고 세척해둔 연어알이랑 합쳐주면 치하탄식 이쿠라 완성


한 마리에서 나온 건데 대략 880g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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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붕챠 얼마 전에 새로운 사실을 알았는데 이쿠라는 원래 러시아어인 이크라에서 온 말로


프라우다에서 엄청 즐겨 먹는다는 거시야요. 프라우다 여고생쟝들이 연어알 즐겨 먹는 건


예전에도 알긴 했는데 이쿠라 단어가 러시아어일 줄은 몰랐워오. 프라우다에서는 치하탄식


이랑은 조금 다르게 캐비어를 만들어서 빵이나 블리니에 발라 먹는다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만드는지 나중에 찾아봐야겠워오. 나중에 은연어 잡게 되면 프라우다식으로 만들어 먹을


각이 날카롭게 선 거시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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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스에 일주일 정도 절여서 냉장고에서 숙성한 뒤에 먹을 수 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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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치하탄식 이쿠라를 만든지 8일째인 오늘 아침밥은 이쿠라동으로 해봤워오


토요일 아침이니까 이런 치팅데이도 허용되는 거시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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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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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라를 최대한 즐겨보기 위해서 밥은 최소한으로 퍼담고 알로 빵빵 레후 채워봤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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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거시야요


그냥 존맛탱



-[세이그로요리] 다-사마의 조상님은 이런 연어요리를 먹은 거시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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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붕챠 어제 동네 강에서 연어낚시를 하고 손맛을 보고 온 거시야요 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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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강인데 낚시 하러는 처음 가본 거시야요 하와와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없었던 거시야요 개꿀인 거시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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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포인트 찾다가 갈매기떼가 모여있는 곳에 가니까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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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1.5kg짜리 곱사연어만 잡아봤는데 어제는 처음으로 연어 잡아보니까 


힘이 다르긴 다르네 무게 자체도 묵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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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버지랑 둘이서 총 여섯 마리 잡고 두 마리는 놔줬는데 애들이 힘이 아직 팔팔해서


매번 5~10분씩은 씨름해야지 겨우겨우 끌려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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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손맛 쟝쟝맨인 거 보니까 올해 시즌은 꽝쳐버린 왕연어가 너무 쓰라리다


그래도 아직 은연어 시즌이 남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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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커다란 개체는 10kg도 나간다는데 내가 잡은 놈 중 제일 큰 게 77cm 4.73kg


다음번에 가면 최소 7kg짜리는 잡아보고싶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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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집에 가져온 네 마리 중 한 마리는 암컷이었어서 산길 타는데 고생이 덜 했음


어제 네 마리 합쳐서 16kg 정도였는데 내 가방에만 세 마리 넣고 낑낑 대면서 산 타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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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혼인색 조와용 오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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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g도 안 나가는 고기인데도 미끄럽고 해서 손질이 은근 까다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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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붕챠 간바레 보코!


네 마리 중 세 마리는 어제 바로 해체하고 한 마리는 회로 먹어보려고 얼려놓음


연어스테이크는 사실 세이그로요리도 되고 선더스요리이기도 하면서 메이플요리이기도 


한데, 유럽 여고생쟝들의 북미 이민 초기에 연어를 하도 먹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찾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와중에 탄생했다고 함. 얼마나 흔했는지 18세기 선더스 


고용인들은 계약서를 작성할 때 고용주가 자신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연어요리를 


식사로 제공하지 못하도록 명시해놓기도 했대. 그 시절에는 넘모 많이 먹어서 다들 질렸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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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어가 고픈 걸붕챠에게는 고오오오급 왕연어나 은연어, 홍연어가 아닌 


일반 연어나 곱사연어라도 감지덕지임 그래서 맛나게 먹을 생각으로 한 일주일 


전에 뒷뜰에서 딴 방울토마토도 사용해보기로 함. 그냥 생토마토 곁들이는 거라 


특별할 건 없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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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자 다섯 알을 쪄놓고 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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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3년 전 담그신 파인애플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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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수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이 동네 인간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는지라


마트에 자주 가고싶진 않아서 뒷뜰에서 방아잎 좀 따옴 새우도 파도 감자샐러드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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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으깨서 소금 후추 올리브유 넣고 잘 섞어주고, 파랑 방아잎도 썰어서 넣음


그리고 마지막에 식초랑 올리브유 추가해서 비벼주면 감자샐러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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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샐러드 다 만들었으니 연어에 칼집을 내줌... 근데 과거 아이누족이 연어껍질로 


방수신발을 만들었다더니 진짜 육고기 가죽급으로 두꺼워서 칼이 겁나 안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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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빵빵 레후하게 먹으려고 가족 셋이서 스테이크 다섯 쪽을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한 마리당 8쪽 나왔으니 오늘 셋이 다 달라붙어서도 한 마리 다 못 먹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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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기 전에 소금 뿌려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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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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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올든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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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감자샐러드, 그 주위에 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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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스테이크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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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좌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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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사연어는 크키가 작아서 조금 큰 송어 정도였는데 연어는 진짜 연어 비쥬얼 제대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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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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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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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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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연어 5종 중 맛등급 최약체라는 연어인데도 그냥 엄청 맛있음


칼질할 때는 칼을 튕겨내던 껍질도 튀기듯 지지니까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살은 그냥 입에서 녹고 특유의 냄새도 없고 오히려 감칠맛까지 남. 강을 거슬러 


올라온지라 지방 다 태워서 마블링도 없는데 이런 맛이라는데 다시 한 번 놀람


개인적으로 곱사연어보다 맛나네. 뭐 곱사연어나 연어나 도긴개긴이라고는 하지만. 


남은 시즌 동안에 그렇게 맛있다는 은연어는 꼭 좀 잡아서 연어랑 맛을 비교해봤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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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걸즈 앤 판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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